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지원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은퇴인구가 늘어나고 인문 교양 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활동적 고령자층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해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서관의 인적·물적 자원과 대학의 전문인력을 연계한 참여형·토론형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할 도서관 지혜학교는 강원대학교 전휘원 교수와 함께 '서양 문학 작품에서 나타나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8월 셋째 주부터 총 1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도서관 지혜학교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이 '어른을 위한 VIP공간'에 육아 도서를 8월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전시 주제는 '엄마 아빠도 처음이야!'로 육아 관련 도서 10권이다. 이번 전시는 어른들을 위한 쉼터인 2층 VIP공간에서 진행되며, 8월부터 한 달 동안 전시한다. 전시 도서로는'아들의 뇌', '아빠 육아 업데이트', '아이들을 놀게 하라'등이 있다. 도서관 방문자는 누구나 열람 가능하며,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대출도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1층 자료실 데스크(043-201-4225)로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소나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의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주서원도서관의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여행'은 방과 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음 돌봄 프로그램이다. 서원구 사창동에 위치한 소나무 지역아동센터에서 최주희 강사가 진행하는 이 수업은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읽기와 독후 활동을 통해 책에 담긴 철학을 이해하고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갖도록 한다. 이 수업을 통해 아동센터 어린이들은 '나는요(자아)', '백년아이(역사)', '무지개물고기(우정)', '안녕,폴(미래환경)' 등의 책을 깊이 있게 감상하고 느낌과 생각을 표현해 보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18일 소통과 공감을 위한 샌드아트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샌드아트 체험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관 충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창호수도서관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샌드아티스트와 함께 모래그림을 그려보는 샌드아트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주제에 맞는 그림을 완성해 봄으로써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체험활동이다. 신청은 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감수성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치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보은 남다리대장간(보은군 보은읍 보은로 70-12)에서 '충청북도무형문화재 13호 야장(보은)' 공개행사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충북도와 각 시군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무형문화재의 전승 활성화와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와 공연 등을 개최하는 행사이다. 야장(冶匠)은 과거 금속을 다루며 대장간에서 일하는 장인들을 일컫는 말로 대장장이라고도 불렸다. 대장장이란 개념을 살펴보면 '모든 금속의 생산과 제작을 담당하는 장인', '철기 제작과 관련된 장인'을 말하며, 좁은뜻에서는 조선시대 국가 장인제도에서 기인한 '단조 철기 제작 기술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대장장이 기술과 관련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사례는 충북의 야장을 제외하면 '제주도 덕수리불미공예'와 '충청남도 대장장'이 현재 전승되고 있다. 이러한 대장기술을 가진 전승자들은 오늘날 노동비용 절감과 기계화 등에 밀려 점차 쇠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접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보유자에서 명예보유자로 지정된 설용술 보유자의 단
[충북일보] "충북도 행정의 역사를 기억하고 보관하는 곳 입니다." 충북도청사 내에 도정에 관련한 물건들을 보존하는 공간이 있다. 도청사 한켠에 자리잡은 '도청 행정자료 수장고'다. 3일 기자가 방문한 도청 행정자료 수장고에는 현재(7월) 기준 충북도청과 도정의 지난 세월을 간직한 2천11점의 기록물들이 수집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귀중한 것을 고이 간직하기 위한 창고를 뜻하는 '수장고'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내에 전시되지 않는 작품들을 보존하는 목적으로 운용된다. 이 행정자료 수장고의 경우 일반적인 작품 보존과는 결을 달리한다. 당장의 가치를 따지기 보다는 향후 시간이 흘러 지금의 일상과 행정 기록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물품들이 수집되고 있다. 도청의 행정자료 수장고는 관할 소속이 총무과 기록정보팀인 점만 봐도 작품 보관과의 목적이 다름을 알 수 있다. 회화작품 등의 미술품은 도 문화예술산업과 예술팀 관할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 있는 수장고에 보관된다. 도에서 밝힌 기록물 보유현황에 따르면 △관인류 4점 △견본류 3점 △상징류 678점 △기념류 729점 △상장·상패류 312점 △사무집기류 234점 △그밖의 유형 51점 등 총 2천11점이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딩·그림책·과학·전래놀이 등 분야별 도서를 활용해 매주 다른 주제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창의 북아트, 지식그림책 세상속으로, 책이랑 엔트리코딩, 과학놀이터, 얼쑤절쑤! 전래놀이,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등 6개로 구성돼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생애 첫 영화 제작부터 상영회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시네마틱#클래스'가 돌아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2022 시민영상교육 '시네마틱#클래스-영상제작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네마틱#클래스'는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청주영상위의 대표 시민영상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6월 진행한 '시나리오 작성 교육'에 이어 이번엔 '영상제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로 △A반 오전 10시~오후 1시 △B반 오후 2시~5시 2개 반으로 나눠 김수현드라마아트홀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2개 공간을 오가며 진행된다. 오전·오후반 각각 5명씩 총 10명을 선발하며, 최종 수강생으로 선정되면 '시네마틱#클래스-시나리오 작성 교육'결과물 또는 지난달 영상위가 진행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수상작을 영화화 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제작 전반을 경험하게 되며 완성작은 오는 11월 상영회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교육방식 및 일정 등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
[충북일보] 50일 앞으로 다가온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예열에 들어간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있을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사전행사'에 참여할 시민 100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부 특별초청 강연과 2부 대담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행사의 주제는 '청주, K-공예를 만나다'로, 세계무대 속 K-공예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지역 전통공예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고민하는 공예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부 특별초청 강연에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폴 마이클 테일러가 강단에 선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아시아 문화사 프로그램 책임자로, 박물관 내 한국관 개관을 총괄하고 캘리포니아주 한인 역사박물관으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이번 사전 행사에서 '전통공예를 지원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평소 역동적으로 변하는 역사 속에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는 한국인이야말로 인류학적으로 중요한 연구주제라 말해온 그는 이번 강연에서 스미스소니언 내 전통공예 관련 전시와 연구, 행사 등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생 유혜빈(13학번) 씨가 최근 열린 '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에서 극단 '청년극장의 그놈 이야기'로 연기상을 수상했다. 충북 대표로 참가한 극단 '청년극장'의 '그놈 이야기'는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는 20대 남자 준혁과 죽고자 애쓰는 20대 여자 상희, 죽음을 다루는 염사 이야기를 다룬 코믹극이다. 유 씨는 여자 주인공 '상희'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유 씨는 2018년 충북 연극제에서 '달나라 연속극'으로 신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충북지역에서 활동을 해 왔다. 한정수 학과장은 "중원 연극연화학과는 앞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비롯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밀양시와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대표 연극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유혜빈 증명사진 - 유혜빈 공연사진3 - 중원대 졸업생 유혜빈씨,'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연기상 '청년극
[충북일보] 옥천문화원(원장 유정현)은 3일 관성회관 문화교실에서 '35회 지용제'현장을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6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SNS 서포터즈는 일반 주민과 초·중·고·대학생 등 21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개인 SNS를 활용해 다음 달 22일부터 열리는 이번 지용제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온라인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FM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축제 현장 중계와 각종 사연도 소개한다. 유 원장과 미디어 분과위원(위원장 서종근) 6명이 운영을 맡는다. SNS 서포터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33~34회 지용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지난 2017년 '30회 지용제'부터 SNS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이번 '35회 지용제'는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옥천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지용 청소년문학캠프, 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 옥천 전국 짝짜꿍동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서종근 옥천문화원 미디어분과위원장은 "지용제는 5년 연속 충북도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 유도를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책문화살롱' 프로그램 8월 참여자를 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책문화살롱'은 대중이 커뮤니티를 만드는 '살롱문화'를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과 접목해 시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민에게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공간 새벽(서원구 수곡로34) △온몸문화공간(청원구 무심동로576) △다락방의 불빛(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58) 총 3곳과 연계해 각 공간에서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문화공간 새벽은 연극인들의 공동작업장 '극단새벽'에서 2009년에 개관한 공간으로 공연사업, 교육사업, 문화나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공간 새벽에서 진행되는 책문화살롱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체험'으로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2회차 운영된다. 대상은 각각 초등 1~3학년 가족 10팀, 초등 4~6학년 가족 10팀이다. 온몸문화공간은 예술의 힘으로 누구나 꽃이 되는 공간을 모토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