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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학생이 만들어가는 무대'

충청대 실용음악과 27일 졸업연주회
보컬 솔로·앙상블 30개 프로그램 선봬

  • 웹출고시간2020.11.24 16:00:00
  • 최종수정2020.11.24 16:00:00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지난해 졸업연주회 모습.

[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전공교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주회가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청대에 따르면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꾸미는 13회 졸업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이 대학 교수연구동 지하 1층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도담도담'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졸업연주회는 1·2부로 나눠 3시간가량 진행되며 보컬 솔로·앙상블, 기악 솔로·앙상블, 합창 등 다채로운 장르의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공교수 5명이 학생 연주에 직접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지난 2007년 개설된 청주지역 유일의 실용음악과로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졸업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최하나 학생의 'Flashlight'를 시작으로 일렉기타 박준범 학생의 'When I stand on the field', 보컬 최수빈 학생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재즈피아노전공 전종상 학생의 'Invitation'이 무대를 장식한다. 1부의 마지막은 보컬 김나영 학생이 'Distance'를 부른다.

2부에서는 보컬 엄서영 학생의 'Greedy'를 시작으로 작곡전공 김승연 학생의 자작곡 'For the all dogs'에 이어 보컬 유용성 학생이 '이제 나만 믿어요', 베이스 민기홍 학생이 'Come right now'를 연주한다. 무대의 마지막은 졸업생 35명 전원이 무대에 올라 단체곡 'Butter fly'를 합창한다.

이문희 학과장은 "해마다 개최되는 졸업연주회지만 항상 감회가 새롭고, 학생들과 공연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보람있다"며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무대경험을 통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최첨단 장비가 완비된 레코딩 스튜디오와 미디실을 갖추고 있다.

최근 전국 대학생 밴드경연대회 대상을 비롯해 충청페스티벌 최우수상 등 전국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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