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KT&G는 지난달 30일 '2024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필수소비재 부문 섹터아너스와 물 안보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CDP는 기업 탄소경영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투자자·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기관이다. KT&G는 2021년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가치사슬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45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KT&G 국내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2.7% 감소시켰으며,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도 2020년 0.1% 대비 21.4%까지 확대했다.
[충북일보]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30일 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는 이날 오후 3시, 엔포드호텔에서 '1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9대·10대 회장으로 활동해온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이사가 이임하고, 11대 회장으로 안준식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했다. 안준식 신임 회장은 "회원사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충북 경제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회장 이·취임식과 충북지역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함께 이루어졌다.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은 총 21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은 지역 중소기업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독려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이사 △유민 ㈜이킴 대표이사 △조건희 ㈜에스앤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이구열 ㈜엠비젼 대표이사 △이윤정 명전바이오㈜ 대표이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량 증가 등 영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는 30일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천6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에코프로그룹의 분기 매출이 8천억 원을 다시 돌파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이다.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5% 상승한 6천298억 원,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개선에는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 규모는 5천3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2천859억 원) 대비 76% 증가했다. NCA와 NCM 제품 판매 모두 호조를 보였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1분기 매출은 1천36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5%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일회성 개발 비용 영향 등 마이너스 148억 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 폭을 키웠다.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 매출 344억 원, 영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29일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2회(화·토)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1시 10분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서 주 2회(수·일) 현지 시각 오전 12시 45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7월 6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몽골 지역 여행 수요 대응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지역을 여행하시는 여행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방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의 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북북부지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30일 충주시 소재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기업 ㈜태정기공을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톡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유예에도 불구하고, 10% 보편관세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 부과가 현실화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이승진 충북북부지부장을 비롯해 ㈜태정기공, ㈜티엔피, 창영메디칼 등 수출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현지 바이어의 단가인하, 운임부담 등 요구가 현실화하고 있어 가격경쟁력 하락, 수익성 악화 및 수출 감소 우려가 크다"며 "관세 대응 서비스 도입, 정책자금 등 금융지원 확대 및 물류비 경감 등 구체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는 "지난해 충북 대미 수출액은 약 46억 달러에 달해 미 관세조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
[충북일보] 충북 충주에 소재 더블유씨피(WCP)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30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줄여나갔다. 29일 WCP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6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106.1%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 1.2% 줄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31.0% 감소해 적자전환됐으며, 2분기 연속 적자다. WCP는 "원가 절감을 통해 비용은 감소했으나 신규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재료비와 개발비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WCP는 지난해 말 헝가리에 2개 신규 라인 설치를 완료했다. 추가 2개 신규 라인 설치가 예정돼 있다. 북미 진출은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추가 검토 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WCP는 "올해가 가장 힘든 시기일 것으로 전망하나 내년부터는 이차전지 밸류 체인이 동반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성실하게 생산 혁신 기술과 내부 프로세스를 잘 준비해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
[충북일보]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29일 청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도내 경제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연임 이후 포부와 중소기업계·도내 경제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요즘 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IMF 외환위기, 코로나 팬데믹 시기보다 더 힘들다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 경제계가 원팀이 돼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내수진작을 위한 추경 등을 포함한 정부재정의 조기 집행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입법 보완 △납품대금 연동제 연동 대상 확대 △경직적인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기업승계 세제 제도개선 추진 등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과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범위 확대 △협동조합에 협의요청권 부여 등 협동조합 현안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았다. 1984년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최병윤
[충북일보] 충북조달청(청장 김용길)은 29일 충북지역 4개 기업 제품이 2025년 1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에 대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각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다.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연장)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뉴그린창신㈜(대표 김기환·음성) '모듈별 회전기능과 스프링 내장형 고정구를 활용한 사면압박 및 충경완환 낙석방지망(품명 : 낙석방지책)' △성은종합철강 주식회사(대표 임동미·진천) '친환경 수성 에폭시 PE 3층 피복강관(품명 : 폴리에틸렌피복강관) △㈜젬(대표 박춘하·음성) '나노소재가 첨가된 특수방열 기능의 LED 조명등(품명 : LED투광등기구)'△주식회사 신창우레탄 (대표 김유리·음성) '발포 고무 분말 기술과 고내구성의 표층용 수지가 적용된 체육시설 탄성포장재 등(품명 : 체육시설탄성포장재)등 4개 제품이다. 김용길 충북조달청장은 "금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도내 기업들에 대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
[충북일보] 에코프로비엠이 원가 절감노력과 제품 판매 증가를 통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천298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1%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순손실은 1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3·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분기 흑자전환은 적자 사슬을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 규모는 5천3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2천859억 원) 대비 76% 증가했다.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 판매 모두 호조를 보였다. 광물 가격 안정화도 흑자 전환에 일조했다. 영국 원자재정보업체 패스트마켓츠(Fastmarkets)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기준 수산화리튬 가격은 ㎏당 9.5달러로 지난해 4분기말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니켈 가격은 지난해 4분기 15.1달러에서 올해
[충북일보] 제조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지능형(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전체 1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5.5% 이상은 여전히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8일 '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은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을 융합해 제품개발, 제조공정, 유통관리, 기업경영방식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조사에 따르면 충북도내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7천863개다. 이중 중기부 지원사업을 신청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받은 기업은 1천127개로 14.3%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이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기업(30.6%)>소기업(20.7%)>소공인(6.2%)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16만3천273개 기업을 모집단으로 표본 5천 개 기업 분석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능형 공장 도입률은 전체 기업 중 19.5%에 머물렀다. 중소기업은 18.6%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도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도입 범위는 부분 도입이 99.8%다. 스마트공장 도입 평균
[충북일보] KT&G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포트폴리오 다양화 일환이다. 내달 1일부터 시중에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의 전용스틱 '핏(Fiit)' 8종 가격은 기존 4천500원에서 4천300원으로 200원 인하된 가격으로 전국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KT&G에 따르면 가격이 변경되더라도 제품의 브랜드를 비롯해 품질과 물성에는 변화가 없다. KT&G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가격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스틱 가격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 구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