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수안보 가족사랑생태공원에서 진행된 건강 피크닉 페스티벌 행사에 1천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야외요가·가족 피크닉·아트체험·반려식물·아로마테라피·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해 선착순으로 건강 목욕 바구니를 주는 현장 이벤트와 만보계 5천보 이벤트를 운영해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충주시보건소의 더 가까이 찾아가는 건강마당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지수를 높이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풍성한 페스티벌을 위해 고두영 마술사의 매직버블쇼와 줌바 엠클럽 피트니스의 활력넘치는 줌바 공연, 이진, 이해인, 김진아, 앙상블 그루, 앙상블 클랑, 살로메 클래식 아티스트의 버스킹 등 지역예술가들의 무대를 구성해 방문객들이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겼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방문으로 수안보 가족사랑생태공원이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게 됐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은 6일 복지관 다목적 프로그램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극(빛 그림자 인형극)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2022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가치 그리고 또 같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동극팀이 진행했다. 동극팀은 흥부놀부와 금도끼은도끼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어르신들은 강사와 함께 발성연습, 대본녹음, 무대배경과 인형꾸미기 등 14주 동안 연습하며 실력을 쌓았다. 지역주민 약 40여 명이 참석해 관람했으며 공연 후 공연팀과 함께 즉석사진 촬영을 통해 포토티켓을 제작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의 계절,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가을, 문화의 계절과 어울리는 음악, 미술을 주제로 운영된다. 특강은 △15일 '듣는 여행을 떠나다' △20일 '보는 여행을 떠나다' △22일 '클래식으로 여행을 떠나다' △27일 '버려지는 것들과 여행을 떠나다' △29일 '도시로 여행을 떠나다'를 주제로 총 5개 강좌로 열린다. 인문학 특강에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전화(850-3932)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이 있던 시민들이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멈췄던 도서관 체험교실을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체험교실은 유아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희망단체가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이용방법과 이용예절 교육 등을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장소는 오창도서관 아동자료(모자열람)실 등 전시실이며 1회 20명 이내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6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전 예약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도서관 체험교실'은 희망일 1주 전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승인 처리 후 견학이 가능하다. 체험교육 내용은 이용방법, 이용예절, 시설견학 및 자율독서로 진행된다. 견학 승인 처리 후 선택사항으로 '그림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화·수)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201-4143)로 문의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박물관, 흥덕사지 위에 서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근현대인쇄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의 현장 전시뿐 아니라 메타버스(제페토 JikjiWorld)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1부(과거) '직지와 흥덕사지, 잠에서 깨어나다'는 1972년 '직지'가 세상에 다시 나온 후 1985년 흥덕사지가 발견돼 1992년 박물관 개관까지의 역사를 소개한다.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직지'를 다시 발견한 박병선 박사의 업적과 유품도 살펴볼 수 있다. 2부(현재) '고인쇄박물관, 기록을 품다'에서는 박물관이 현재 소장하고 있는 지정 문화재를 엄선해 선보인다. 주요 자료는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密經', '대방광불화엄경소 大方廣佛華嚴經疏', '신편산학계몽 新編算學啓蒙', '영조대왕태실가봉의궤 英祖大王胎室加封儀軌' (이상 보물), '신찬벽온방 新撰僻瘟方', '신간대자명심보감 新刊大字明心寶鑑', '을축갑회도 乙丑甲會圖' (이상 충북도 유형문화재) 등이다. 3부(미래) '박물관, 미래를 준비하다'는 미래 기록문화 콘텐츠인 메타버스를 만나볼 수 있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추석을 맞아 민속 놀이터를 특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많은 방문객에게 씨름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달 열린 충북도민체육대회 기간 운영했던 씨름 체험장을 추석 연휴 마지막 날(1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체험 희망 단체가 사전에 예약하면 씨름협회 관계자로부터 샅바 메는 방법 등을 배워 씨름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민속 놀이터에서는 씨름, 그네타기, 널뛰기, 국궁,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체험관(043-730-3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 충족과 인문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7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2022년 하반기 시민교양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격주 수요일 오후 7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대학교수 등 학계 인사를 초청해 역사, 예술, 철학, 문학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뤄진다. 박상천 관장은 "시민교양대학은 1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우리 도서관의 대표 인문강좌로 이번에도 다양한 인문강좌를 마련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유연한 사고와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인문학의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강좌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성 탈환 430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가 4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읍성큰잔치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됐다. '승전고를 울려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청주시민과 함께 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방문 누적 관람객 1만 여명, 온라인 관람객 약 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땅을 다스리는 사신,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에게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직제(社稷祭)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 탈환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단체, 동아리, 시민들의 행렬로 이루어졌다. 중앙공원에서는 청주농악한마당, 의승병 성탈환 퍼포먼스,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압각수 버스킹, 망선루의 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청주읍성 큰잔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청주성을 탈환한 의·승병들의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1일 국내·외 8개 음원사이트에서 K-MUSIC 시즌2 '신바람_Here We Go!'음원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원은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바이브(VIBE), 플로(FLO),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에서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이번 곡은 에단(Ethan, 김의석) 작곡의 피아노 협주곡에 청주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곡으로 피리의 신바람나는 주선율과 가야금과 거문고의 유머러스한 가락으로 음악적인 대화를 하고 한국적 서정성을 피아노 협주곡에 담아 표현한 곡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앞서 지난 7월 15일 해당 음원의 뮤직비디오(조회수 11만)를 공개한 바 있다.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청주시립국악단의 음원을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류가 전세계에 흐르듯 국악의 선율도 흘러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성주의 가치 확산과 성인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2022 충북여성문화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CGV성안길점에서 진행된다. 청주YWCA가 주관하고 충북도 여성정책관실에서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우리의 세상을 함께 짓는다'라는 구성으로 9편의 영화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GV, 감독과의 대화 외에도 영화 관람 후 영화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팝콘톡 테이블'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미싱타는 여자들' 김정영 감독, 신순애 배우와 관객과의 이야기가 진행되며 '정순' 영화를 통해 씨네톡이 진행된다. 더불어 충북여성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성영화포럼은 오는 23일 오후7시 '2022년 충북여성영화제를 말하다' 주제로 다락방의 불빛에서 진행된다. 여성주의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충북여성여화제는 네이버예약과 전화 접수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충북여성영화제 담당자는 "팝콘톡 테이블을 통해 서로의 영화 소감 뿐아니라 여성주의 시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2일까지 '소소한 동네 문제 해결단(소동단)'시즌 2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우리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청주시민 △문화 커뮤니티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주시민 △청주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현재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청주시민이다. 모집 신청은 3~5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총 20팀(최대 100명)이다. '소동단'으로 선정되면 코디네이터·생활권 활동가의 조언을 받아 자발적 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모색에 관한 팀별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10월 중순 활동 공유회를 통해 실행 가능성이 있는 7개 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11월 한 달간 실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소정의 활동비(회의 참석비)도 지원된다. '소동단'참여 희망팀은 청주문화재단 또는 동부창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2일까지 이메일(dbchangko@naver.com) 제출하면 된다. '2022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소동단'은 동네의 소소한 문제점들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년에 코로나19로 취소했던 9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지난 2일 문화제조창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4년 만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지상 수상기관은 1919년 설립된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이다. 이날 시상식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환영사, 유네스코 본부의 수상기관 소개와 타우픽 젤라시(Tawfik JELASSI) 정보커뮤니케이션부 사무총장보의 상장과 청주시 상금(3만 달러) 시상, 수상기관 소감, 각 주요 내외빈 축사,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은 설립된 이후 이집트의 '건축 관련 소장품', '이집트 사회 및 여성사', '이집트 문화예술 관련 기록물'등 다방면의 기록물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있다. 또한 범아랍권 유관분야의 연구 허브를 구축했고 기록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헌이 인정돼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유네스코 직지상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됐으며 기록유산의 보존과 연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시상식은 청주시에서 격년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