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들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뮤지컬을 진행했다. 사랑극단 꼬마세상에서 주관한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올바른 생활 안전 습관을 형성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뮤지컬은 '긴급출동 삐뽀삐뽀(최고의 안전대장)'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어린이들이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단순 관람이 아닌 참여형 공연으로 제작해 아이들이 무대로 올라와 다같이 퀴즈를 풀고, 재미있는 영상자료와 신나는 노래, 율동 등을 체험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능력을 쉽고 재밌게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랑극단 꼬마세상은 1997년 창단해 현재까지 40편의 작품과 7천500회 이상의 공연 경험을 지닌 아동 교육극 전문 극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6일 2층 놀이방에서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전통 놀이 축제를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한복을 입고 국궁 쏘기, 딱지치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 전통 놀이뿐만 아니라 전통 혼례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유아의 나이와 수준을 고려해 솟대, 장승, 노리개 등 전통 공예를 연령별로 만들어 보는 활동도 가졌다. 이번 전통 놀이 축제를 통해 유아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경험하고 재미를 느낌으로써 우리 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놀이 축제에 참여한 한 유아는 "한복을 입고 놀이하니까 진짜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요"라며 "집에 가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랑 또 놀이할래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김정희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여러 전통 놀이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경험해 전통문화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4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300㎏(30박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청순 농가주부모임 회장과 회원들은 "매년 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를 심어왔다"며 "올해도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로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2020년부터 매년 수확한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주부이면서 농업도 겸하고 있어 바쁜 수확철을 보내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자 적극 동참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공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립 작업에 들어갔다.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이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국공립 시설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종사자들을 직접 고용·관리하게 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제출했다. 조례안에는 설립과 운영 근거, 계약 기간·경영 목표·원장의 권한과 책임 등 성과계약 체결과 평가, 충북도 정책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이 담겼다. 도는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나선다. 올해 안에 개원을 목표로 한다. 사무실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 마련된다. 이미 출연금 계획안은 도의회 승인을 받았고,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도 통과했다. 출연금은 15억6천만원이다. 조직은 3개 팀 20명으로 구성된다. 원장을 비롯해 경영기획팀(7명), 서비스 운영팀(5명), 민간지원팀(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로 2년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도담도담 임신육아교실'을 올해 하반기부터 대면으로 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면 교실을 운영함에 따라 임산부 체조 교실과 분만 호흡법 실천 교육, 모성과 태아의 애착 증진을 위한 모유 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모유 수유 교육, 임산부의 태교에 필요한 다양한 만들기 형태의 태교 활동을 마련한다. 임산부 건강 간식 만들기 영양실습, 임산부 구강 관리, 우울·금연 예방 교육 등 보건소 내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4일부터 시작하는 임산부 영유아 건강 교실은 군내 15명 이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 함께 돌봄센터'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려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사회복지법인 군 사회복지협의회(대표 최미숙)와 돌봄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 '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는 군의 두 번째 돌봄센터로, 아파트 단지 안 주민 공동실 131㎡(약 39.6평)를 구조변경해 돌봄교실, 조리실, 화장실 등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1명이 근무하면서 아동 25명에게 학습·숙제,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 2일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며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동은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가 지난 2일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민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2년 진천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은 당초 7월 첫째 주로 진행돼 오다가 최초 여성 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외친 1989년 9월 1일을 기념해 지난 2020년부터 9월 첫째 주(1~7일)로 변경돼 진행되고 있다. 기념식은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21명에 대한 시상식, 여성이 앞장서는 탄소중립 실천 선언 퍼포먼스, 오페라 프리미엄 콘서트 등 양성평등 문화공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최영숙 회장은 "성별에 따른 불평등 없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진천군이 되길 희망하며, 진천군여성단체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평등 도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청주 도심 도서관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이 방과후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31일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연구모임 '미래제조창 연구성과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시정연구모임 15개 팀은 이 자리서 지난 4개월 동안 전문가 인터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연구를 통해 발굴한 새로운 시책을 팀당 1건씩 발표하고, 관계부서 직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팀별 연구성과를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시책 15건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아동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어르신-아동 매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운영' △청원생명쌀·초정약수·이팝나무 등 청주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자체상품(이팝막걸리) 개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현지하상가 활용·활성화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아동 매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지적정보과·축산과·상당보건소 직원 5명으로 구성된 7979(친구친구)팀이 아동친화도시 구축전략 과제로 연구해 '톰과 할머니의 알콩달콩한 도서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내놓은 성과다. 7979팀은 학교 방과 후
[충북일보] 청주시가 양성평등정책 허브역할을 수행할 가칭 여성센터 사무실 공간을 선정하고 명칭공모에 나섰다. 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옛 청주복지재단이 사용했던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가칭 여성센터 사무실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교육, 풀뿌리여성동아리 육성·여성리더 발굴, 여성네트워크·소통 플랫폼 공간지원 업무를 맡게 될 여성센터 명칭도 공모한다. 명칭공모 방법은 '청주시 여울림센터', '청주시 여성행복Dream(드림)센터' '청주시 성평등문화센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기타의견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됐으며, 9월 13일까지로 청주시 시민소통플랫폼 '청주시선'(https://siseon.cheongju.go.kr/homepage/main)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참여는 청주지역 14세 이상이면 '청주시선' 가입 후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뽑아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여성센터는 상당구 상당로 164에 있는 지상 3층 건물 518㎡ 가운데 옛 청주복지재단이 사용했던 262㎡ 규모의 공간에 조성된다. 여성센터는 청
[충북일보] 서원대 유아교육과와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25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원대는 앞으로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국공립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우수교사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체계 구축 △현장 참관과 교육봉사활동 지원 △취업연계·활성화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전오숙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역사회 보육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보육교사를 통해 완성될 수 있다"며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는 서원대 유아교육과에서 보육현장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정 유아교육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대 유아교육과는 올해 유치원 교원 임용시험에서 충남지역 수석, 충북지역 차석 합격 등 우수 합격자를 배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군은 25일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가정위탁 아동을 양육하는 위탁부모 7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위탁부모 보수교육은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하는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가정위탁제도 및 지원내용, 아동학대 예방교육, 양육기술훈련 등 위탁부모가 아동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정보도 제공했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단청문 with 썸머데이'를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썸머데이 쿠킹 테라피(2회) △상상을 현실로 3D 아트펜 교실(2회) △어서와, 엄빠도 코딩은 처음이지(2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에 활용되는 다채로운 기술을 교육과 접목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돼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참여 학생은 "비가 많이 와서 집에만 있던 날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으로 지루한 여름방학이 너무 재밌었고 한번밖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창의 로봇과 코딩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알게 됐고, 아이와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안병숙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