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총 11개의 개설강좌 가운데 협력기관과 연계한 3개 강좌를 제외한 8개 강좌로 '예술여행 퀼트 바느질(공예)', '신나는 카혼 연주(음악)', '사진을 쓰고 詩를 찍다(문학)'등 다양한 분야가 마련돼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참여자의 집중도 향상을 위해 모집 인원은 강좌 당 5명 내외로 제한하며 1인당 1개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8월 8일 개강하는 문학강좌를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약 2개월 간 진행하며, 수업 일시와 신청 가능 연령은 강좌별로 상이하다. 더불어 '문화파출소 청원'에서는 나눔(기부) 문화예술프로그램에 함께 할 시민 40인도 모집한다. 제작할 나눔 물품은 비누와 장바구니로, 각각 250개씩 총 500개를 제작해 지역 협력기관을 통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나눔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번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문화파출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6월 13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디지털헤리티지 체험관 콘텐츠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디지털헤리티지 체험관은 운천신봉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지난 6월 준공됐다. 사업내용은 직지 홀로그램 극장, 디지털 수장고 및 가상현실 직지 주자소이다. 직지 홀로그램 극장은 초대 주한 프랑스공사 플랑시의 시선으로 바라본 직지의 여정을 홀로그램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디지털 수장고는 고려, 흥덕, 주자, 최고라는 주제를 미디어 아트로 끝없이 연결되는 웅장한 연출을 통해 체험하는 공간이다. 가상현실 직지 주자소는 현실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금속활자 만들기 체험을 VR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을 활용해 체험하는 콘텐츠로 특히 관람 온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관계자들은 지난 한 달간 총 505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연간 약 5천 명의 방문객이 방문,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용범 청주시 직지사업팀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관람객에게 더 재미있고 유익한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환경문화프로그램'#분리배출 함께해요!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분리배출 함께해요! 챌린지'는 2022년 금빛도서관 환경문화 프로그램 '슬기로운 지구생활'중 하나로,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방법을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투명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겨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또한 금빛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여주면 선착순 40명에 한해 친환경 제품 선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4136)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2022년 12월 말일자로 직지문화특구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특구 기간 연장과 신규사업 추가 등 사업 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신청서를 이번 달 초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 계획 변경 내용에는 직지문화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청주 흥덕사지 종합정비와 직지문화공간 조성 등 2개 사업 추가와 올해 완료된 차없는거리 사업 정리가 포함돼 있다. 이번 특구 변경안은 9월 안으로 결론이 날 예정이며, 변경안 확정 시 직지문화특구 지정이 2025년까지 3년 연장이 된다. 청주 흥덕사지 종합정비는 박물관 내부 리모델링과 흥덕사지 주변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지문화공간 조성은 박물관 앞마당 경비실·화장실 건물 철거와 조형물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변경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본예산에 해당 사업들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 직지문화특구는 흥덕사지 및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원을 보편성과 독자성을 지닌 인쇄기록문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 7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유네스코 국제유산센터 건립, 고인쇄박물관 전시공간 확대, 구루물아지트 건립 등 특구 기반조성 사업과 직지문화제 개최, 직지문화 교육·홍보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는 26일 봉학골산림욕장에서 '피서지안내봉사센터와 문고'개소식을 했다. 피서지안내봉사센터와 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37일간 1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운영한다. 봉학골 산림욕장을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도서를 대출. 열람할 수 있다. 구급약 비치와 휴대폰 충전을 지원하며 행락질서 계도 활동과 환경정화활동도 펼친다. 한창수 회장은 "음성을 찾는 피서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문광지 파노라마'가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괴산군은 26일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관광사진 발굴을 위한 14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금상은 청주시 강복선 씨가 출품한 '문광지 파노라마'가 수상했다. 사진의 소재인 문광저수지는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관광지로, 매년 10월이면 황금색 은행나무와 저수지가 어우러져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군은 심사를 거쳐 금상 1점(시상금 300만 원), 은상 2점(각 100만 원), 동상 3점(각 50만 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50점 등 66점을 선정했다. 수상작품은 오는 9월과 10월 열리는 고추축제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 아이템을 발굴해 관광 괴산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출품한 사진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군정과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가 중부권 영상 촬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 방영분 가운데 충북도청이 등장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경해도청 직원의 도주 장면 중 실내는 도의회가 위치한 도청 신관, 건물밖 장면은 본관 입구에 이어 도청 정원과 정자까지 등장했다. 이시종 전 지사 재임시절 본관 입구에 걸려있던 도정 슬로건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생명과 희망의 땅 경해'로 바뀌어 사용됐다. 드라마와 영화 화면을 통해 속속 등장하는 청주의 모습에 시민들은 색다르면서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해당 회차 방송을 본 시민들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숙한 장소가 나와서 보다보니 충북도청인 것 같아 반가웠다"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청주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 촬영 명소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영상위 출범 이후 로케이션 지원작은 △2017년 26편 △2018년 31편 △2019년 35편 △2020년 39편 △2021년 44편이다. 지난해 청주에서 촬영된 작품은 '20세기 소녀'를 비롯한 영화 19편, '괴물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대학생 서포터즈(pre사서)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온라인으로 즐기는 '반짝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7월 인문학 영상의 주제는 작곡가 파가니니의 일대기로, 영상을 통해 파가니니의 음악과 설명을 5분 동안 즐길 수 있다. 해당 영상은 pre사서로 참여한 '금빛활자본팀'(이소윤 등)이 제작했으며 영상에 쓰인 그림은 서포터즈에 참여한 황하은 학생의 재능기부로 그려졌다. 영상은 유튜브(청주시통합도서관)와 인스타그램(@ochosuli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7월(파가니니의 일대기)을 시작으로 8월(독립출판), 9월(역사는 무너지지 않는다), 10월(K-POP 아이돌의 변화) 총 4편의 영상이 올라갈 예정이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영상으로 짧고 간단히 정보를 얻는 최신경향을 반영해 5분 안팎의 짧은 인문학 영상을 제작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인생을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드는 여행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여행. 지루하고 멈출 것 같지 않던 장마 끝에 '쨍'하고 떠오르는 해처럼 여행은 지치고 상처받은 삶 속에 청량음료처럼 '톡' 쏘면서 내 안에 비집고 들어와서 두고두고 펼쳐보는 앨범 같다. 지리멸렬한 날들의 연속이라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일들이 몰려온다면, 모든 걸 그 자리에 두고 잠시라도 떠나라. 모든 것들은 그대로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그 지리멸렬했던 날들도 갈피 잡을 수 없던 일들도 별것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우린 또 오늘을 살아낼 수 있다. 남겨진 내일을 위해 또 여행을 계획한다. 여행을 계획하며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주인공의 삶에 대한 관점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여행 이야기가 있다. 2004년에 월터 살레스 감독이 제작한 아르헨티나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소개한다. ◇평범한 두 청년의 우연한 여행계획 "푸세, 뒤에 아저씨 좀 봐. 네 노년을 저렇게 보내고 싶냐? 저렇게 살고 싶은 건 아니겠지, 퓨세. 우리 둘의 공통점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충북일보] 음성시장상인회가 음성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 주도로 다음 달 2일부터 '음성전통시장 2022년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음성전통시장 문화교실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하는 음성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이다.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품바를 주제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주 2회, 음성시장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다이어트 난타교실을 연다. 문화교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음성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 043-873-1256)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음성전통시장은 지난 9일 전북 군산공설시장과 신영시장과 자매결연을 했다. 양 시장은 전통시장 홍보 및 마케팅 공유,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상호 협력 및 협업을 하기로 약속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제천수제맥주와 전국의 유명한 수제맥주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2022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제천 수제맥주축제를 알리고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조성한 모아키친과 솔티펍, 스타점포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함께 홍보한다. 또한 전국 다양한 지역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 다채로운 먹거리, 풍성한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메인공연으로 걸그룹 포시즌, 부활 김재희, 디제이 퍼포먼스 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상설이벤트로는 맥주를 싣고 다니는 비어바이크, 무료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맥주 걸을 이겨라', '안주만들기 다트게임', '현장노래방', '맥주의 온도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거리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대욱 사업단장은 "제천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하는 수제맥주&달빛야시장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천수제맥주와 먹거리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원도심 상권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범죄도시2'를 무료 상영한다. 영화 '범죄도시2'는 스타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가 주연한 작품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다 관객 기록(1천267만명)을 갱신해 화제를 모았으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9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번째 이야기인 이번 범죄도시2는 가리봉동 소탕 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아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전일만(최귀화)' 반장과 함께 베트남에서 수상하고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액션물이다. 군 관계자는 "최신영화를 선정해 영화관 없는 아쉬움을 털고 모처럼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셔서 영화도 보고 쌓인 스트레스도 푸는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