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관중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는 약 19억 원을 투입해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에 안전지대를 확보했다. 또한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도 확충했다. 관중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파손된 의자와 안전 그물망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야구장이 시민들을 위한 '꿀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야구장은 4월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시설 점검을 거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오는 6월과 8월 각각 세 경기씩 한화이글스 경기를 치른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는 27일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모교 야구부를 후원하는 '야구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광고 야구부 선수단, 동문,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찬(29회) 총동문회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야구선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상철 재경동문회장(28회)은 지도자 격려금 500만원을, 동문 연봉흠(32회)씨 500만원, 신연식(27회)씨 300만원 등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진우 전 선수(29회)는 '야구를 향한 그의 열정, 진정한 땀방울의 가치, 아낌없는 모교와 후배를 향한 사랑'을 주제로 세광고 야구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는 어린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선후배가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정배 세광고등학교장은 "동문과 지역의 사랑으로 학교가 명문사학으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교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세광의 야구부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모교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문회는
[충북일보]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제천 청풍호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가 25일과 26일, 오는 12월 2일과 3일 등 총 4일간 제천 송학야구장, 금성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야구연맹 등록팀 중 12개 팀이 참가해 클럽별 대항전으로 열리며 2022년도까지 남자팀 위주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던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의 요강을 전면 수정해 2023년도에는 여자 야구대회로 바꿔 개최한다. 특히 2022년 신축된 송학야구장과 개·보수된 금성야구장을 대회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전국의 여자 야구 동호인들에게 제천의 우수한 야구 인프라 홍보를 통한 향후 양질의 야구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대회 1~2일 자에는 대회에 참가한 12개 팀이 4개 조로 편성돼 각 조 1위를 선정하며 대회 3~4일 자에는 4강 토너먼트와 3·4위전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규칙은 7회, 경기 시간은 1시간 50분을 적용한다. 이 대회는 급증하는 여성 생활체육인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여자 야구 활성화와 스포츠메카 도시를 목표로 하는 제천시에서 야구의 성지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으며 야구 종목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야구 대학생들의 축제의 장 '제1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클럽 야구대회'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천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대학 동아리 야구 선수들에게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기영)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며 전국의 대학생부 12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제1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클럽 야구대회'는 대학생 야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회를 통한 전국 팀들 간의 경기력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다. 우선 27일과 28일 이틀간 4개 조에서 예선전이 펼쳐지고 각 조 1위는 29일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등 다양한 종류의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회 운영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대회 참가 대학생들에게 제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선사해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학 야구인이 제천을 방문하고 오리엔테이션과 MT 등 대학생들의 행사로 제천시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
[충북일보] 세종시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최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2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종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두 차례 승부치기 끝에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11대 7로 누르고 창단 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12일 안동 용상체육공원 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72개 팀 선수와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울진에서 개최된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우승했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 김도경(소담초6)은 타자로 12타수 5안타 3타점 타율 0.417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같은 팀 소속 최시우(도담초6)도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미래의 한국 야구를 이끌 충청지역 어린이 선수들이 리그전을 통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4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충청 베이스볼 I-리그를 주최한다. 지난 16일 개막한 이 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어린이 야구 축제다. 청주시 이글스 리틀, 청주시 서원구 리틀, 충주시 리틀, 계룡시 리틀, 천안 동남구 리틀 5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전을 펼친다. 청주시 이글스 리틀은 개막전에서 선발투수 유원준(용성초 6학년)의 호투와 1회 말 터진 3번 타자 이선우(개신초 6학년)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천안 동남구 리틀을 12 대 2로 꺾었다. 승패를 떠나 양 팀 학부모들의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대회 관계자는 "야구공을 던지고 치며 베이스를 달리는 어린 선수들의 꿈이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무럭무럭 자라 대한민국의 야구 영웅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HOTEL THE BASE에서 후원하는 제1회 HOTEL THE BASE배 생활체육야구대회 개회식이 최근 충주시 탄금야구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HOTEL THE BASE 유두열 대표와 충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동성 회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사무소 임순묵 소장, 대한농아인야구연맹 조일연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대회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주시 생활체육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개막 후 약 한 달 간 충주지역 1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으로 펼쳐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3명이 '2024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잇따라 지명됐다. 드래프트는 한 해에 프로 리그에 들어오는 모든 선수를 모아놓고 구단이 정해진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선수를 골라 뽑는 제도다. KBO는 지난해부터 연고지 1차 지명을 폐지하고 전면 드래프트를 재도입했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천83명이 참가했다. 세광고 선수 중 이날 드래프트에 가장 먼저 호명된 건 박지환(SSG랜더스 1라운드) 선수다. 박지환 선수는 타율 0.444 63타수 28안타로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대전·충청권)에서 타격상을 수상했다. 정교한 타격과 높은 장타력, 강한 어깨, 안정적인 수비, 빠른 속도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김연주(키움히어로즈 3라운드) 선수도 63.1 이닝 방어율 1.57을 기록하며 상위 지명됐다. 김연주 선수는 148㎞의 매서운 직구가 강점이며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줄 안다. 제구력도 좋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안치
[충북일보] 제천유소년야구단이 최근 막을 내린 2023년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유소년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과 10일 주말 2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야구장에서 꿈나무부 6팀, 유소년부 8팀으로 총 1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제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7월에 있었던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주니어부 우승, 유소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조별 예선과 4강을 통과, 결승전에서는 최동원B.C를 11대6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 유소년부 최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제천유소년야구단 박민규 감독이 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타격상) 정우영(의림초 6), 페어플레이상 김태환(의림초 5)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제천유소년야구단 주장을 맡은 정우영 선수는 "매 경기 어려운 승부였지만 우리 팀원들 모두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지도해주신 박민규 감독님과 대회마다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 바람을 이뤄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민규 감독은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가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창단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구고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봉황대기 첫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광고는 이날 객관적 전력이 우세한 대구고와의 결승전을 9회초까지 2대 0으로 앞서며 첫 봉황대기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특히 8회말 대구고가 2사 1, 2루에서 대주자를 세우는 등의 총 공세를 가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외야수 직선타로 막아주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녹색 봉황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세광고는 9회말 2점을 내주며 연장 승부치기에 들어갔고, 10회초 세광고의 공격이 투수 직선타로 트리플 플레이가 되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진 10회말 대구고의 공격에서 끝내기 기습 번트가 나오며 3대 2로 봉황대기는 대구고의 손에 넘어갔다. 박준성(3학년) 학생 선수는 "제가 뛴 어떤 경기보다 의미 있었고 가슴 벅찬 순간들이었다. 봉황대기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지만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도하에 후배들에게 땀의 가치를 보여준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방진호 세광고 감
[충북일보]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9∼10일부터 2일간 단양군 생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고 12세 이하와 14세 이하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팀을 비롯한 입상 팀에겐 훈련 용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되며 개인별 성적 우수자에게도 소정의 상품과 함께 상장을 준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야구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20년 만에 봉황대기 4강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광고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대구 상원고등학교를 승부치기 끝에 5대 4로 꺾었다. 지난 1954년 창단해 송진우와 장종훈 등을 배출한 청주의 야구 명문 세광고는 1987년과 2002년, 2003년 세 차례 4강에 올랐으나 아직까지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에 최종 우승하면 야구부 창단 이후 69년 만에 처음으로 봉황대기 우승컵인 '초록봉황'을 들어올리는 셈이다. 세광고는 △32강전 순천 효천고등학교에 5대 2 △16강전 마산고등학교에 3대 0 △8강전 제물포고등학교에 7대 6으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남겨둔 세광고는 오는 9일 대구고등학교와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방진호 세광고 야구부 감독은 "주장인 박지환(3년) 선수가 청소년 대표팀으로 차출된 데다 에이스 투수인 김연주(3년) 선수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봉황대기 첫 우승의 감격을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
[충북일보] 괴산에서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있는 신기한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3일 괴산군 칠성면 조광현(66)씨는 지난 10일께 3년생 청계가 낳은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속에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조씨는 7년 전에 귀촌해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리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