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를 기념한 달 관측 이벤트를 연다. 과학관은 다누리호를 발사하는 오는 5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매일 오후 8~11시 달 관측과 다누리호 탐사 강연을 진행한다. 발사 당일에는 과학관 공식 유튜브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다누리호 발사 기념 라이브 방송을 한다. 과학관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설명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과학관 이태형 관장이 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달 탐사의 역사, 그리고 다누리호 발사에서부터 달 도착, 달 탐사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누리호는 5일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너버럴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펠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4개월 15일에 걸쳐 태양 쪽으로 약 150만㎞ 되는 지점을 돌아 12월 말 달 궤도에 도착해 1년여 간 달 탐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소형차와 비슷한 687㎏ 무게인 다누리호는 국내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광시야편광카메라, 자기장측정기, 감마선분광기, 우주인터넷탑재체를 탑재했다. 섀도캠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것이다. NASA는 섀도캠을 이용해 달 남극 지점을 중심으로 착륙 후보지를
[충북일보] 청주시 종합문화기획사 ㈜문화충동은 지난 7월 30일 청주시청년꿈제작소에서 '우리들의 데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들의 데이트'는 청소년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문화충동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 느티나무쉼터, 위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주 느티나무쉼터, 위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총 12명이 참여했으며, 청주에서 활동하는 로컬뮤지션 백인혁, illgot(일갓)과 함께 나만의 OST와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뮤지션 백인혁은 "문화,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상상하고, 즐거움 속에 삶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충동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프로그램을 나누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오는 25일까지 도서관 아동자료실 입구 로비에서 출판사 '파스텔하우스'가 지원하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이라일라 지음, 박현주 그림) 그림책 원화전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감정에 이름을 붙여봐'는 어린이들의 기분을 표현하는 45가지 감정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이 지금 느끼는 기분·느낌·감정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모든 감정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청원도서관은 그림책 원화전시를 운영함으로써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책과는 다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책과 그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0회의 원화전시를 운영하며 앞으로 9월 글자동물원, 10월 새들의 밥상, 11월 장승이야기, 12월 글자 쉐이크를 4개 원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봐' 원화전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원화전시는 청원도서관 방문자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 (043-201-4124)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전승회는 오는 7일, 2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부창고 대연습실에서 전국의 전승회 회원들(120여 명 참가)을 대상으로 '태평무 반주장단' 특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태평무의 반주장단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습득하는 전수과정의 일환으로, 박재희 보유자의 임장지도 하에 유인상 전통음악 그룹 '판'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태평무 전승회는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중부지회, 서울지회, 영남지회의 세 지회로 나누어 전수과정을 진행 중이다. 무형유산의 올곧은 보존과 전승을 확고히 하고 태평무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평무 전승회는 "태평무는 충청권에서 잉태되고 발아돼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특성을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춤"이라며 "발전한 태평무를 청주를 중심으로 해 전국으로, 나아가 세계로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태평무를 향유하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컨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희 보유자는 "이 행사는 전통춤의 올바른 보존과 전승을 위해 해마다 상.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태평무 반주 장단을 익히고 습득하는 과정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2~5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물 놀이터에서 유아·초등학생·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여름에 떠나는 꿈의 책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의 책버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와 문화 소외지역 소규모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피서지 독서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 첫날부터 4일간 이곳에서는 '책버스에서 여름나기'를 주제로 DVD 애니메이션 상영, 자유롭게 책 읽기, 여름을 주제로 한 독서체험활동 '내 손 안에 여름' 동화구연, 공룡 텀블러 가방·썬캐쳐 모빌·데코등·원반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여름에 떠나는 꿈의 책버스 참가는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접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정기강좌는 78강좌(주간 46강좌, 야간 32강좌), 830명을 모집해 금빛평생학습관 및 설성평생학습관에서 다음 달 5일부터 각각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만 19세 이상 음성군민 또는 음성 소재 직장인이다. 개설강좌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음악(바이올린, 하모니카, 칼림바 등) △미술/공예(라탄공예, 마크라메, 천아트, 태블릿드로잉 등) △인문교양(스피치, 사진, 정리수납, 건강약초, 꽃꽂이, 제로웨이스트 알맹제품만들기, 셀프얼굴경락마사지, 음성지명산책 등) △요리(홈베이킹, 카페브런치, 핸드드립커피, 남성요리, 홈메이드음료 등) △재테크(부동산 공경매, 재무관리) △자격/시험(한국사검정능력시험, 조경기능사, 떡제조기능사, 손놀이지도사) 등 7개 분야다. 군은 군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게 맞춤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칼림바, 천아트, 태블릿드로잉, 꽃꽂이, 제로웨이스트 알맹제품 만들기, 셀프얼굴경락마사지, 음성지명산책, 홈메이드음료, 조경기능사, 손끝놀이지도사 등 새로운 강좌를 신규 개설했다. 호응이 좋은 요리분야의 경우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39개국 139편의 상영작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상영작 티켓 예매는 시작 1분 만에 개막작 '소나타' 3회차가 매진을 기록했다. 또 경쟁부문 국제경쟁 섹션의 '캘린더 걸즈', '포저', '디바 야누스', '지굴리 밴드의 벌거벗은 진실'과 다이나믹스 섹션의 '사랑에 관한 노래',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도 단시간에 매진을 기록하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또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배우 방민아와 이가섭이 출연해 화제가 된 '오랜만이다'가 국내 장편 중 처음으로 매진을 이뤄 이목을 집중시켰고 무녀로 변신한 손수현 배우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나의 여신' 역시 단시간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한국경쟁1'과 '한국경쟁4'은 각각 티켓 오픈 33분, 46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N차 관람 열기로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헤어질 결심'과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코다' 역시 매진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다이나믹스 섹션과 영화와 음악 섹션의 작품 중 '다이나믹스7'은 티켓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 1분기에 이어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2년 2분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동안 신규 회원가입자는 458명으로 1분기 때 431명이었던 것에 더해 상반기 총 가입자 수는 889명으로 나타났다. 가입 연령 비율로는 20~30대가 18.3%로 가장 많았고 30~40대가 17.2%로 그 뒤를 따랐다. 상반기 도서관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총 대출 책 수는 9만9천339권, 총 대출이용자 수는 1만2천418명으로 이용자 1인당 평균 약 8권씩 도서를 빌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분기별 평균 대출책수는 1분기 때 8.2권인데 반해 2분기 때는 7.7권으로 독서량이 다소 감소했는데 이는 1분기에 포함된 학생들의 방학기간이 독서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요일별로는 1분기는 주말에 이용이 가장 많았지만 2분기에는 토요일 다음으로 화요일이 대출 건수가 많았다. 주제별 대출 순위는 1위가 한국소설, 2위 기타 한국문학, 3위는 금융경제학이고 상반기 일반자료실 인기 대출도서는 1위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위 '실전 스윙 트레이딩 기법', 3위 '불편한 편의점'이 각각
[충북일보]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에 둥지를 틀고 있는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에서 오는 13, 14일 '제19회 산골공연예술잔치'가 열린다. 이 예술촌은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한 비대면 공연으로 이 행사의 맥을 이어왔다. 올해는 마당극, 연극, 국악, 마임, 노래 등 6개 작품을 대면으로 공연한다. 첫날 첫 공연은 국악놀이터 The 채움의 '몽돌'로 준비했다. 우리 주변의 삶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어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문화예술센터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 신명을 선사할 '마당극 효자전'을 공연한다. 첫날 마지막 공연은 인생의 단면들을 날카롭지만 유머러스하게 전개하는 '체홉 단편선'으로 꾸민다. 둘째 날은 자연이 전하는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내는 청년 가수 송인효의 '포크 무대'와 극단 즐겨찾기의 '즐거운 나의 집'공연에 이어 마임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관광사진을 찍으려면 가을 문광저수지를 찾아라." 괴산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관광사진을 발굴하고자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 주관으로 해마다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연다. 이 공모전은 올해까지 14차례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240여 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고상인 금상에는 강복선(충북 청주)씨가 응모한 '문광지 파노라마'가 차지했다. 수상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문광저수지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이 같은 몽환적인 풍광을 사진에 담는 작가들의 모습을 한 앵글에 넣었다. 가을 단풍철이면 황금색 은행나무와 수면에 투영된 문광저수지를 감상하려는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몰린다. 괴산 관광사진 공모전에도 빠짐없는 소재가 되는 곳이다. 그동안 14차례 공모전에서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 가로수를 배경으로 금상을 받은 사례는 모두 4회(28.6%)나 된다. 4회 '문광지의 가을'(신동현), 6회 '문광지의 가을'(김애숙), 10회 '문광지의 열정'(신남수) 등 이번까지 4명의 작가가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역대 금상 수상작으로는 괴산의 대표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 하반기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쿵짝쿵짝 놀아보자'에 참여할 어린이 보육 기관을 모집한다. '쿵짝쿵짝 놀아보자'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감성 발달 및 바른 인성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작가 '톰 틴 디스버리'의 동화책인 '춤추는 사자 브라이언'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 다양성에 대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책 내용과 연계한 창의무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관아골 동화관에서 1일 2회씩, 총 46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5~7세의 미취학 아동을 보육하는 기관이면 10일부터 24일까지 유선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재단 상반기 어린이교육프로그램 미참여 기관을 우선으로 선발하며, 한 기관당 중복접수는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위해 마련했다"며 "충주가 아동친화도시인만큼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어린이 보육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지혜로운 노년 모델 형성을 위한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를 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이다. 오창도서관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강좌는 1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총12회에 걸쳐 '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는 충남대 철학과 허현숙교수다. 1주차 강의에서는 철학, 지혜의 사랑 '알베르 카뮈, 시즈프의 신화'를 읽고 행복한 시지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지프 신화에서 배우는 지혜는 무엇인가에 대해 탐색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청주오창도서관은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 강의를 통해 삶의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도 디오니소스적 지혜를 발견하고, 고통스러운 삶속에서 운명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꼭 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