[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오는 7월 자연과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읽는 환경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진행되며 △착한소비는 없다(최원형 지음)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홀리 터펜 지음) △지구를 구하는 상상력(탁소 지음) △덜어내고 덜 버리고(오한빛 지음) △오늘부터 조금씩 제로 웨이스트(장서영 지음) 등 총 12권의 환경 문제와 관련된 주제로 운영된다. 도서는 오는 7월 4일부터 28일까지 금빛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내에서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도서관에서도 환경과 관련된 재미있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고 있으니 청주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시 관련 문의전화는 청주금빛도서관(043-201-4136)으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가진 '2022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총점 90.19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청주시가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문화재단이 2021년에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용역 기관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총 4개 부문에 지난해보다 9개 많아진 28개 세부지표가 검토됐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대한 가점지표가 포함된 리더십·전략 분야에서 전년대비 125% 향상된 평가를 받은 점을 주목하며, 2020년 11월 대표이사체제 출범 이후 경영개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집중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라 짚었다. 특히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 유동적이고도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청주문화재야행 등 각종 추진사업부터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같은 국제행사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낸 점이 높은 가산점으로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년대비 한층 배점이 강화되고 평가 기준이 엄격해진
[충북일보]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과 독서흥미를 유발하고자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놀이의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시 권역별 15개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특화주제에 맞는 다양한 여름 독서교실과 방학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수강생 모집 신청기간은 △독서교실 오는 7월 6일부터 △방학특강은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도서관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독서교실'은 '만나봐요! 우리 지역 대단한 예술가', '알아보자~! 동물 해방일지 ', '은근히 재미있는 생명과학과 건강'등 총 15개 강좌로 2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방학특강'은 '책과 떠나는 책아트(BOOKART)', '놀이와 질문이 함께하는 그림책 수업', '여름맛·그림책으로 느껴봐!' 등 총 44개 강좌, 634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하며, 모든 강좌는 도서관 사정에 따라 대면·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지난 28일 온달문화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유림들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영춘향교의 전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전임 김형복(66) 전교의 이임식에 이어 곽춘재(65) 전교의 취임식이 열렸다. 신임 곽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김형복 전교께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영춘향교를 잘 이끌어 오셨다"며 "저도 그 뜻을 받들어 지역 문화가 후손들에게 잘 전수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단양 향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1년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양 영춘향교는 정조 15년(1791)에 현 위치에 지어졌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한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음악가 데뷔 프로젝트 마켓 '짐프 OST 마켓'이 예심 1, 2차를 마치고 최종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5인의 신인 영화 음악감독을 선정했다. 오는 8월 13일 영화제 기간에 열릴 쇼케이스에서 자신들이 가진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게 될 최종 진출자 5인은 변동욱(대표작 드라마 tvN '나빌레라', tvN '갯마을 차차차' 외), 손한묵(대표작 드라마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영화 '파이프라인' 외), 이명로(대표작 영화 '헤어질 결심', '남산의 부장들' 외), 정나현(대표작 영화 '보이스', '해피 뉴이어' 외), 최종호(대표작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파이프라인' 외)다. 심사위원으로는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들과 함께, 다양한 영상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예심 1차를 맡았던 심사위원 이지수·황상준 음악감독은 심사평을 통해 "참신하고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음악의 완성도는 물론 상업적 퀄리티를 우선했으며 음악 프로덕션의 능력을 위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심 2차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동준 음악감독과 유영민 Head of Music
[충북일보] 보은군립도서관은 군민의 건강한 독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인 글쓰기 교실 수강생을 다음 달 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방학 특강(글쓰기 교실)은 다음 달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대상은 초·중·고 학생과 성인 40명이다. 강좌는 △신문아~놀자! 글쓰기와 친해지기(초등 1~3학년) △신문 쏙쏙 즐거운 글쓰기(초등 4~6학년) △신문으로 똑똑하게 글쓰기(중학생) 등 신문을 활용한 수업과 △고수리 작가와 함께하는 '에세이 작가처럼 쓰기'(비대면) 4개다. 강좌별 3회씩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보은군립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lib.boeun.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융합교육체험센터는 오는 7월 4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시대의 통섭'(사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 이번 특별 강연은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관심을 끈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최 교수는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자로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에 통섭과 융합이라는 화두를 학계 및 일반사회에 끊임없이 던져왔다. 이번 강연에는 세종시 관내 초·중·고 교사,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총 300명을 모집하며, 신청링크(bit.ly/세종융합교육체험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저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 청주독서대전' 주제 공모의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시는 2023년 개최 예정인 청주독서대전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시민 의견 수렴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주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내부위원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응모작 231건 중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등 9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제 '우리 서(書)로 만나볼까?'는 책을 통해 친구, 가족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만남의 장, 축제의 장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우수상은 '들어봐, 너와나의 Book 소리'등 3개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책과놀다'등 5개가 선정됐다. 우수작 시상은 '2023 청주독서대전' 개막식 행사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청주시장상과 최우수상에는 상금 60만 원, 우수상에는 상금 각 30만 원, 장려상에는 상금 각 1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책이 문화 U'라는 주제로 개최된 바 있는 청주독서대전은 정체성과 차별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독서 축제 문화 형성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기로 결정됨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기관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대량의 도서를 장기간 대출해주는 '기관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관대출' 서비스 이용 시 1회 10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본 30일에 1회 연장(30일)을 할 수 있다. 기관대출 도서는 기관 담당자가 도서관에 내방해 원하는 도서를 선택 후 대출하는 방법과 기관대출용 꾸러미 도서(30권)를 포함해 대출하는 방법이 있다. 기관대출용 꾸러미 도서는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 올바른 육아를 위한 도서, 부자가 되는 방법 3가지 주제 중 선택 가능하다. 기관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회원가입 서비스 신청서,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을 신청 도서관에 제출하면 도서관 담당자가 회원가입 처리 후 유선 안내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기관대출은 방문 대출이 원칙이나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으로 전화(043-201-4095)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전자도서관 활용법' 영상을 제작해 '청주시통합도서관' 유튜브에 게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자도서관 활용법' 영상의 내용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 서비스 소개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도서관 이용법 안내이다. 청주시 전자도서관의 전자콘텐츠 이용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해 전자콘텐츠의 이용률은 2020년 143%, 2021년은 185% 증가했다. 이용자 연령은 20대 23.1%, 30대 29.1%, 40대 25.1%로 20~40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60대의 이용은 2.3%로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전자도서관의 이용은 늘고 있지만, 일부 연령대만 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전자도서관 홍보와 이용교육을 위해 '전자도서관 활용법'영상을 제작했다고 한다. 영상은 '청주시통합도서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전자도서관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청주시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도서관 이용확대를 위해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삼성·감곡)이 7~8월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2022년 여름특강 문화교실'과 '2022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에서는 문화교실 강좌로 '책이랑 꼼지락꼼지락', '글쓰go 시읊go 감성TALK' 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에서는 문화교실 강좌로 '경제야 놀자' 등 5개 강좌를, 감곡도서관에서는 '더위를 날리는 책 놀이교실' 등 6개 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28일부터 모집 인원 마감 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 또는 맹동( 043-871-3995)·삼성(043-871-4972)·감곡(043-871-4993)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나는 영화제를 검색하거나 예술 영화를 찾아서 먼 도시도 찾아간다. 어쩌면 나에게 주는 사치스러운 선물이다. 우리 지역에 예술 영화 상영관이 거의 없어서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나 광화문 '씨네큐브' 동막해변의 'DRFA', 아트나인 등 상시로 예술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을 검색한다. 좋은 영화가 개봉되면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한 장거리 여행을 시작한다. 몇 년 전 프랑스 감독 '아녜스 바르다'를 만난 곳은 서울시 마포구 지하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이었다. 아녜스 바르다 특별전에서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서 소름끼치는 신선함으로 '아녜스 바르다'를 연구했다. 그 후로 그녀는 나의 멘토이며 뮤즈가 됐다. 사랑하는 남자의 아내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프랑스 예술계의 새로운 물결인 '누벨바그'의 선두 주자로서 2019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자신의 창작활동에 매진했다. 여성의 몸과 자기 결정권에 대한 영화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를 소개한다. ◇1968년 5월 프랑스 68혁명 68혁명은 권위주의와 보수 체제 등 기존의 사회질서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운동으로 남녀평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