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이 8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80일 동안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309건 960점의 자료가 수집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으로서 K-드라마의 체계적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시민은 물론 배우와 현역 드라마 작가, 제작사를 비롯해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와 방송작가협회까지 전방위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한국 TV드라마 50년 통사(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등 학술연구 자료부터 한국 드라마의 젖줄이자 한류 드라마의 초석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TV 문학관(방송작가협회)', '드라마시티(방송작가협회)'등 영상자료까지 1천 점에 달하는 기증품은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현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드라마 작가 양성의 요람을 꿈꾸는 드라마아트홀에 소중한 아카이빙의 기회가 됐다. 2011년 한국방송대상 작가 부문의 수상자 장영철 작가는 '자이언트', '대조영'등 자신의 대표작 연출대본 59점을 보내왔고, MBC 대작 드라마 선덕여왕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는 연출
[충북일보] (사)충북예총이 지역문화예술과 관광 융합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충북예총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11개 시·군 각 지역에 고유의 문화원형과 자원을 조사하고, 지역의 예술과 관광의 융합을 통해 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의 발제는 청주대학교 변광섭 교수의 '마을이 콘텐츠다-충북의 구석구석 문화자원과 활용전략'이라는 주제와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박구원 교수가 '충북관광의 활성화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최지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공연예술, 관광, 디지털, 언론 등 지역의 각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하고 발제내용과 함께 지역의 예술과 관광산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지역별 특성화된 공연브랜드와 차별화된 문화관광상품 개발로 11개 시·군의 문화정체성 확립 및 관광활성화 계획을 추진하여 관광과 문화예술의 융복합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지역예술이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충북예총과 충북관광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11개 시·군의 특성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의 경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11일 '청풍 K-MUSIC'시즌 2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8일 유튜브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에서 '청풍 K-MUSIC'시즌 2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청주시민이 바라보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담아냈다. 청주 지웰시티몰 광장, 청주 미래지 한옥마을 및 도심에서 현대적 도시경관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K-MUSIC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1월 음원녹음, 4월 영상촬영 등 7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청주시립예술단 70여 명(국악단 40, 무용단 30)이 국악관현악 '신바람(작곡 에단(Ethan, 김의석))'의 연주에 맞춰 청주시립무용단의 안무와 함께 구성됐다. 피리의 신바람나는 주선율과 가야금과 거문고의 유머러스한 가락으로 음악적인 대화를 하고 한국적 서정성을 피아노 협주곡에 담아 표현한 곡이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15일 낮 12시 청주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 시사회에는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이원옥 국장, 문예운영과 신미순 과장, 청주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7개 작은도서관(가경아이파크 작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 사업은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은도서관 인근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며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2022년 보조금사업 미수혜관을 대상으로 모집해 총 7개의 작은도서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어서 와! 책놀이는 처음이지'(가경아이파크 작은도서관) △'늘푸른 문화교실 With Book' (늘푸른 작은도서관) △'맹꽁이 생태 미술 교실'(맹꽁이생태 작은도서관) △'영어그림책으로 만나요 등 (산남부영사랑으로 작은도서관) △'함께 보아요, 영어그림책&필사' (은하수 작은도서관) △'글쓰기 힘들지? 어서 와!'(책만보면콩닥 작은도서관) △'책에서 인생을 본다'(청주문화의집 작은도서관) 등의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각 작은도서관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085)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슬기로운 대청호 탐구생활'을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운영하는 '2022 대청호미술관 공모 선정전' 전시와 연계된 체험과 이벤트로 전시 관람과 체험 참여를 통해 대청호와 물에 대한 의미 전달을 목표로 했다. '물과 풀을 둘러싼 유리병 만들기'는 미술관에서 제공한 전시 활동지로 전시를 관람한 후 유리병과 정수식물, 물이끼 등이 담긴 체험키트로 수질정화 식물을 키우는 작은 수조를 만드는 체험이다. 미술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기간 상시 운영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재사용이 가능한 투명한 빈 병과 플라스틱 소품 등을 관람객이 직접 가지고 오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식물과 꾸미기 재료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SNS 후기 이벤트'로 현장에서 SNS 후기를 작성하는 참여자에게는 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전시 주제와 연결된 체험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동화관에서 예술학교 꿈뜰 1기 연극수업을 마무리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꿈뜰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 15명과 학부모 등을 포함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했고, 이를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 앞에서 선보이며 다양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예술학교 '꿈뜰'은 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기 자아정체성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의 교육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예술학교 '꿈뜰'은 5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현장학습을 통한 공연관람, 에티켓 교육을 운영했고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8회차의 교육을 마쳤다. 참가한 학생의 어머니는 "지역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극을 현장학습으로 관람하고, 무대에서 자신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꿈뜰의 기획의도는 연극 예술교육을 통한 자기표현으로, 8월 중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제천의 옛 사진 자료수집과 영화·드라마 촬영지 발굴을 위해 '2022 제천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사진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출품분야는 △제천의 역사(제천의 역사적인 모습이 담긴 옛 사진) △로케이션(제천의 영화와 드라마에 어울릴만한 장소 사진) 등 2가지 분야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재)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출품작 중 선정을 통해 우수작에게는 제천모아화폐 10만원, 입상작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 중 선별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에 마련된 제천문화재단 전시장 '창'에 작품 전시도 이뤄진다. 출품작은 제천시 역사 홍보를 위한 사용과 현지 촬영 사진의 경우 전국에 있는 영화·드라마 제작사에 홍보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ccf.or.kr)를 참조하거나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예비 스타들의 끼와 젊음의 향연인 '추풍령가요제'(17회)가 영동포도축제 기간(8월 25~28일)인 다음 달 27일 3년 만에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영동문화원과 CJB 청주방송에서 주관한다. 군은 군민 문화예술 참여기회 제공과 지역의 자랑인 명품포도 홍보·판매를 위해 포도 축제 일정에 맞춰 전국 규모로 이번 가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가수협회 회원 등록자와 본 대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사람 외 만 16세 이상 54세 미만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8월 11일이다. 참가자 가운데 8월 13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예심을 통과한 1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대망의 본선은 8월 27일 오후 7시 30분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입상자에겐 대상 7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준다. 동상 수상자까지 가수 인증서를 받는다. 이 가요제는 그동안 수준 높은 신인가수의 등용문이자, 관광객과 군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행사로 열렸다. 전우국 군 문화예술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여름철을 맞아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7∼8월 '여름특강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여름 특강은 △초등 저학년 대상 '그림책 테라피'△초등 고학년 대상 공부를 위한 '그림책 질문수업'△성인 대상 '백드롭 페인팅' △가족 대상 '수제 초콜릿 & 빼빼로 만들기' △초·중학생 대상 '제로 웨이스트 고체샴푸바 만들기' 등 5강좌를 운영한다. 특강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모집 인원 마감할 때까지다. 강의 일정과 계획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871-496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지역의 공연장 활성화와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증평생활문화예수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4일 오후 1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2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에 함께 참여할 지역 문화예술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놀이마당울림'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개최한 증평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의 성과를 높여나가고, 지역 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와 역량 증진을 도모한다. 올해는 공연 외에도 전시, 체험행사도 폭넓게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동아리는 장르와 연령 제한이 없고, 증평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면 무방하며, 참여신청 및 문의는 증평군 문화체육과 또는 놀이마당울림(043-256-4050)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무대 경험을 하기 어려운 지역 동아리들이 전문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좋은 무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증평군 문화예술 기반이 보다 탄탄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을 무대에 올린다. '격格, 한국의 멋'은 국악의 격과 멋,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의 지휘로 한국의 감성과 정서를 담은 국악관현악곡과 테너·소리꾼·사물놀이 연주자들이 협연한다. 김창환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시작하는 공연은 19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OST 중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2017년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가 함께하는 'You raise me up' 'La danza'에 이어 김대성 작곡가가 국악관현악 '금잔디'를 연주한다. 또 국악계 프리마돈나, 소리꾼 박애리가 '월하정인, 쑥대머리, 사노라면+희망가' 3곡을 협연한다. 방승환 전통타악연구소의 협연으로 박범훈 작곡가가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국립극장 전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박물관 소장품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 충주 문화재와 박물관 소장품 디자인을 활용한 실용성과 활용도 높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직장인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월 2회 문화가 있는 수요일 야간에 운영된다. 7월은 전각 캘리그라피 수제도장 만들기(7.13), 충주 풍경을 담은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7.27) 강좌가 충주박물관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강좌 전일까지 '충주시통합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회차별 선착순 1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의 교육비는 무료다. 단, 공예품 제작에 필요한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더위와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매월 충주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클래스를 운영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