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18일 영동군 황간면 김대진 씨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전달했다. 김 씨의 가문은 3대(代)에 걸친 구성원 9명 모두가 모두 238개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장도 함께 받았다. 1대 준겸 씨는 36개월을 복무하고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2대인 재성 씨와 형제들, 그리고 3대인 대진 씨와 사촌 형제들 모두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의 남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쳤을 때 병무청에서 전정한다. 충북지역 병역명문가는 올해 선정한 133 가문을 포함해 모두 820 가문에 4천279명이고, 군에선 현재까지 28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지정받았다. 우 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증평군,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공모 선정 증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천64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 가족구조 변화로 인한 돌봄 공백 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의 치매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치매 안심마을인 죽리, 원평리, 화성3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자조모임 지원, 치매환자 가정의 안심주거 환경개선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에서 종합 50위,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순위발표 공동세미나'에서 공개됐다.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에서는 인구, 경제와 고용, 교육, 건강과 의료, 안전 등 총 5개 영역 25개 지표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분야별, 종합 순위를 매겼다. 진천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종합 50위를 달성했는데 이는 전국 군 단위에서는 13위다. 진천군은 인구 분야와 경제 분야에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인구성장률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자연적 인구증가와 사회적 인구 증가의 데이터를 표본으로 평가한 결과 진천군은 전국 군 단위 중 2위, 충북 도내 1위로 평가됐다. 상위 100개 지방자치단체가 평균 2.94%를 기록한 것에 비해 진천군은 3배가 넘는 9.84%로 17년 연속 인구증가를 기록한 인구 도시 생거진천의 위상을 지표로 입증했다. 인구증가율뿐만 아니라 출산율 또한 충북 도내 1위, 평균연령 관련 지표는 충북 도내 2위로 평가되면서 양적성장과 질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4월부터 65세 이상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발생 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가의 접종비로 경제적 부담이 따르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군은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진천군민이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라도 진행했거나 대상포진 예방접종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형석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고가 되려 하지 말고, 최초가 되어라'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군수는 지난 19일 형석고(교장 김병기)의 초청으로 심우아고라 대강의실에서 전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방학식과 함께 진행된 특강은 방학기간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와 함께 최고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최초가 되기 위한 도전과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 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사회에서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첫 번째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특별한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형석고는 증평군민장학회의 지원과 학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50%대에 불과했던 지역학생 비율을 97%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또 △지역인재 유출방지 △입학생 내신점수 상승 △높은 수도권대학 진학률 등 지역교육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17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여 주민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증평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랑고고장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축제는 기념식과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윷놀이와 일본 다르마오토시,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한마음 축제는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차별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천종박물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시, 프로그램, 홍보, 시설개선 등 진천종박물관을 탈바꿈시킬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모아 참신한 운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9월5일까지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부서 검토를 거쳐 선정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2차 심사위원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총 5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진천군수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진천종박물관의 새로운 매력을 찾고 이용객들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박물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모자는 전자우편(jaramkim@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개최한 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증평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삼보초와 휴먼시아어린이집이 은상을 수상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안전 문화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에는 충북 12개 시·군 유치부 12개 팀, 초등부 12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휴먼시아어린이집은 '나는 어린이 소방관', 삼보초등학교는 '119신고'라는 동요를 힘찬 율동과 함께 불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상과 함께 대회를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지도교사와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고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한 연중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연령에 따라 생후 14~ 71개월의 '영유아 건강검진'과 20~64세의 '일반건강검진' 및 66세 이상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구분된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20~ 64세)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전환기검진(66세 이상)은 신체 계측, 골밀도검사, 인지기능장애 등 6개 항목을 검진한다. 영유아건강검진은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문진, 진찰, 신체 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무료다. 일반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수검을 완료한 주민이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방문하면 선착순(150명)으로 수검상품을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도의 2024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규모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형숙 농촌지도사는 최근 열린 경진대회에서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 탄소중립시대 로컬푸드 포문열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로컬푸드직거래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이 같은 내용의 규제개혁을 신문고에 올렸고,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지난 4월 시범사업을 거쳐 관련법령 개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이에 식약처는 전국 10곳에서 농민이 생산한 즉석판매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2년간 추진한 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농민이 생산한 즉석판매 제품의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가 허용돼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특산자원 활성화, 이동거리 단축으로 탄소 배출이 줄어 국민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들이 직접 만든 찐 옥수수나 고춧가루 등을 쉽게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소규모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두근두근 사진관 : 2기 자연을 품다' 순회 사진전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감상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제천역에서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두근두근 사진관 : 2기'는 사진 기초반 수강생들의 작품과 문화적 불균형 완화를 위해 진행된 소외지역 미디어 교육을 수료한 수산면 어르신의 작품 3점을 포함한 총 18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품다'라는 주제로 청풍의 겨울 풍경, 의림지 야경, 안개 낀 새벽녘 등 제천시의 아름다운 경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사진으로 제천의 자연 풍경을 감상한 후 직접 제천을 둘러보며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기초반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결실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누구나 방문하고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제천 관광지들의 숨은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철 체육행사 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식중독)의 예방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및 위탁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종 하계 스포츠대회가 밀집된 7월부터 8월까지 점검반 3개 조를 편성해 지속해서 시행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시설 위생관리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준수 등이다. 여기에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식재료별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조리 종사자를 위한 식중독 예방 자가 체크리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통해 각종 체육행사를 위해 제천을 찾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