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과 아이코리아 증평군지회(회장 이수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좌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캠프 그린-북'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6학년 재학 자녀가 있는 20가족(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캠프는 △쓰담(쓰레기를 담는)산책 △업사이클링 만들기 △천문대 견학 △환경독서 △명상의 집 체험프로그램(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족욕·꽃차 체험) △ 탄소중립 교육강연(강사 이혜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재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p.go.kr)에서 선착순 마감 시까지 모집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를 넘어 가족친화도시 증평답게 군민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서도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놀이터 '재즈야 놀자'를 개최했다. 이번 '재즈야 놀자'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위탁 선정된 6개의 사업 중 한 곳인 ㈜문화예술기획 살로메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25가정에서 총 150여 명이 △각 가정마다 제공된 인디언 텐트 꾸미기 △아나바다 장터를 통한 물물교환 △업싸이클 악기 만들기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짓놀이 △재즈연주 감상 등 다양한 체험에 참가했다. 참여한 아동과 가족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야외에서 놀이와 휴식을 하고 재즈음악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세영 대표는 "아동과 가족 구성원들이 음악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전한 아동여가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로메는 추후 2회차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놀이터를 개최해 아동과 가족에게 음악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삶을 살펴보며 생각을 전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오는 15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생애관망시네마' 참여자를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생애관망시네마'는 총 8회, 생애주기별 다양한 영화(원더, 벌새, 바보들의 행진, 백만엔걸 스즈코, 매기스 플랜, 세자매, 원더플 라이프)를 관람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활동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독립·예술영화를 관람하는 것만으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방향성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삶, 사회를 대하는 태도 또한 전환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소록은 숨겨진 아늑한 곳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청주시 남일면 가중1리 '개미실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다. 8명의 예술가·기획자들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문화예술로 연계하는 작업을 지난 5년여간 지속해 오고 있다. '생애관망시네마'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충북문화재단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와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1일 '충북문화예술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문화예술정책토론회를 충북도의회 7층 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문화도정을 위한 충북문화예술 정책의 활성화와 충북문화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도민이 원하는 충북문화예술 정책과 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한 각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백가쟁명식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의 좌장은 이옥규 의원(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이 맡으며, 토론자는 문화예술계·학계·타 광역재단에서 폭 넓게 참여하고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도 토론자로 나선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는 충북예술인 활동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과 충북도민의 예술적 행복을 위한 각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내실 있게 준비하고 소중한 의견들이 재단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정책토론회 '충북문화예술 미래를 보다'는 30명의 현장방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문화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60초에 담긴 청주'에 당신의 '좋아요'를 누를 시간이 다가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는 지난 15일 '60초 영상공모전'의 1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작 19편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22일 낮 12시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를 Re-design하라'를 슬로건으로 '메모리Memory'주제로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공동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영상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60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일반부 '반도체허브 문화허브 대한민국 허브도시 청주'를 비롯한 18작품 △청소년부 '내 마음속의 청주' 등 총 19개 작품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청주영상위는 지난 16일부터 유튜브 채널 '청주시-SK하이닉스 60초 영상공모전'을 통해 후보작 19편을 공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진행된 1차 심사 결과에 '좋아요'와 '조회수'집계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 순위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 마감은 오는 22일 정오까지며, 최종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29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 청년들의 색깔 있는 꿀잼랜드가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문화제조창 본관 1층서 '색으로 만드는 2022 문화도시 청주 - 컬러보레이션 원더랜드'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청년 창의인력 양성과정인 청년학당 참여자 25명이 직접 기획 실행하는 문화프로젝트다. '컬러보레이션 원더랜드' 프로젝트 이름은 색깔을 뜻하는 '컬러'와 협력을 뜻하는 '콜라보레이션', 신나는 것들로 가득한 '원더랜드'를 조합해 문화도시 청주를 다양한 색으로 물들여 신나는 꿀잼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청주지역 MZ세대만의 감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네 가지 색의 프로젝트는 △호텔 콘셉트로 잃어버린 꿈을 찾아주는 체험형 전시 '꿈-캉스' △문화도시 청주 명소 나들이 대형 보드게임 '로스트청토피아-유토피아 청주'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전시 '무지개학교-빛잔치' △오색 메디컬 감정 키트로 감정을 진단해보는 체험 프로그램 '오색메디컬-감정과' 이다. 모든 프로젝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이벤트로 프로젝트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 증정은 물론 추첨을 통해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소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2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코딩과 메이킹으로 읽는 생생한 동화 속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이다. 수업은 차시 별로 선정된 '내가 보여·', '너는 괴물·', '오염물이 터졌다!' 등을 사서와 함께 읽고 책 속 내용을 나만의 시나리오로 구성한 후 다양한 공작재료를 활용해 코딩으로 표현한다. 다음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12시) 2시간씩, 총 4회 8시간 대소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871-4962)로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및 관아골 일원에서 '2022 제50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한다.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971년부터 52년간 이어져 온 충주의 대표적인 예술문화축제다. '중원을 품GO! 문화를 잇GO! 예술을 빚GO! 충주로 GOGO!'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우륵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륵을 포함한 충주의 명현과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개막공연 '탄금'을 시작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우륵의 혼' △THE POWER OF CLASSIC △댄싱 인 더 문라이트 △아트브런치 등 다채로운 예술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충주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충북청소년트로트가요제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애플가요제 △어린이 대잔치 △우륵버스커즈 △예술놀이터 등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예술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화전, 중원의밤-충주전국사진촬영대회 수상작 전시 등이 충주문화회관 전시실과 관아골갤러리
[충북일보] 제26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지난 17일 제천비행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달가요제는 133명의 예선참가자 중 1·2차 예심을 거친 10명의 본선 진출자의 무대를 비롯해 초대가수 진성, 금잔디, 박혜신, 후니용이, 정다경, 양지원, 나팔박의 축하무대로 그 열기를 더했다. 과거 24회, 25회 행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완화 추세에 따라 대면 공연으로 전환해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운집해 공연을 즐겼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아버지의 강'(원곡 강문경)을 열창한 제천출신 천동환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가슴은 알죠'(원곡 나예원)를 부른 최윤태(대구), 은상 공미란(서울), 동상 김성민(원주), 인기상 정재욱(영천)씨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가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천박달가요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제천시민과 외지 관람객, 경연 참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트로트 가요제로서 명성이 높은 제천박달가요제를 앞으로 더 발전시켜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하고 (재)제천문화재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22년 연수동 가을음악회'를 20일 저녁 6시 30분 연원시장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음악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방송댄스를 시작으로 퓨전가야금 연주, 대중가요 공연, 포크송 공연, 성악 공연, 색소폰 연주 및 초대가수(조아라, 신지혜, 김보겸) 공연 등 다양한 무대로 펼쳐진다. 부대행사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아나바다 행사와 차 나눔 행사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박권희 위원장은 "연원시장 활성화와 동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주민이 활기를 얻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인터넷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는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웨이브온'을 통해 영화, 다큐멘터리 등 2만4천 여종의 콘텐츠와 70 종의 방송 채널을 인터넷으로 시청할 수 있다 2층 디지털자료실 내 DVD 관람 존 2곳과 이용자 PC 1대에서 제공한다. 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군민도서관은 7만9천여 권의 도서 외에 DVD 2천980종, 전자책 7천984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놓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 목도강에서 '소금배'가 재현된다. 괴산군은 오는 23~24일 이틀간 불정면사무소 앞 광장과 목도강수욕장 일대에서 18회 목도백중놀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를 중단한 지 3년 만이다. 불정면 리우회 주관으로 소금배 재현, 풍물놀이, 주민안녕기원제, 민속전통놀이, 목도강변가요제, 버스킹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불정 옛 사진전, 목도초등학교 '하나뿐인 우리동네'그림전, 복조리 만들기 등 9개 체험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이 알차게 꾸며진다. 목도강수욕장에서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목도 나루터에서 성행했던 소금배가 입항해 소금, 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농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 교환하는 장면이 재현될 예정이다. 김종설 리우회장은 "목도백중놀이가 우리 민족 전통의 맥을 잇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뜻깊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백중은 농사가 끝나가는 백중날(음력 7월 15일)을 맞아 천신의례와 잔치를 벌여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고 농사일에 지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함께 먹으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