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근현대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두근두근 인쇄문화'교육을 진행한다. 두근두근 인쇄문화 교육은 근현대전시관 상설전시실 전시해설과 함께 활동지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고, 체험실에서 인쇄체험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기간은 8월 10일부터 20일까지로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운영된다. 휴관일은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 날이다. 모집인원은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5명 이상 20명 이하로 모집하며, 8월 3일부터 사전접수(043-201-4288)하면 된다. 정원 미달 시 당일에 한해 현장접수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소요시간은 2시간 이내로 진행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석 고인쇄박물관장은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의미있는 인쇄경험을 통해 두근거리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향상, 인문교양, 정보화, 요리 등 6개 분야 82개 강좌 학습자 1천581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7일까다. 청주시평생학습관(https://lll.cheongju.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8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4개월이다. 학습비는 4만 원이며 그 외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학습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학습비 면제 대상자(국가유공자법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는 증빙서류를 홈페이지에 첨부한 후 신청하면 1인 1강좌에 한해 학습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학습자는 8월 8일 오후 2시 청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수강 중인 강좌 목록에서 확인 후 이날부터 15일까지 수강료를 납부하면 된다. 심재선 평생학습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배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조영욱 음악감독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큐레이터' 상영작 총 6편을 공개했다. 영화와 음악의 관계를 음미하고 탐구하는 '영화와 음악' 섹션 중 하나인 '올해의 큐레이터'는 세계음악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음악영화인을 큐레이터로 초청하고 큐레이터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과 자신의 작업에 영감을 준 인생 음악영화를 선정해 관객에게 소개하는 섹션이다. 지난해 세계적인 거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에 이어 올해는 한국 영화의 굵직한 흐름을 함께 해 온 조영욱 음악감독이 '올해의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올해의 큐레이터' 섹션에서는 조 음악감독이 선정한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적으로 6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단란주점 마담과 형사의 일화를 담은 '무뢰한', 현악기의 섬세한 표현으로 상황의 긴장감과 인물의 감정 상태를 표현한 '공작', 작은 타악기 중심으로 인물의 감정보다는 상황의 기묘함을 표현한 '헤어질 결심' 3편을 대표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에 대해서는 "박찬욱 감독과 저는 편집본을 보며 멜로드라마지만 감정을 배제한 음악이 이 영화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음악은
[충북일보] 증평군 청소년 문화의집이 '진로탐험대'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진로탐험대' 프로그램은 컴퓨터를 활용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커피 점토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5일까지로 증평군 거주, 재학 중인 8~19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SNS(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043-835-48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역세권 여행상품으로 개발된 '음성토요테마여행'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0∼31일 이틀간 바스엑스포에서 200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한 가운데 음성토요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감곡역사(驛舍) 신설에 따른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마을 여행사, 주민공동체가 모여 지역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만든 역 연계 여행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당일치기 여행'과 '1박2일 여행'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행에서는 당일치기 여행프로그램에 없는 별빛야외공연과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별빛야외음악회는 '문화공간 그루'의 국악 공연을 펼치고, 플리마켓은 생극면 주전부리제작소에서 '오란다'를 비롯한 열 가지 품목을 판매했다. '흥미진진 음성 토요테마 여행'은 8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참가자들이 오전 10시30분 KTX 감곡 장호원역에서 출발 → 감곡매괴성당 → 궤짝카페 → 팩토리투어 → 반기문기념관 →솔부엉이캠핑장(오징어게임) → 별빛야외공연 관람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수레의 산 걷기 프로그램 → 생극안터마을 생태탐방 → 생극양조 수제맥주시음 → 주전부리 제
[충북일보] 민선7기 제천시가 추진했던 김영희 닥종이 작가의 작품을 테마로 한 시립미술관 건립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미술계의 반발은 물론 김 작가가 원하는 본인 작품만을 위한 독립적인 전시 요구에 대한 수용이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시가 시의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건립 예정인 시립 미술관 안에 지역 미술인과 함께 하는 전시 공간 조성을 제안했지만 김 작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는 최근 독일에 거주하는 김 작가와 다시 협의를 시도했지만 김 작가가 종전 주장을 거듭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닥종이 작품을 포함한 회화, 꼴라쥬 등 4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 창작 활동까지 이어 가려던 김 작가의 의도와 배치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김 작가의 작품을 뺀 시립미술관 건립에 나서게 된다. 김영희 닥종이 전시관 유치 움직임은 2018년 11월부터 시작됐으며 당시 일부 문화예술인들은 한국 닥종이 예술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김 작가의 작품 전시를 통해 제천이 닥종이 종합 예술의 본향임을 알리고자 했다. 이후 민선 7기에서는 독일을 직접 방문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3일부터 '2022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2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제천문화재단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프로그램의 우수성, 사업계획 타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은 학습형 '그림책 인문학-질문하GO 토론하GO'와 강연형 '귀에 익은 시대별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나눠 이뤄지며 1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교육은 각 클래스 당 A반과 B반 등 총 36명을 모집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열리며 '그림책 인문학-질문하GO 토론하GO'는 총 13회 차, '귀에 익은 시대별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총 15회 차로 예정돼 있다. 특히 학습형 '그림책 인문학-질문하GO 토론하GO'는 참여자별 생각 나누기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활용해 창의적인 토론으로 구성됐으며 강연형 '귀에 익은 시대별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
[충북일보] 옥천군 군서면 주민의 문화활동 공간인 군서 작은 도서관이 2일 개관한다. 군서 작은 도서관은 120㎡ 규모의 복층 구조로 1층에 열람실과 안내석, 테이블, 24석의 열람석을 갖췄다. 또 2층에 서가와 미니 소파, 다락 형태의 휴게공간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붙박이형 서가에는 일반도서 753권, 아동도서 561권 등 모두 1천314권의 도서를 구비해 놓았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개관과 함께 도서 대출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서 작은 도서관은 군서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공동 건립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8월 10일까지 '캐릭터 창업 지원 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즉시 사업화 가능한 수준의 캐릭터를 보유한 충북 도내 예비창업자 및 창작자로 모두 6명(팀)을 선발한다. 캐릭터 산업 동향 파악과 창업 방향 설정, 사업화 방안 등을 익힐 수 있는 창업교육부터 전문가 창업 멘토링, 전문 변리사의 저작권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한 지식재산권 교육까지 창업을 위한 단계별 맞춤 컨설팅이 진행되며 교육 기간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기간 중 창업 교육은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에 진행하며, 창업 멘토링은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최종 선정된 수강생(팀) 당 2회씩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캐릭터 사업화, 마케팅·유통, 크라우드 펀딩 등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함께 하며 특히 캐릭터 사업화 분야에서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모델이 된 '디디살롱(대표 주희진)'과 '윈터버드(대표 최미지)'가 합류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브랜딩과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 등의 노하우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8월 18일 빅데이터 관련 직업과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빅데이터 교육'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디지털 뉴딜 인재 양성의 취지로 빅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역량을 알아보고 필요기술, 커리어 개발 방향 등을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 분석팀의 도움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8월 18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동안 비대면(ZOOM)으로 운영된다.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데이터를 보는 능력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 △빅데이터 진로와 취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신청은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전문가의 강연으로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분야의 직업과 전문가가 되기 위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상지청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28일 국가기상위성센터와 협업해, 천리안위성 2A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재미있는 기상위성 탐구생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함께 천리안위성 2A호의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 기상위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재미있는 기상위성 탐구생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과학관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상위성센터 소개 △천리안위성 2A호의 역할과 활용분야 △ 기상이 블록 만들기 체험 △ 현장 방문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많은 대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 이벤트는 28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온라인 채널(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macjsci)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진 청주기상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기상위성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2022년 제2회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 활동으로 행복하자'를 개최했다. 이번 2회차 어울림마당은 충주지역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은 뽑기판과 풍선아트, 개운죽 만들기, 열감지 슬라임 만들기, 팔찌 만들기, 리본 아트 등 총 10개의 체험 부스에서 체험을 즐겼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행복하자'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댄스 축제로 행복하자', '진로 체험으로 행복하자', '가요 축제로 행복하자'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형기 원장은 "청소년 자율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의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