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지난 9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 활동가 244명이 모인 이날 발대식은 짐프리의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서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이어 짐프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가진 축제의 정체성, 그리고 원래 일상의 템포로 돌아가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영화제 슬로건 '아 템포(a tempo)'의 의미를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규 조직위원장과 조성우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선서문을 낭독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짐프리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해단식인 17일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모든 공식 일정을 지원하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새롭
[충북일보]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10권역 사업단을 맡고 있는 제천 자작문화학교가 월악산국립공원 내 워크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열린 '러스틱라이프 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일과 휴양을 동시에 충족하는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체험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공동마케팅을 통한 모객, 참가자 지원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월악산국립공원이 운영하는 '러스틱라이프 체험'은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국립공원 내의 명품마을에 머물며 소박한 전원생활의 정취를 느끼며 일과 휴양을 병행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 프로그램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자작문화학교(대표 엄태석)는 10권역 사업 브랜드 '중부내륙 힐링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한 장기 체류형 휴양관광에 새로운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충북일보] 음성군의 작은영화관 '설성시네마'가 개관 80여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만 명을 넘어섰다. 설성시네마를 위탁 운영 중인 리딩컴퍼니 유한회사에 따르면 지난 80일간 누적 관람객 수는 1만111명으로, 지난 7일 기준 현재 1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이 없었던 음성읍에서 문화생활 갈증 해소, 편리한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료, 여유로운 좌석 등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생활권 주민의 영화관람 기회 제공과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됐다. 군내 유일한 영화관으로 상영관 2개관(94석)과 매점, 매표소 등이 들어섰다. 관람권은 예매사이트(seolseong.scinema.kr) 또는 현장 발권, 디트릭스(앱)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7천 원이다. 날마다 6회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리딩컴퍼니 유한회사 측은 "수도권에서 개봉하는 최신영화 등 양질의 영화를 꾸준히 상영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설성시네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 상영작은 '한산:용의출현', 비상선언', '미니언즈2', '헌트'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올해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어린이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달·나·무'와 '쓰담달리며, 그리다'에 참여할 지역 보육기관과 거주 어린이를 모집한다. 어린이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달·나·무(달라도 너랑 나랑은 어깨동무)'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생기기 시작하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성 주제의 그림책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올바른 인식과 문화다양성감수성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그림책 종이봉지공주(글 로버트문치, 그림 마이클 마첸코)를 읽고 외모와 겉모습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이야기해보고 책 내용과 연계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정형화된 외모와 생김새에 대한 고민을 제안하며 문화다양성 관점의 교육을 갖는다. 이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수·금요일에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총 24회로 이뤄지먀 6~7세의 미취학 아동을 보육하는 지역 기관이라면 오는 24일까지 전화(예술지원팀 723-1355)접수가 가능하다. 또 어린이 문화다양성 예술교육 '쓰담달리며, 그리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적 의미가 담겨있는 문화공간에서 환경 캠페인과 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시각을 넓혀주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사진)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지도사 1급', '하브루타 토론', '직업의 세계, 바리스타' 등 총 58개 강좌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 개강해 1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별로 대면 또는 줌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17일까지 네이버폼 링크 또는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은 9일 콘텐츠누림터 영상특화 공간인 대성비디오에서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한 미디어 기획전시 '이 기분을 유지해'를 지난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한 달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인 전혜원씨는 힙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음악창작그룹 '어글리밤' 대표이자 '24OZ'라는 랩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주 로컬 크리에이터이다. 전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전적 경험에서 얻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영상과 음원 콘텐츠 형태로 재창조해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주요 전시 콘텐츠는 작가가 직접 제작하고 참여한 미디어 콘텐츠 총 28점으로 거실(홀), 전시실, 안방극장 등 3개의 공간에서 각기 다른 3개의 컨셉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첫 번째 공간인 '거실(홀)'은 사랑에 대해 질문하고 고민을 시작하는 단계이다. 상시 재생되는 BGM과 '사랑'에 대해 작가가 제시하는 다양한 관점의 질문들을 바탕으로, 관객이 직접 질문지를 선택하는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두 번째 공간인 '전시실'은 거실(홀)에서 직접 선택한 질문을 사유해보는 단계이다. 관객은 선택한 질문지를 토대로
[충북일보] 동부창고가 소박하지만 누군가와 함께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식탁에 둘러앉을 한식구를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에서 오는 18일까지 '한식구 시즌2'에 함께 할 청년 8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동부창고 34동에 위치한 푸드랩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한식구'프로그램은 음식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1인 가구 청년들의 허전함을 채우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고독타파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상반기 시즌1에 보내준 높은 관심과 참여도에 힘입어 시즌2를 마련했다. 이번 시즌 모집 인원은 총 8명이다.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만 39세까지의 1인 가구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24일부터 10월까지 주 1회 3시간씩 동부창고 푸드랩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공유 활동비와 식재료 구입비용 등은 참여자 부담이며,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의 모든 일정이 종료된 뒤부터 올해 말까지 푸드랩 무료 대관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는 신중년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은 신중년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의 기대효과로 가정·생활권역·삶의 방식에 맞는 신중년 친화 서비스를 통해 생애 전환기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구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할 프로그램 '5060신중년의 Fun Fun 부부생활'은 신중년 의미 알기, Fun Fun 신중년 부부생활 모습들 살펴보기, 신중년 부부생활을 위한 준비와 연습, 현재 나의 부부생활 모습 알아보기 등을 세부내용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첫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청주시립도서관 4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지역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50~60대의 중년 1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070)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뮤지엄숍 하반기 신규 입점 공예품 반짝 할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8월 공예관 뮤지엄숍에 신규 입점한 공예품과 문화상품 2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공예관 뮤지업숍을 찾은 고객들은 품목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지난 6월 전국대상 공모에서 치열한 선정 과정을 거쳐 뮤지엄숍 입성에 성공한 신규 공예상품은 △색동여의주문보(조각보 선샤인) △향접시(황아람세라믹스튜디오) △펜트레이(로호) △해주반(구슬모아) △나전 스마트톡(질리안 제이케이) 등이다. 공예관은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전 세대 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쓰임이 뮤지엄숍 고객들의 마음과 소장욕구를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공예관 뮤지엄숍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단체 구입이나 다양한 상품 안내는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 또는 전화(070-4169-6548(뮤지엄숍))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한 달 동안 '시립 바다'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 오는 27일에는 1층 아동자료실에서 '신나는 여름, 도서관에서 놀자!'를 주제로 체험형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임시청사(지북동) 1층 아동자료실에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여름 바다 분위기를 즐기고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시립 바다'포토존이 마련됐다. 바다색 배경에 각종 바다 생물과 해녀 그림에 풍선까지 더해 '사진맛집'이라는 타이틀도 달려있다. 이번 포토존은 8월 내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27일부터 운영되는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은 '여름책 빌리고, 비치백 만들어서 담아가기'활동이다. 여름에 관련된 책을 빌리면 통합데스크에서 비치백 만들기 키트가 제공되며, 1층 아동자료실에서 비치백을 만들어 빌린 책을 담아가면 된다. 참여 가능 인원은 50명으로 청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77) 문의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시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길 위의 인문학' 2차 수강생 25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내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해주는 시간'으로 역사 속 위대한 작곡가들이 느꼈던 우울감, 분노라는 감정들을 살펴보고 음악을 감상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될 예정이다. 강사는 피아노 연주가이자 아트앤소울 대표인 조현영씨다. 4번의 강연과 후속 모임 연주회로 총 5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4)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전승·교육 활동 공간으로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은 청원구 내덕동 173-56번지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덕벌나눔허브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를 비롯해 충북도무형문화재 청주 농악, 단청장, 소목장, 궁시장,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 시조창, 칠장 등 8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당초 기본계획은 공동사무실, 예능장 교육연습실, 전시실, 기능장 작업실 등 연면적 1천850㎡의 2개 층 규모로 계획했으나,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의견(시설면적 및 층고 확대 요청 등) 수렴을 통해 연습실, 전시실, 전수교육실, 사무실 등 연면적 2천585㎡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시설면적 확대와 자재비 상승으로 당초 확보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돼 향후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올해 설계공모 추진과 내년도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