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문화예술 공간 제공으로 충북 문화 예술 발전과 도민 문화 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내년 상반기 충북문화관 제1차(상반기) 정기대관 공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23년 충북문화관 제1차(상반기) 정기대관은 1월부터 6월까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외 기간을 대관할 수 있다. 대관시설은 숲속갤러리 1층(102㎡), 2층(107㎡)과 기타 부대시설(야외공연장) 등이며 대관료는 1일 기준 2~3만 원으로 시설별로 상이하다. 접수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충북문화관 대관안내에서 신청서류 다운로드 후 대관 접수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대관 공고기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접수한다. 선정은 대관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행사를 결정하며, 결과는 11월 초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충북문화관이 지역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을 위한 창작활동 공간으로서 예술인의 활동무대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술 단체
[충북일보]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 전통공예 산업을 육성하고 홍보하기 위해 격년제로 개최된다. 수 천년간 선조들의 얽이 녹아있어 전통공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개최된다.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을 주제로 천년 넘게 이어온 고귀한 장인정신과 공예의 혼을 계승하고 창의적인 감각으로 발전시켜 동시대를 넘어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유산으로 전하고자 기획됐다. 공예의 대표 재료들을 직접 만지는 체험과 국가지정무형문화재의 전승공예품 전시, 행사기간동안 매일 오후 3시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脫(탈)바꿈'기획공연이 펼쳐진다. 전통공예 시연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시각분야 예술작품유통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충북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청년작가 컬렉션' 방송을 14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최근 2040을 연령층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홍보채널인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여 충북의 시각분야 작가의 작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홍보하고 작품판매를 통해 예술작품유통지원을 시도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와우팟 라이브 커머스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방송은 모두 3회차로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1차 방송에는 청년작가 이규선과 쇼호스트 김미숙이 출연해 작가와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활동 및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작품을 홍보·판매를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들고 찾아가 직접 전달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승환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다양한 홍보채널을 발굴하고 작품유통 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때에 대중들에게 친밀한 채널을 통해 지역작가 작품을 홍보·판매하며 예술작품의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예술계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20일까지 예술교육 매개자 워크숍 '몸짓 실험실'에 함께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몸짓 실험실'은 예술교육가로 활동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청년 예술가·활동가를 위한 마중물 워크숍으로, 10월에서 12월까지 3개월 간 '교육-설계·기획-시범운영'이 진행된다. 이번 실험실에는 퍼포먼스·연극 분야에서 연출가·공연예술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비주얼씨어터 꽃,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대표·한국거리예술창작센터(K-SACC) 소장인 이철성 예술가가 멘토 예술가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익힌 '몸짓' 콘텐츠 기획과 운영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년예술가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34세 이하 청년 예술가·활동가 5인이다. 시각·퍼포먼스·연극·무용·사운드 분야의 예술가 또는 예술교육·기획활동에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는 활동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작업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충북지역 활동 예술가는 우대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약 3개월 간 멘토 예술가의 집중 멘토링을 받으며, '몸짓'예술교육 콘텐츠를 연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웹툰창작체험관 프로그램인 '이모티콘 제작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클립스튜디오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이모티콘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반, 청소년·성인반 2개 강좌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받는다. 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정규과정으로 '캐릭터 제작하기' 등 3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현재 하반기 정규과정으로'웹툰스토리 크리에이터' 2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웹툰 작가를 초빙해 웹툰에 관심 있는 진천군민들에게 작가와의 소통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웹툰창작체험관 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이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천군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상반기 수강생 만족도 100%, 청주시한국공예관 생활공예클래스의 막이 다시 오른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하반기 생활공예클래스를 개설하고 오는 20일까지 1차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생활공예클래스는 '공예도시 청주'의 거점 기관인 공예관이 시민들의 공예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를 위해 올해 첫 개설한 것으로, 지난 봄 상반기 클래스 진행 결과 참여 수강생 만족도 100%를 기록하며 단숨에 인기 교육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높은 호응과 인기에 힘입어 마련한 이번 하반기 생활공예클래스는 모두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클래스는 △전통보자기 포장(8명) △입욕제 만들기(10명) △ 코케다마 기법을 활용한 이끼 정원 만들기(10명)등 3개 강좌다. 모든 강좌는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관 공예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지만 소정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강의 일시와 재료비는 강좌별로 상이하다. 전통부터 현대까지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공예관의 하반기 생활공예클래스 1차 참여 신청접수는 오는 20일까지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신청
[충북일보] '2022 충북청년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청춘,점花(화)'를 슬로건으로 오는 16~17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문화·공감 페스티벌이다. 16일 오후 4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과감한 인생' 이원빈 PD의 청년 강연, 서원대 힙합 동아리 동충하초 공연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은 오후 7시 열린다. 충북도 청년 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축사, 개막 퍼포먼스,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청년 마술사 공연, 충북대 동아리 '블랙홀'과 청주교육대 동아리 '티처스'의 밴드 공, 청년 DJ들이 펼치는 페스티벌, 뮤지션 공연 등이 열린다. 충북 청년정책과 대안제시 등을 모색해 보는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와 김민철 스튜디오 빌런 대표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홍보 부스, 청년기업 홍보관, 플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청년축제가 도민과 학생들이 청년들과 공감하고 취업,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31일까지 금빛평생학습관 1층 금빛갤러리에서 '문해,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성인문해 시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맞아 음성군 성인문해 교육에 대한 의미와 확산을 위해 시화 작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성인문해 시화전 '문해, 나의 이야기'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작과 음성군 출품작을 포함 22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교육부장관 수상작 '하늘로 보내는 편지'와 국가평생진흥원장 수상작 '머리로 일구는 한글농사', 충북평생진흥원장 수상작 '아이 러브 유' 작품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어머님들의 가슴 뭉클한 삶의 이야기를 주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민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하반기 정규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학습 과정 9개 분야 13개 강좌로 구성했다. 오는 15일까지 13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문강좌(3강좌)는 목공예 과정과 죽공예과정, 염색+규방공예 과정으로 짜였다. 학습강좌(10강좌)는 규방공예(전통매듭), 다도 예절(다도, 꽃차), 염색공예, 짚풀공예, 한지공예, 전통 풍류를 배우는 경기민요, 해금, 사물놀이, 기공체조 등이다. 강좌별 재료비 1만~5만5천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43-730-3419)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오는 16일 안데르센의 동화와 시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 흐르는 시(詩) 콘서트'를 이 도서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어 24일 6~10세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건빵 박사의 과학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13일부터 이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lib.boeu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미화 군 문화누리관 운영팀장은"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보은군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민이 책을 읽는 것 외에도 도서관 자체를 편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예술하라' 아트페어가 15일부터 20일까지 충주 문화회관과 관아갤러리, 구도심인 스네일 인 올드타운에서 개최된다. 온라인에서는 이달 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온라인 뷰잉룸과 아트마켓에서 전시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110명의 작가와 작품 500여 점을 선보이는 '예술하라'는 세계적인 환경 변화와 위기, 전쟁 등 힘든 시절을 보내는 피로감을 예술의 힘으로 힐링을 하고자 하며 예술을 통한 '휴(休)-쉼'의 콘셉트로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예술하라'에서는 충주 기반 로컬청년기획자들이 기획 운영하는 전국 규모의 골목감성마켓 '담장'과 행사 일정을 같이해 예술과 문화를 함께 소통하고자 연계 장터를 만들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미술시장이 크게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된 충주에서 갖는 이번 미술장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미술 문화의 소통과 활성화를 위해 전시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미하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충주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미하라는 '미술하라'라는 약간의 명령적 뜻이 내포돼 미술에 관한 전반적인 일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CJB 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제26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17일 오후 7시에 모산동 비행장에서 열린다. 전통가요의 계승발전과 신인가수 양성을 위해 열리는 제천박달가요제는 1997년 첫회 가요제를 개최한 이후 김희재, 금잔디, 지원이, 강소리, 한가빈, 윤서령, 김의영, 김다나 등 뛰어난 가수를 다수 배출해온 영향력 있는 전국단위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 앞서 지난 3일 1·2차 예심을 통과한 10팀의 실력자들이 4일간의 강도 높은 합숙 훈련을 거쳐 최고의 가창력으로 진검 승부를 벌인다. 그 밖에 진성을 비롯한 금잔디, 박혜신, 훈이용이, 정다경, 양지원, 나팔박 등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2년 만에 다시 대면 콘서트로 전환한 박달가요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박달가요제의 명맥을 우리 제천시민 여러분께서 같이 이어가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선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달가요제 수상자는 대상 700만원을 포함한 총상금 1천500만원이 지급되며 가수인증서도 함께 수여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