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국악체험촌이 2년 5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문화예술 체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영동 국악체험촌을 전면 재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국악체험촌은 국악의 고장인 군을 대표 문화관광시설이다. 지난 2015년 5월 7만5천956㎡의 터에 전체 면적 9천169㎡ 규모의 건물 4채로 건립했다. 304석의 공연장과 세미나실(2실 80석), 연주체험실(4실), 전문가 강습실(3실) 등을 갖췄다. 이 국악체험촌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임시 휴관했다. 이 때문에 난계국악박물관, 공연장, 천고 타북을 비롯한 각종 체험 행사, 숙박 등 모든 것이 중단됐다. 군은 지난해 11월 일부 공연과 체험 행사를 재개한 데 이어 이달부터 숙박시설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열렸던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 공연도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 다만, 국악체험촌 식당은 사용수익허가 입찰공고 중이어서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시설물 점검과 프로그램 정비 등을 하며 체험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박충 군 국악팀장은 "코로나19 위험이 완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2022년 여름독서교실, 여름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여름독서교실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여름방학특강은 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여름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어린이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지원하는 '전국도서관독서교실'지침에 따라 운영하는 사업이다. 상당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1~2학년 대상으로 '보드게임으로 논리력키우기'(5회차 수업)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방학특강'은 △초등학생 1~3학년 대상 영어공부와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는 'Let's play on the board' △3~6학년 대상 수학적 탐구와 체험을 통해 공부하는 '오감만족! 체험수학!' △3~6학년 대상 역사 공부와 3D펜 체험을 함께 하는 '청주의 자랑 우리 문화재 3D펜으로 만나요'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과 여름방학특강은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상당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해오던 비대면 수업 대신 대면 수업을 통해 깊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도서관(043-201-4107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내수도서관 2층 슬기샘에서 초등 4~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바리움 기법을 활용해 나만의 볼펜을 꾸며보는 활동으로, 별도의 재료비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728)로 문의하면 된다. 내수도서관 담당자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지난 2일 도서관 내 공연장에서 가족단위 관람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타지 매직컬 공연 '마법전사 매직킹'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마법전사 매직킹'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열게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공연은 △비둘기 마술 △LED 퍼포먼스 △공중부양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졌으며, 가족단위로 참석한 관객들은 공연팀과 함께 마술 교육, 참여 마술 등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관객과 공연팀이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통해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이번 북큐레이션 주제로 '자연 속으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옥산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자에게 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화주제(농업·자연)의 도서를 선정해 북큐레이션을 오는 17일까지 1층 종합자료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북큐레이션 주제인 '자연 속으로~'에 맞춰 선정된 자연 관련 도서 10권(아동도서 5권, 일반도서 5권)은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서 전시된다. 전시된 도서는 청주시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대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지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관련 도서를 읽으며 쉼과 여유를 느끼게 해 주는 자연 속으로 빠져들어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매달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인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7월 콘셉트를 '탈출'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6월 '소풍'에 이어 이달의 콘셉트 '탈출'은 초·중·고·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답답한 집을 벗어나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으로의 탈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개관 100일을 기념해 지난 2일 '하소네 100일 잔치, 100일 떡 만들기'를 시작으로 오는 9일 김바다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는 '오늘, 삶-책 제1장', 10일 '호랑이 담뱃대 어르신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16일 상영 프로그램 탈출 관련 애니메이션 '업(UP)'과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산책하소', 23일 '육아탈출 아빠랑 그림책 운동회' 등을 준비했다. 이달 '탈출' 관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 25일 지하 1층, 지상 5층, 2천570㎡ 규모로 문을 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3개 월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 기간에 지역 청소년들의 4차산업 체험활동을 위한 '상상플러스 2'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D펜을 응용한 '업그레이드 3D펜' △여름 요리 △드론 축구 △K-pop&락킹 댄스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신청 기간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다. 9~19세의 지역 청소년은 네이버폼(https://naver.me/57XEn2t9)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현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 공간으로 1일 '지현문화플랫폼 및 아트뮤지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현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우데 제막식, 축사, 거점시설 투어, 축하공연 및 바리스타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부터 지현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주요 거점시설은 연면적 310㎡, 1층 규모의 '애플아트 뮤지엄'과 지상 4층, 연면적 941㎡ 규모의 '지현문화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애플아트 뮤지엄은 이색적인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예술 전시·체험 공간으로, 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현문화플랫폼은 마을 카페, 공유주방, 파티룸 등으로 조성돼 수익 창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사이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 등 지속적인 운영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홍석중 위원장은 "지현동 도시재생사업 구역은 타 지자체에서 선진지 견학 명소로 자주 발걸음하는 곳"이라
[충북일보] 문화예술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제천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총 3억4천여만 원이다. 문화재단은 올해 초 전문가들의 인터뷰 절차를 거쳐 국악·문학·미술·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42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단체 중 지난 5월 의림지뜰에서 손모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 '고은소리(대표 박경자)'는 옛 농경사회 재현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심어줬으며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지체 장애인들의 열정적인 연극 무대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42개 선정단체 중 27개 단체에 지원금이 각각 교부돼 14개 단체가 공연을 마무리했거나 다음 회차 공연을 준비 중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청년예술가들의 타 지역 전출을 방지하기 위해 신설된 '청년예술인(단체) 지원 사업'에는 사업비 3천500만원을 들여 4개 청년단체와 2명의 청년예술인을 선정했으며 젊은 예술인들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행정복지센터가 읍 승격 3주년과 인구 3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음악회를 지난 1일 충북혁신도시 유소년축구장에서 열었다. '덕산읍 삼삼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식전 공연인 서커스를 시작으로 읍 승격 3주년&인구 3만 돌파 퍼포먼스, 3만 번째 전입자 시상, 축하음악회,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음악회에는 테너 박경환, 소프라노 이은주, 가수 박진도, 타악기그룹 판타지 등이 출연했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퍼레이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덕산읍은 2014년 말 인구 5천770명의 작은 면 단위 행정구역이었다. 이후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7년간 2만3천855명이 늘었다. 지방자치법상 인구 2만명 이상 읍 승격 요건을 갖춰 2019년 7월1일 읍으로 승격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증평군이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충북 무형문화재 증평 필장' 공개 행사를 열었다.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전승 활성화와 함께 잊혀지는 지역의 무형유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필장(筆匠)은 붓을 제작하는 공예기술을 가진 기능보유자다. 충북에서는 2018년 1월 유필무(61)씨가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유 필장은 이날 붓 제작과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붓털 제작을 선보였다. 좋은 붓은 끝이 뾰족하고 가지런하며 털의 모둠이 원형을 이룬다. 한 획을 긋고 난 뒤 붓털이 힘있게 다시 일어나는 이 네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유 필장은 초필(작고 가느다란 붓)과 모필(짐승 털로 만든 붓) 제작 방법을 소개했다. 유 필장은 "좋은 붓이 탄생하려면 군더더기를 과감히 솎아내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알려줬다. 이어 "경제·산업 논리만으로 접근하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 관리·지원해 전통을 살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통은 노동집약적이어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도 전통 관련 산업을 활성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필장은 40년 이상 전통 붓 제작에 몸담고 있다. 현재 증평군 도안면 공방에서 맥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민들의 문화유산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한 '김득신 별밤 캠핑'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김득신문학관 1층 마당에서 열렸던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휴식(캠핑)을 테마로 기획되어 100여명의 도민들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존의 문학관 전시로만 접했던 김득신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또한 억만재 할아버지와 함께 익는 책 읽기, 엽서 적기, 부채와 슈링클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도 문화재활용사업 '유람유랑'의 일환으로, 증평군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아키헤리스가 주관했다. 증평군은 9월부터 김득신 문학관 및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을 답사하는 체험 프로그램'문화재 읽어주는 위인, 김득신', 단풍과 함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가을에 만나는 추성산성 소풍'프로그램을 이어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