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는 12월 3일까지 기업 직무분석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사전 신청한 12팀, 총 31명의 학생들은 스스로 입사 희망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적의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학교 측은 전망했다. 경진대회는 온라인으로 전문가가 특강을 통해 기업 직무 분석 기법과 분석 보고서 작성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학생들은 실제 대회 본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대해 분석 보고서를 작성한 뒤 심사위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우수보고서를 작성 발표한 팀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취업의 시작은 희망 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 직무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배포하는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 대학에 따르면 대학 내 미디어센터 학생기자 8명은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주제로 라이브드로잉을 실시, 이를 영상으로 직접 촬영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미디어센터 학생기자들이 2020학년도 충북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지역봉사형 미디어 교육'을 수료한 뒤, 지역에 기여하고 봉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디어센터 학생기자들은 영상기획부터 영상촬영실습, 조명사용방법, 영상편집 등의 교육을 수료한 뒤 옥천경찰서와 협업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옥천경찰서는 미디어센터 학생기자들에게 지역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례 등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영상제작방향을 설정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은 기존 홍보영상 방식과는 다르게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 전체를 담는 라이브드로잉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 영상에는 주요 아동학대 사례 소개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심, 그리고 필요시 112에 도움을 요청해달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특히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옥천경찰서의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 재학생 2명이 지난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2020년 1883 챔피언십 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 개인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프랑스의 프리미엄 시럽 브렌드인 1883 메종 루틴사와 (사)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애니원에프엔씨, (주)동서, 명보아트홀, 론네펠트 코리아 등이 공식 후원해 진행되는 권위 있는 바리스타 대회다. 사전에 치러진 예선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약 40여명의 참가자들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이를 시청한 사람들이 올린 댓글이나 '좋아요' 횟수로 총 12명의 결선 진출자가 결정됐으며,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반국현(2학년)·이수만(3학년)이 결선에 진출했다. 반국현 씨는 시간에 따라 그 색이 변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블루멜로우 차에 1883 시럽 3가지(로즈, 라임, 체리블라썸)와 에스프레소로 뛰어난 퍼포먼스와 따뜻한 스토리를 담은 '블루 로즈'라는 작품을 만들었고, 작품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유명한 샹송 곡인 "장미빛 인생"와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이수만 씨는 에스프레소에 1883 시럽 3가지(라벤더, 헤이즐넛, 바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속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학생들의 대면수업 학습량이 줄어든데다 수능날짜마저 12월 3일로 늦춰져 수험생들의 불안감과 부담감은 그 어느 해보다 크다. 수능 30일을 남겨둔 현재 충북도내 고3 수험생들은 선택적 야간자율학습이나 수능을 위한 거점형 공동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마무리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생들의 진학비율은 수시 96% 이상, 정시 4%미만이다. 수능응시생은 1만2천294명으로 재학생 9천500명, 졸업생 2천400명, 검정고시 등 고교학력 인정받은 응시생 320명이다. ◇건강관리를 통한 최고의 컨디션 유지 중요 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센터 대학입시지원 전문가 백상철 장학사는 성공적인 수학능력시험 대비요령 첫 번째로 '건강관리를 통한 최고의 컨디션 유지'를 꼽았다. 백 장학사는 "공부할 때에도 수능시험을 보는 순간에도 건강해야 한다"면서 "그냥 건강한 것이 아니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침 6시 기상과 함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깨우고, 아침 공부를 할 수
[충북일보] 충북도립대 학생들이 2020 월드푸드트렌드 페어에 참가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2회 대상 수상이다. 또 소상공인연합회장상과 소상공인공단이사장상, 아시아외식연합회장상을 받는 등 월드푸드트렌드 페어에 참가한 조리제빵과 학생 10팀 전원이 금상과 은상을 휩쓸기도 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조리제빵과 학생 30명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0 월드푸드트렌드 페어'에 2020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대학혁신지원사업 맞춤식 학생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참가했다. (사)아시아외식연합회가 주최하는 요리경연대회인 이번 대회는 지난 2014년 국내 외식문화와 한국의 K-Food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고 역량 있는 인재발굴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대회로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월드푸드트렌드 페어에서 조리제빵과 안미자(59)·안효정(21)·이규연(21)·양휘연(49) 학생이 육포고임과 인삼정, 찹쌀꽃부각 등이 담긴 폐백음식을 제출해 금상에 올랐으며, 금상 수상자 가운데 최고점을 받아 해양수산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들 뿐만 아니라 김슬기(23)·남재준(21)·김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치위생과가 최근 열린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학생 학술포스터 발표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학생 학술포스터는 전국 치위생과 학생들이 진행한 연구 결과물을 경진하는 대회다. 대원대학교 치위생과에서는 2학년 류주희, 엄예주, 이도희, 전지현, 최승현 학생이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이 치위생과 학생의 수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참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손정희 지도교수는 "지난해 우수 포스터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수업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전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얻게 된 결과라 더 가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쾌거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으로 진행한 스타학생 프로그램의 행·재정 지원과 치위생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연구활동 및 지도교수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이뤄진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대원대학교는 '미래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직업교육체제 구축'을 혁신지원 사업의 목표로 대학발전 및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 충북센터는 충북지역의 기업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3D프린팅 출력물 제작'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내 기업과 일반인(학생 포함)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기업의 경우 산업분류가 수송기계부품, 의료기기산업 분야에 한하고, 일반인 대상 지원은 창업, 특허, 대회참가 등 특정 목적을 지닌 대상에게 지원한다. 현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은 신제품 개발을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 제조공정으로 제작하기 힘들거나 시간 소요가 많은 시제품의 경우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이 지원사업은 제품개발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술이 전주기로 지원되기 때문에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영세·중소기업, 예비창업자, 일반인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지원은 상시접수로 신청일로부터 12월까지 선착순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캠퍼스에 지역주민들의 쉼터역할을 할 무장애 나눔의 길이 조성된다. 충북대에 따르면 최근 산림복지진흥원의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농업생명환경대학이 선정돼 대학 캠퍼스 최초로 무장애 나눔의 길을 조성하게 됐다. 충북대는 녹색자금과 시·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교통 약자와 지역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캠퍼스 내에 있는 수목원에 약 1.4㎞ 구간의 나눔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나눔 숲 광장, 숲속도서관, 쉼터 공간 등도 들어선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이 청주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한데다 캠퍼스 내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연평균 88만2천 명 정도의 방문객이 캠퍼스를 찾고 있다"며 "이번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모두 산림복지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완료 후 캠퍼스 숲길 스토리텔링, 산림치유프로그램, 숲속음악회, 장애인숲체험, 시화전 등 교통약자층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동아리 'SPB'(항공기계설계전공 4학년 이윤원 외 2명)가 '2020년도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SPB'는 최근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스마트 편광 블라인드' 아이템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상금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창업동아리 'A.N.A'(항공기계설계전공 4학년 류길호 외 3명)은 '짐벌을 이용한 유아용 시트' 아이템으로 우수상을, '커넥트'(국제통상전공 3학년 김현민 외 2명)는 'AR글라스와 증강현실 스마트펜' 아이템으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해 총 9개의 수상팀 중 3팀이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창업동아리 SPB의 이윤원 학생은 "자연광을 활용한 블라인드 제작을 통해 전력 소모량 감소와 환경보호에 유용한 제품개발을 아이템으로 창업과 연계했다"면서 "1학기부터 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에서 운영한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경험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통대 창업지원·교육센터는 2020년 26개팀 103명의 예비창업동아리와 12개팀 51명의 실전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독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해마다 이맘때 개최하던 대학축제 '개신 대동제'를 온라인을 통한 '소통제'로 변경해 치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개교 69주년을 맞아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제'를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정으로 열고 있다. 거점국립대로는 전국에서 최초다. 충북대에 따르면 해마다 가을철에 대학축제로 '개신 대동제'가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축제인 '소통제'로 전환했다. 충북대 온라인 소통제의 주제 'Drive to D.live'는 도약 총학생회 이니셜인 'D'와 실시간 온라인의 'live'를 합성한 단어로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도약할 수 있는 언택트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총학생회는 온라인 '소통제'를 위해 플랫폼(http://cbnudoyak.com/)을 구축하고 지난 26일 개막식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D.Live(도전 충북대) △재능대결 △패션피플 △E-스포츠 예선전 △심야라디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시민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총학생회는 다음달 4~5일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미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인 '컨버전스 에듀랩'을 운영한다. 극동대는 'SMART-K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아래 항공, 보건, 문화예술 등 특화된 분야의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컨버전스 에듀랩'은 미래 디지털사회에 적합한 실무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극동대는 교수학습센터장 하지혜 교수와 인재교육혁신원 안수진 박사와 협업해 전공과 교양과정에 컨버전스 에듀랩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산·학·연 연계 협업과정인 IURCPP 프로그램 △기업 실무교육이 포함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사회융합형 매트릭스 교육과정 △전공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극동대는 '컨버전스 에듀랩'을 활용해 미래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급진적인 기술변화와 치열한 기업혁신 경쟁의 상황에서 산업변화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컨버전스 에듀랩을 운영한다. 극동대는 중요 교육정책이 ICT 융합에 맞춰있는 것을 고려해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 과정도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학생들이 혁신적인 극동대의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취업 한파를 돌파
[충북일보] 코로나19 방역수칙 1단계 완화조치에 맞춰 충북도내 대학들의 대면수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 신입생들을 중심으로 학과비 납부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일부대학 신입생들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입학식은 물론 환영회, MT 등 신입생들을 위한 행사가 한 번도 열리지 않았는데 신입생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보장도 없는 학과비를 전통이라는 미명아래 반강제로 거둬들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징수되는 학과비 논쟁이 코로나19 사태로 잠잠하다 2학기 들어 코로나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등교수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그동안 대부분의 대학 2학년 선배 학생들은 신입생 환영회와 MT 등 학과 내 행사를 준비하면서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학과비를 거둬왔다. 이때도 일부 신입생들은 참석하지도 않은데다 사용처도 투명하지 않은 행사비를 반강제로 납부토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학과비 납부를 거부했다. 이같이 해묵은 학과비 징수 논란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대학들이 3월 개학과 동시에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잠잠해졌었다. 그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