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11회 사진공모전 '청박 사진관'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국립청주박물관과 관련한 모든 사진이며, 참여 방식은 이메일로 사진파일을 제출하는 '일반 공모전'과 개인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는 'SNS 공모전'으로 나눠져 있다. '청박 사진관'공모전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일반 공모전'은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디지털파일 형식의 사진과 공모전 신청서를 이메일(cjmuseum@naver.com)으로 발송하면 된다. 당선작은 11월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자는 총 24명이며, 문화상품권(△최우수상 1명 30만 원·상장 △우수상 3명 20만 원·상장 △장려상 5명 10만 원·상장 △입선 15명 5만 원)을 시상한다. 더불어 'SNS 공모전'은 공모기간 동안 직접 찍은 사진과 해시 태그(#청박사진관 #국립청주박물관 #사진공모전 #명암로143)를 개인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접수가 완료되며 시상으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11월 말에 전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공모전 일정과 참여방법은 국립청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충북 파라미타청소년협회와 함께 16·23일 2회에 걸쳐 정북동 토성 생생체험 '마한의 역사 속으로'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 정북동 토성(사적 제415호)은 청주시 청원구 정북동에 위치한 백제 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모반듯한 토성으로 금강의 최대 지류인 미호천의 넓은 평양의 중심에 흙으로 쌓은 토성이다. 정북동토성 생생문화재 사업은 2019년 정북동토성 마한의 꿈이라는 주제로 정북동 토성을 스토리텔링하고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됐다.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참여자 모집에서 30분 만에 1차, 2차 각 15팀과 대기자 각 8팀까지 모두 마감돼 청주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당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연날리기, 풍등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체험이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청원도서관(043-201-4124)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시민들의 문화소통 공간이 될 다목적 문화기능을 갖춘 청주시립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7월 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88억 원을 들여 상당구 용암동 2098번지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천607㎡ 규모로 리모델링된다. 시는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자가 낙찰된 후 착공할 예정이고 총 사업기간은 480일로 2023년 11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서비스통합안내데스크, 어린이열람실, 향토자료실, 종합열람실, 전시실, 북카페,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조성하고, 맞벌이 부부의 돌봄수요 해소를 위한 지역공동체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해 각 계층 간 소통의 장소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탈권위·자유소통·편안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문화수요를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며, 청주시립도서관이 청주시민의 지역커뮤니티 거점시설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성군립 이동도서관을 특별 운영한다. 군은 백야자연휴양림을 방문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이동도서관을 운영해 '숲 속의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한다. 이동도서관은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백야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한 이동도서관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동도서관은 아동·일반도서 등 2천8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주 1회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차세대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의림대로 We42 문화탐정 프로젝트 심화과정 지역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교육' 사업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심화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전문 인력 양성교육 사업은 평소 문화기획 등에 관심이 있는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기획 전반에 대한 특강부터 이론, 실습, 로드스꼴라(답사), 발표 등 총 15회 차로 '지역에서 문화기획자로 살아남는 법', '스토리텔링 전략', '문화트렌트', '로컬브랜딩'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별 수준 높은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지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문화재단은 각 교육 회차별 과정을 세분화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지난해 '의림대로 We42 문화탐정 프로젝트' 멘토 강사로 활동한 대전 '철도마을 인생전' 예술교육·전시 이성희 기획자(그린갤러리 대표)가 멘토 강사를 맡게 돼 교육사업의 지속성을 높였다. 또 강사진으로는 최혜자(문화디자인 자리 대표), 박상순(경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 이창수(충북문화예술포럼 사무처장, 시방아트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에서 'BMZ 지대'의 작은 축제 'B-DAY'가 열린다. 'BMZ 지대'는 부모 세대로 대변되는 베이비붐(B) 세대와 자녀 세대로 대변되는 MZ 세대의 알파벳 앞 글자를 결합해 만든 합성어다. 생각하는 대상도, 말하는 방식도, 즐기는 문화도 각기 다른 세대가 어울려 음식·놀이·음악·패션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세대 대통합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봄 모집을 통해 'BMZ 지대'에 합류한 주민기획단 20여 명이 수 차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한 끝에 다섯 차례의 소축제가 기획됐다. 그 첫 번째 축제인 이번 'B-DAY'에선 부모 세대의 추억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 시절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전래놀이 체험, 옛날 신조어&사투리 퀴즈, 추억의 오락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은 물론 현장 퀴즈를 통해 추억의 먹거리도 선착순 제공한다.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 '동·창·생'도 풍성한 공연과 체험, 마켓, 전시 등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오는 16일 오후 2~5시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보은영화관에 6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1~4월 관람객 2천900여 명보다 2배 이상인 수치다. 보은영화관은 54석, 37석짜리 영화관 2개를 갖춘 작은 영화관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관람료는 각각 6천 원(2D관)과 8천 원(3D관)이다. 이 영화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을 위해 영화를 매개로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졌던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로 꾸민다. 오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최신영화 외 '코다' '베일리어게인' '마당을 나온 암탉' '소중한 날의 꿈' '패딩턴' 등 매주 1~2편의 기획전 영화를 상영한다. 예매는 보은영화관 인터넷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시간표는 보은영화관 예매사이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프로그램 'A TEMPO JIMFF FESTIVAL'의 티켓을 14일 위메프 티켓에서 단독 판매했다. A TEMPO JIMFF FESTIVAL은 비행장무대에서 열리는 음악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필름콘서트 E.T'를 한자리에 모아 구성했다. 이는 최고의 라인업과 더욱 커진 규모로 돌아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면모를 보여준다. 8월 12일, 15일 이틀간 열리는 원 썸머 나잇은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 로꼬, 릴보이, 릴러말즈, 십센치, 선우정아, 이석훈, 폴킴, 잔나비, 이무진이 무대를 꾸민다. 13일 펼쳐지는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는 '라라랜드'를 비롯해 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와 재즈빅밴드가 라이브로 연주한다. 14일 열리는 필름콘서트 E.T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에 삽입된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영화를 관람한다. 음악프로그램 A TEMPO JIMFF FESTIVAL 티켓은 전석 5만5천 원이다. 충북도민은 현장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국가
[충북일보] 한국 영상산업의 중심이 되길 꿈꾸며 중부권 영상위원회들이 뭉쳤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는 13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영상위원회(원장 김창수, 위원장 조선묵)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영상위원회(위원장 김진규), 제천문화재단의 청풍영상위원회(위원장 김연호)와 중부권 촬영유치 확대·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충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아산에 위치한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4개 영상위원회는 앞으로 '촬영지 정보 공유'는 물론 '프로그램 교류'와 '공동사업 추진'등 중부권이 명실상부한 한국 영상산업의 허리이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곧바로 '중부권 촬영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4개 영상위원회의 위원장들은 "최근 미국 에미상에서 비영어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 등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오징어게임부터 칸 영화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휩쓴 한국 영화까지, 세계를 사로잡은 K-컬처의 일등공신이 바로 '영상산업'"이라고 입을 모으며 "K-컬처의 전성시대를 이어갈 좋은 영화·드라마의 촬영 무대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청주역사바로알기인 내사랑청주의 온라인 답사 프로젝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 놀이터'를 지난 5~6월 촬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원은 영조대왕태실, 표충사, 양수다효자비, 충비 삼월의비, 용화사 석불상군, 고은리고택, 공북리 음나무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주제 별로 탐방했다. 역사놀이터는 청주지역 전문 해설사와 어린이 체험단이 역사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함으로써 청주시민들에게 역사를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영상은 이날 1편 '태실, 그게 뭐야?'를 시작으로 6편까지 매주 수요일 청주문화원 유튜브에 탑재된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체험단의 질문은 물론 다양한 시청 자료들도 첨부돼 있다. 영상들은 청주교육지원청의 수업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행복하고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무빙 사이언스' 독서캠프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오송도서관에서 대면으로 운영하며,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과학 책놀이, 2부는 무빙 사이언스, 3부는 오징어게임 IN 오송으로다. 1, 2부는 오송도서관 특화주제인 '생명과학'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과학 관련 그림책 책놀이, 과학실험 등으로 구성됐다. 3부에는 도서관 휴관시간을 이용해 자료실에서 오징어게임 형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초등 2~3학년 10팀이며, 1가족당 아빠 1명, 아이 1명으로 구성해서 신청가능하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나, 개인별 저녁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 신청-오송-독서캠프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전화(043-201-4163)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B12-2 독서캠프 홍보문 - 사진제공=청주오송도서관 B12-1 독서캠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북(BOOK)티크 인문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상당도서관의 인문 작가 강연의 주제는 '역사'이며, 총 3회 연령별로 운영될 계획이다. 첫 번째 작가와의 만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신현수 동화작가와의 만남 '정조대왕께 올림'이 운영된다. 이번 '신현수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청주상당도서관 1층 강당에서 사전 접수자 30명에 한해 대면으로 진행된다. '정조대왕께 올림'은 정조에게 전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편지'를 통해 정조 시대 역사와 수원 화성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동화책이다. 이번 강연은 편지를 읽고 쓰며 생각하는 정조와 수원화성으로 정조의 편지를 엿보며 정조의 애민정신·수원화성의 건립이야기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배워볼 이야기로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 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당도서관(043-201-4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