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1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전시 안내 애플리케이션과 가상현실(VR) 전시관 구축으로 온라인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2억 원(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첨단기술(AR, VR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전시환경으로 탈바꿈해, 기존 관람방식에서 탈피한 체험형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전시 안내·역사스토리 미션체험은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역사·문화 이해를 돕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캐릭터 제작과 AR 포토존 등을 구축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 친화 박물관으로 변하고자 한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은 지난 7월 말부터 5개월간 용역을 추진해 올해 12월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주시는 "사업을 통해 IC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뿐 아니라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신나고 시원한 여름아 놀자'라는 주제로 북스타트 오픈데이를 운영한다. 오는 20일 오후 2시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에서 우리놀이문화연구소장 류경아 강사를 초빙해 영유아와 부모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선보인다. 여름놀이 활동은 △여름모자만들기 △땡모반(수박화채)만들기 △얼음물감 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그림책도 같이 읽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12개월에서 40개월의 영유아 및 양육자 1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2 속리산 신화여행축제'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천왕봉 산신제, 영신행차, 신화마당극 송이놀이, 신바람난 남사당패, 비빔밥 파티, 동서양 신들의 만남 연극,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30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개막식에 홍잠원, 현진영 등 연예인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K-POP & DJ 페스티벌 EDM 파티는 물대포와 불꽃놀이 등으로 꾸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500여 명이 참여한 영신행차 길거리 퍼레이드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로 장관을 이뤘다. 또 축제 기간 워터미스트터널, 버블폼머신, 볼풀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1978년부터 열렸던 '속리축전'을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했다. 구왕회 축제추진위원장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를 통해 우리가 수백 년 행해 왔던 문화를 선보이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제천 여성·봉양도서관이 '도서관에서 영화를 읽다'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영화와 음악, 독서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 △음악·영화 분야 추천도서를 전시한 '도서관에서 영화를 읽다' 북 큐레이션 △음악·영화관련 주제의 대형 그림을 함께 색칠해 협동화를 그리는 '함께 그리는 그림' △독서와 어울리는 추천 음악과 여름에 읽기 좋은 도서 QR코드가 담긴 책갈피를 나눠주는 '음악레시피 책갈피 나눔'이 있다. 제천시립도서관 박상천 관장은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지역 축제도 즐기고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책을 통해 영화·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도서관에서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여성도서관(646-6561)과 봉양도서관(646-201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7월 말 기준 총 7건의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4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8천800만원)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2천만 원)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1천500만원) △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지원사업(500만원) △지역후반작업 구축 지원사업(2억5천만 원)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6천200만원) 등 지역문화와 생활문화 활성화 분야를 비롯해 지역 영상생태계 조성 분야, 문화재 활용 분야 등으로 재원 다양화에 따른 문화재단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중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난 3월 개관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 공연, 아트마켓, 프리마켓 등 생활문화에 속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제천시민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며 하반기 9월에서 11월까지 3회 차의 프로그램이 추가로 이어진다. 여기에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제천문화재 야행' 콘셉트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과 역사해설·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역사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오는
[충북일보] 단양다누리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1-4학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독서능력을 함양해 여름방학을 도서관에서 알차고 건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독서교실 운영은 독서토론과 글쓰기 지도를 통해 독서능력 향상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참여자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다누리도서관 홈페이지에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다누리센터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4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2022 충주호수축제'가 31일 4일간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올해 축제는 '새로운 지평선_New Horizon'을 주제로 '관광도시, 충주'의 청사진을 보여줄 행사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축제 기간에는 △수상연화공연, 드론쇼, 미디어 파사드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한 '킬러 콘텐츠'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 호수 뮤직 페스티벌,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성이 돋보인 '음악 콘텐츠' △수상레저, 달보트, 아트웍 전시 등 무더위를 잊게 해준 '체험·전시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31일 폐막식에서는 시립택견시범단과 트레블러크루 등 지역 명품 공연단의 공연과 콘서트, 수상연화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각종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를 만끽하며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 'The Ocean'으로 스웨덴 차트 1위를 한 글로벌 스타 Mike Perry부터 우륵국악단과 지역 문화예술인까지 폭넓게 참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업사이클링 '지구를 지키는 지구특공대' 수강생을 모집한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기능 또는 디자인을 추가해 더 발전된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텀블러 가방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3학년 10명, 4~6학년 10명 총 20명을 모집하며, 8월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2회차로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재료비는 3천 원이다. 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환경오염과 보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주말예술창고'에 함께 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말예술창고'는 문화예술교육전용공간 '청주 꿈꾸는 예술터'개관을 앞두고 진행하는 '예술창작+놀이'활동이다. 몸짓과 조형(목공) 영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퍼포먼스·미디어·연극 통합 예술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몸 작업장(몸으로 만드는 예술품)과 자투리 목재를 활용해 움직이는 오브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손 작업장(어쩌다보니 자전거)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당 15팀씩 모집한다. 팀은 5세 이상의 아동과 1명 이상의 어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구성하면 되며, 최종 참여 팀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8월에는 오는 13일과 27일에 진행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8월 8일까지다.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을 앞두고 준비한 '주말예술창고'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몸으로, 또
[충북일보] 7월 마지막 주말 청주 지역 곳곳에서 가족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돼 즐거운 여름방학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시는 지난 30일 문암생태공원에서 '7월 한밤의 시네마 축제'를 주제로 3회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 1천500여 명이 열대야를 피해 공원을 방문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야광 바람개비 만들기 △꽃부채 만들기 △아이스 족욕 체험 △무지개 빙수 만들기 △아이스 브레이크 레크리에이션 등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진행했다. 2018년 애니메이션상, 최우수 음악상, 주제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영화 '코코(COCO)'가 상영돼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아이스 브레이크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열대야를 피해 가족과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며 "아이와 같이 얼음을 이용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어서 발은 시렸지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9월 호미골 공원, 10월 원마루 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내수도서관 2층 슬기샘에서 '라탄 티 코스터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라탄 공예의 기초를 배워보고 직접 티 코스터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별도의 재료비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728)로 문의하면 된다. 내수도서관 담당자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연령대 및 관심사별 맞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누리집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미니 화분 체험 키트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립청주박물관의 새로운 프로젝트 '우리가 그린(green)'은 국립청주박물관 야간개장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관련 콘텐츠와 친환경 체험 활동을 접목해 역사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동시에 친환경 캠페인을 참여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우리가 그린(green)'체험 키트는 8월부터 10월까지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배부하며 9월 둘째 주인 9월 10일은 추석 휴관으로 다음날인 9월 11일 일요일로 대체한다. 총 6회차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당 100명씩 예약 배부한다. DIY(Do It Yourself) 체험활동인 '우리가 그린(green)'은 3종의 밑그림이 그려진 화분 표면을 채색도구를 이용해 나만의 화분을 만들고, 키트 내의 흙(상토), 씨앗, 깔망, 황토볼 등을 이용하여 씨앗을 직접 심어보고 돌보며 관찰하면서 식물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