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 신도시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2천344가구가 공급된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전국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에 따르면 세종시의 경우 신도시 3-1생활권 M5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짓는 '10년 공공임대' 1천438가구 입주가 모집 공고가 7월 중 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LH가 2-2생활권 M8블록에 짓는 '국민임대' 906가구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영구임대,행복주택 등 5가지 종류의 공공임대주택 11만 7천 가구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2단계 건설이 시작되는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세종본부의 공사 발주 금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다. 두 기관의 발주액은 총 1조5천114억원(31건)으로,지난해 1조 218억원(22건)보다 47.9%인 4천896억원이 더 많다. 이에 따라 신도시 건설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두 기관이 1일 함께 발표한 2016년 건설 사업 발주 계획을 소개한다. ◇행복도시건설청 총 11개 사업,4천843억원 어치를 발주한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정부세종청사 주변에서 공무원과 입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시설과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4곳·2천492억원)이다.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1-1,2-2,3-3생활권) 건립 사업비도 943억원 책정됐다. 신도시~부강역, 신도시~공주(2구간),오송~조치원 등 3개 광역도로 건설 공사비는 1천108억원(총연장 8.2km)이다.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300억원)는 10월에 발주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총 20개 사업,1조 271억원 어치를 발주
[충북일보] 새해 들어 전국 주택가격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다음달 1일 수도권부터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을 앞두고 수요가 줄어드는 게 주요인이다. 하지만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떨어졌던 세종시는 오름세가 커지고 있다.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급감,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매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같은 달 기준 2014년(0.24%),2015년(0.14%)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전국 상승률은 작년 9·10월 각각 0.33%에서 △11월 0.31% △12월 0.15% 등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까지 하락세를 거듭하던 매매가는 10월 상승세(0.02%)로 돌아선 뒤 △11월(0.01%) △12월(0.02%) △2016년 1월(0.02%) 등 4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반면 세종시 주택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충청권은 작년 12월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전은 12월 0.03%에 이어 1월에는 0.06% 내렸다. 충북은 작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노후공동주택 공용부분 시설개선을 위한 노후공동주택지원 사업 대상을 2월1일부터 3월4일까지 신청 받는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상,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중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사업 관련 도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청 공동주택과(☏043-201-2502)로 직접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공용부분으로 재난위험 시설과 사용금지 어린이놀이시설, 상·하수도와 오·배수시설, 단지 내 도로포장, 주차장 증설 등 시설개선 사업이다. 가구수와 전용면적 비율에 따라 총 사업비 대비 60~80% 범위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서를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사업의 시급성, 노후화 정도, 사업의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청주시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 최종 심사 후 지원 단지를 결정 할 예정이다. 선정단지는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시설개선을 통한 주거 환경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할 계획"이라며 "올해 사업신청에 많은 단지가 관심을 가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올해 아파트 2만 284가구(27개 단지)가 공급된다. 지난 2010년 신도시에서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 뒤 연간 물량으로는 가장 많다. 정부는 특히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비(非)세종시민에 대한 세종시 아파트 당첨 기회를 늘릴 방침이어서,4-1생활권 아파트 등 인기 단지는 분양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에 달할 전망이다. 하지만 입주가 시작될 2~3년후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도 우려된다. 실제로 1만9천여 가구 입주가 이뤄진 지난해의 경우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아파트 매매가와 전세 가격이 떨어졌다. ◇1월까지 신도시 분양 실적 8만여 가구 28일 행복도시건설청이 발표한 이날 기준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은 민간이 1만 4천여 가구(22개 단지), 공공(LH)이 6천여 가구(5개 단지)다. 이는 지난해 최종 실적(민간 19개 단지 1만5천40가구,공공 2개 단지 1천580 가구 등 총 1만6천620가구)보다 22%인 3천664 가구가 많은 것이다.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될 아파트 중 가장 전국적 관심을 끄는 곳은 4-1생활권이다. 2-2및 2-1생
[충북일보=세종] 전국에서 다가구주택(원룸)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부동산중개 프랜차이즈인 '센추리21코리아(www.century21korea.com)'는 2015년 거래된 전국 다가구주택 2만8천115건의 실거래 가격을 분석,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는 6억 2천만원이었다. 17개 시·도 중 △세종(8억 3천만원) △서울(7억 4천만원) △충남 (7억 4천만원) △제주(7억원) △경기(6억 7천만원)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반면 △부산(3억 2천만원) △강원(4억 6천만원) △전남(4억 8천만원)은 가장 낮은 편이었다. 세종시는 조치원읍에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학생수 총 1만3천여명)가 위치, 다가구주택 수급이 활발한 편이다. 이에 따라 조치원읍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평균 매매가도 9억 5천만원으로 시 전체 평균(8억 3천만원)보다 비쌌다. 세종시는 2007년부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2012년 정부청사 이전이 시작되면서 수요와 공급이 더욱 증가, 신도시 주변을 중심으로 원룸이 무더기로 신축되면서 이른바 '난개발' 논란까지 일었다. 지난해 전국
[충북일보]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동산 수요가 많은 세종시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10.68% 올랐다. 신공항 건설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제주(16.48%)에 이어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세종시는 2014년에는 8.09%로, 울산(8.66%)에 이어 상승률 2위였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19만 가구)의 평균 공시가격은 전년보다 4.15% 오른 10만6천900원이었다. 전년(3.81%)보다 0.34%p 높았고, 2009년 1.98%가 내린 뒤 8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상승률은 시 출범 첫해인 2012년 6.93%에 이어 정부청사 입주가 본격화된 2013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19.18%를 기록했었다. 세종시 표준단독주택 819가구의 평균가격은 1억1천340만원으로 광역시인 부산(9천920만원),광주(8천510만원)보다 비쌌다. ◇ 전국 최고가 표준단독주택 129억원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3억8천60만원)으로,가장 싼 전남(2천500만원)의 15.2배나 됐다. 전남지역 단독주택 15채를 팔아야 서울시내에선 1채를 살 수 있다는 뜻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건축규제에 대해 자치실정에 맞도록 '음성군 건축조례'를 완화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조례 개정으로 건축허가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건축 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군은 건축심의 시 투시도, 조감도, 상하수도 계획 등의 자료제출을 요구했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건축물이 도시계획 도로 설치 등으로 건폐율 등이 부적합한 경우 기존건축물의 범위 안에서 증축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또한, 건축법으로 도로규정을 적용받는 읍지역에서 200㎡ 미만의 단독주택과 2천㎡ 미만의 축사, 작물재배사, 농어업용창고에 대해선 도로폭이 4m 미만이라 하더라도 포장된 현황도로에 한해 도로폭이 3m 이상일 경우에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박순창 허가과장은 "앞으로도 음성군에서는 숨어 있는 건축규제를 적극 발굴 지역실정에 맞게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혁신도시 내 공사현장의 무분별한 도로변 자재적치, 안전망 미설치로 미관을 해치는 행위에 대하여는 깨끗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를 통해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39 가구를 모집한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벌이는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입주 예정자가 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체결, 당사자에게 싸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2015년 12월 28일) 현재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신청 자격이 있다. 계층 별 배정 물량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29 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4 가구 △신혼부부(2016년 입주일 전일까지 혼인신고 하는 예비신혼부부 포함) 6 가구다. 신청자의 가구 소득, 세종시 전입 일자 , 부양 가족수, 청약저축 가입 여부에 따라 입주 우선 순위가 정해진다. LH가 지원하는 금액은 전세금 기준 6천만원 이하다. 더 비싼 주택을 원할 경우 6천만원 초과 금액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된다. LH와 계약하는 입주자가 실제 부담하는 돈은 임대보증금(전세금의 5%)과 월임대료(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금액에 대한 연리 1~2%)다. 예컨대 6천만원 짜리 전세를 계약하는 사람은 입주 때 임대 보증금 300만원(6천만원×0.05)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동청주 세무서 합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한다.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는 토지정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를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일선 방문을 통한 부동산종합정보 통합발급 이용·홍보로 군민 맞춤형 토지정보서비스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동청주세무소와 합동으로 지적측량 수반업무 상담 강화는 물론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각종 세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 △조상(개인)땅 찾기, 토지이동, 토지소유권 등 토지분야 상담 및 접수 처리 △토지분야 주민불편사항의 의견수렴 등을 통한 시책 추진 및 반영 민원서비스 제공 등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제 운영 결과로는 부동산종합공부 76건, 토지이동업무 53건, 조상땅 찾기 36건, 지적측량 상담 48건, 소유권등기업무 32건 도로명 주소 40건, 지적민원 상담 35건, 세무민원 상담 41건 등 모두 11회 361건의 대한 민원을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다양한 토지정보 수요에 부흥하는 양질의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지난해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모두 하락했다. 매매가는 0.99%,전세가는 0.23% 떨어졌다. 수요에 비해 입주 물량(1만9천224가구)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해 들어 2가지 모두 보합·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2016년 1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매매가 상승률은 △1월 4일 0.01% △1월 11일 0.00% △1월 18일 0.01%였다. 지난해에는 11월 30일 이후 5주 연속 0.01~0.05% 하락했다. 전세가는 지난해 12월 7일 0.03% 떨어진 뒤 6주 연속 상승했다. 1월 18일 상승률은 0.05%였다. 세종시는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작년의 절반도 안 되는 8천831가구(행복도시건설청)여서,매매·전세가 모두 오름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18일 기준 전국적으로 매매가는 상승률이 0.00%였으나, 전세가는 0.05% 올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임대아파트의 공용 관리비가 지역 별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시는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이노근 국회의원(새누리당·서울 노원갑)이 LH에서 받아 21일 공개한 '전국 LH 임대아파트 공용 관리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개별 단지 중에서는 서울 도봉구 도봉주공1단지가 3.3㎡(평) 당 6천567원으로 전국 평균 3천600원보다 2천456원(68.2%) 비쌌다. 반면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 율정마을13단지는 1천22원으로, 도봉주공1단지보다 5천545원(84.4%)이나 쌌다. 시·도별로는 세종(첫마을 2개 단지)이 4천36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충남(3천997원), 충북(3천910원) 등 대전(3천367원)을 제외한 충청권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광주(3천219원) △제주(3천255원) △경남(3천294원) △서울(3천326원) 순으로 낮았다. LH는 "관리소 직원 수, 인건비, 가구 수, 전용면적 , 난방방식, 노후도 등에 따라 지역 별로 공용 관리비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