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전국 연극제에서 4관왕에 올랐다. 중원대는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8회 예당국제대학연극제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영상촬영을 통해 유튜브 채널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개 대학이 본선에 진출했다. 중원대는 단체상으로 은상을 받았고, 김수현 학생(2년)은 우수연기상, 박기정 학생(2년)은 무대미술상을 수상했다. 또 한정수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받아 연극영화학과의 위상을 드높였다. 연극제 수상작인 '세자매'는 러시아 희곡작가인 안톤 체호프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중원대는 2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복잡한 인간내면을 심층적으로 그려냈다. 이태규 학과장은 "연극영화학과가 지역사회 문화예술을 주도해 가고 있다"며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공연예술뮤지컬학과가 '2020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 대학은 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21개 대학 34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우석대학교를 비롯한 최종 12개 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대학로 공연장에서 진행된 본선 경연에서 우석대 공연예술뮤지컬학과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의 보수적인 종갓집 종손인 석봉과 주봉 형제가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고향에 내려와 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찾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공연예술뮤지컬학과는 이번 페스티벌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형제는 용감했다' 공연을 선보인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이호식 교수가 (사)한국물환경학회 1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교수는 최근 이 학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그는 고려대학교에서 공학박사(환경공학) 학위 취득했고 1996년부터 교통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처장, 대학통합추진단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물환경학회의 대외협력홍보위원장, 물산업위원장, 물관리통합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물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그는 지난해 물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2018년 스승의 날 기념 교육부총리상을 수상했다. 한편, 물환경학회는 물 환경 분야의 학술발전, 기술개발 등을 목적으로 1985년 창립됐으며, 현재 3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학술단체로 성장했다. 학술지로는 국내학술지인 '물환경학회지'를 비롯해 국제학술지 'MWT'와 기술 전문지 '물산업지', '이슈레터'를 발간하고 있다. 또 국내외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등 물 환경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전공교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주회가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청대에 따르면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꾸미는 13회 졸업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이 대학 교수연구동 지하 1층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도담도담'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졸업연주회는 1·2부로 나눠 3시간가량 진행되며 보컬 솔로·앙상블, 기악 솔로·앙상블, 합창 등 다채로운 장르의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공교수 5명이 학생 연주에 직접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지난 2007년 개설된 청주지역 유일의 실용음악과로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졸업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최하나 학생의 'Flashlight'를 시작으로 일렉기타 박준범 학생의 'When I stand on the field', 보컬 최수빈 학생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재즈피아노전공 전종상 학생의 'Invitation'이 무대를 장식한다. 1부의 마지막은 보컬 김나영 학생이 'Distance'를 부른다. 2부에서는 보컬 엄서영 학생의 'Greedy'를 시작으로 작곡전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3일 오전 '중국으로 떠나는 온라인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세명대학교 공자학원 중국측 협력대학인 강서중의약대학과 공동으로 이뤄진다. 이날 오전 '중국 전통 종이 공예'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중국강서문화의 이해', '중국 전통 서예' 등으로 총 8시간에 걸쳐 이어진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3곳의 강의실로 분산시켜 진행하며 기숙사나 집에서도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다. 세명대는 50여명의 학생들을 매년 여름방학에 강서중의약대학으로 파견해 양교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만연해져 불가피하게 온라인 연수로 대체한 것. 세명대는 26일에도 강서중의약대학과 공동으로 한·중의약 학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이 여성가족부의 '2019년 이이돌봄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 대학의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이번 '2019년 아이돌봄지원사업 평가'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2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성과와 제공, 아이돌보미 활동참여분야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옥천군은 다문화가정 정착지원프로그램과 다문화 여성을 위한 한국어 언어교육,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옥천군은 청주시와 제천시, 그리고 진천군과 더불어 충청북도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 옥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장은 "옥천군민을 위하여 여러 사업을 진행하였을 뿐인데,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이 행복하고 지역과 융화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사람과 기후'를 주제로 문화강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요문화강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기후 문제를 주제로 다룬다. 공우석 경희대 교수의 '지구와 공생하는 사람', '소나무로 본 기후와 역사', 장미정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연구소 소장의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 환경 교육에 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염우 관장이 충북지역 환경운동의 역사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강연을 이어가며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청주새활용시민센터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준다. 김용우 교육박물관장은 "사람과 기후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고 있으며 더 늦기 전에 우리가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박물관은 개관 이후 매년 인문학·문화 관련 문화강좌를 운영해 왔다. 10회 수요문화강좌는 현장 강연과 함께 사전신청을 통해 온라인(museum.knue.ac.kr)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이 3회 충북권 대학 창의인재양성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창의인재상을 수상했다. 한국교통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북대를 비롯한 충북권 9개 대학 36개 팀이 참가했다. 평가는 창업아이디어, 현장실습수기, 캡스톤디자인 등 3개 분야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충북보과대는 현장실습수기 1팀, 캡스톤디자인 2팀 등 3팀이 참가, 캡스톤디자인 이공계(융합동아리)분야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4개 학과 연합으로 구성된 융합동아리팀은 친환경 태양광 스마트 자동차를 만들어 제출했다. 이 작품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가솔린, LPG와 달리 친환경적 요소를 반영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총 11개 학과에서 일반전형 33명과 특별전형 9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와 학교방문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충청북도에서 설립·운영하는 충북도립대는 사립대학 30%수준의 저렴한 등록금(인문계열 82만1천 원, 공학·예체능계열 95만6천 원)으로 운영되는 것과 동시에 30여 종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2020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57.8%의 학생들이 여러 장학금을 받아 '0원' 등록금으로 학교에 재학중이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10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직진출반 운영을 통한 공직진출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우수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후진학선도형사업,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학생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공병영 총장
[충북일보] 서원학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손석민 전 총장을 16대 총장으로, 전찬구 상임이사를 21대 학교법인 서원학원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원학원은 손석민 총장 선임 배경에 대해 대학 조직의 안정을 들었다. 대학관계자는 "故손용기 이사장 작고에 따른 대학 구성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간 직무대행 체제로 인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해 대학의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손 전 총장을 다시 16대 총장으로 선임했다"며 "대학의 사활이 걸린 내년 초 3주기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경험 많은 총장을 구심점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과 대학혁신과 구조개선을 단행할 혁신적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손 총장은 23일 임명장을 받은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손 총장은 경기과학고와 연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식품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식품생물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서원대 총장을 역임했다. 손 총장 재임 당시 서원대는 2018년 2주기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날 21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재학생과 성균관대, 광주대, 동명대 등 타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 문제와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대학연합 프로그램 'CHARM 프로젝트 -지역에 색을 입히다'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명대 학생들이 다양한 집단과 교류하며 자기주도적 융합학습 역량을 기르고 타 대학 학생들은 지역불균형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지난 12일과 19일, 오는 26일 총 3회 차로 진행하고 있으며 모두 38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참가자들은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온라인 문화 활성화 방안', '제천지역 홍보와 소비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회 차에는 오리엔테이션 및 주제 관련 특강, 2회 차에는 팀 빌딩과 아이디어 논의, 프로토타입 도출, 3회 차에는 프로로타입 마무리, 팀별 아이디어 제시 및 심사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운영
[충북일보] 충북대 전기공학부 권오민(사진) 교수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권 교수는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에 6년 연속 선정, 세계 상위 1% 연구자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권 교수는 지난 2015~2017년, 2019년 수학분야에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됐다. 2018년에는 크로스필드에서 발표논문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과시했다. 권 교수는 지난 2006년 충북대 전기공학부에 임용된 후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