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피스 시설이 수익형부동산의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오피스를 실 단위로 나눠 분양, 과거와 달리 훨씬 싼 가격에 공급되면서 기업에서 개인 투자자로 고객층이 옮겨졌기 때문이다. 이렇듯 투자자의 폭이 넓어지고 최근 저금리 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오피스 분양 단지들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분양된 오피스를 살펴보면 설계단계서부터 공용 회의실이 조성되고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발코니가 적용되는 등 한층 발전된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일부 오피스에서는 투자자나 입주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경쟁력을 갖춘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종시의 대표적 투자 상품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 오는 3월부터 공급될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SJFC) 2차 역시 투자자를 위한 임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일찌감치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 측은 상가 투자의 안정성을 위해 다양한 사전투자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분양 초기에는 브랜드 풀을 구성한뒤 분양 계약자의 투자 성향을 파악, 전문 임대에이전트를 선정한다. 이어 준공이 1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에서 '강남시대'가 열린다. 25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013년 12월 착공된 3-2생활권 M5구역 한양와이즈시티 773 가구가 신도시 금강 남쪽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26일 입주가 시작된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7층짜리 12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84㎡(A,B형)와 59㎡(A,B형)다. 현재 이 아파트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221번 순환버스(세종버스터미널~ 3생활권~세종호수공원~ 아름동)와 991번 간선버스(소정면~조치원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국책연구단지) 등 2개 노선이다. 221번은 20분, 991번은 50분(출퇴근 시간대엔 30분) 간격으로 각각 운행된다. 3생활권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는 오는 7월부터는 대전역~3생활권~KTX오송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되고, 10월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된다. 세종 신도시에서는 올해 아파트 6개 단지 5천590 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이 가운데 89.1%인 4천983 가구가 3생활권에 몰려 있다. 시기 별 3생활권 입주 주요 아파트는 △5월 3-3생활권M4 구역 1천397 가구 △7월 3-3생활권 M3 구역 1천21
[충북일보=청주] 속보=인근 주민의 조망권 침해와 새로 지을 시청사의 상징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논란이 된 청주시청 인근 초고층 아파트 건립 사업에 대한 인허가 절차가 곧 마무리된다. 그러나 당장 착공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청주시는 지난달 선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가 제출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사업계획을 곧 승인할 예정이다. 선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는 시청 신축 예정지 인근 7천904㎡ 터에 지하 5층,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을 지을 계획으로 지난 22일 충북도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았다. 해당 주상복합아파트는 층수가 49층으로, 건축법에는 21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합계가 10만㎡ 이상인 건축물은 건축허가를 하기 전에 도지사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법령에 따라 지난 22일 사전 승인을 통과했다. 이에 시는 24일 오후 3시 현재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사업 승인에 필요한 안전도시주택국장과 시장 결재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건립을 위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아파트 착공 여부와 시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썬 아파트 건립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엔지니어링건축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새해부터 주택 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1월 전국 주택 분양 시장은 위축됐으나,인허가 실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세종시는 전국적 추세와는 달리 지난달 주택 건설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올해 1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 통계에 따르면 인허가는 4만7천536 가구로, 작년 같은달 3만3천271 가구보다 42.9% 늘었다. 또 착공은 4.5%, 준공은 13.4%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분양은 1만116 가구로 작년 1월 1만4천727 가구보다 31.3% 감소했다. 그러나 세종시는 인허가,착공,분양, 준공 등 4가지 모두 작년 같은 달보다 크게 감소했다. 인허가는 30 가구로 작년 1월(233 가구)보다 87.1% 줄었고,착공은 61 가구로 작년 같은 달 1천187 가구보다 94.9% 감소했다. 분양은 작년 1월과 마찬가지로 1가구도 없었다. 준공은 804 가구로 작년 1월 2천396 가구보다 66.4% 줄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주택 경기가 호황이었던 지난해에 인허가 준비를 한 업체가 많아 올해 상반기까지는 증
[충북일보] 1월 충북 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인·허가 주택 물량은 1천403가구로 작년 같은 달(1천390가구)보다 0.9% 늘었다. 2013~2015년 평균인 731가구 보다는 91.9% 증가한 수치다. 1월 주택 착공 실적은 36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302가구)보다 83.0% 감소했다. 3년치 평균인 1천153가구에 비해선 68.1% 줄어들었다. 분양 승인 실적은 651가구로 지난해(701가구)에 보다 7.1% 줄었다. 주택 준공 실적은 1천954가구로 작년(539가구)보다 262.5% 증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주변지역은 오르고 구도심지역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표준지 3천592필지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3.35% 상승했다. 충주시의 이런 상승률은 전국 4.47%, 충북 4.67%보다 다소 낮다. 표준지 공시지가가 오른 지역은 대소원면(5.75%)·호암직동(5.60%)·신니면(5.24%)·앙성면(4.41%)·중앙탑면(4.23%)·주덕읍(3.56%) 순으로 호암택지 개발과 전원주택 조성, 산업단지 개발 등이 추진된 곳이다. 반면에 성내동(-1.9%)·충의동(-1.7%)·성서동(-1.5%)·성남동(-1.2%)·충인동(-1.0%) 등 구도심은 상권 침체 등으로 하락했다. 시는 다음 달 24일까지 이의 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평가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5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과 이의 신청은 국토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의 부동산 가격 알리미와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팩스 044-201-5536)로 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용암현대2차아파트가 '2015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돼 24일 고양시 소재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는 임대주택을 제외한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중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절약의 4개 분야를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6개 공동주택 단지가 선정됐다. 용암현대2차아파트는 규모가 작고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단지임에도 관리주체와 입주민간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이 원활하고 텃밭가꾸기 수익금 기부, 주민무료영화상영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활동을 활발히 벌여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용암현대2차아파트는 관리주체와 입주민 간 가족처럼 믿고 협조하며 살기 좋은 아파트를 스스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타 단지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우수관리단지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전국 메이저 건설사들의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분양된 방서지구 GS자이를 신호탄으로 톱 브랜드 10위권 업체들이 대거 청주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통합시가 출범한 뒤 본격적으로 개발 붐이 일거라는 판단에서다. 마지막으로 청주지역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 건 2010년과 2015년 두 차례 정도. 각각 사직동 푸르지오·캐슬(대우건설+롯데건설), 2015년 복대동 두산위브지웰(두산건설+신영)이 입주됐다. 나머지 공급은 대부분 지역 건설업체들이 맡았다. 주로 청주에 본사를 둔 대원 칸타빌과 두진 하트리움이 분양 시장을 주도했다. 다른 지역 업체로는 남광토건과 한라건설, 선광토건, 대성건설 등이 진출했으나 브랜드 아파트 네임밸류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아파트라 함은 건설사 이름보다 아파트 이름이 더 잘 알려진 곳으로서 전국 어디서나 통용되는 상표를 지칭한다. 2000년 삼성물산의 래미안,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그 시초다. 매년 브랜드 순위에 다소 변동이 있긴 하나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GS건설 자이, 대우건설 푸르지오, 대림산업 e편한세상, 롯데건설 캐슬, 현대산업개발 아이
[충북일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에 들어설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TP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지난해 민간택지에 대한 아파트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여서 부동산업계와 무주택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청주TP는 청주시가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단으로, 해당 부지 내 공공택지 아파트의 분양가는 청주시분양가심의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4월 민간택지에 대한 아파트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후 그해 6월 호미지구 우미린은 평균분양가가 3.3㎡당 859만원, 연말 분양된 방서지구 청주자이는 3.3㎡당 870만원대 결정되는 등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해왔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TP에 들어설 ㈜대우건설 1천34가구, ㈜우방건설산업 432가구, ㈜티케이케미칼(427가구)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가구 유형은 모두 73A, 84A, 84B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곳은 우방건설산업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로, 오는 3월 말 또는 4월 초 분양을 목표로 모델하우스 마련 등 분양 준비에 들어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건설되는 세종 신도시 주요 아파트는 여러 단지를 통합 설계,공동체 문화를 가꾸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되는 6-4생활권(총 5천981 가구)은 입주자들이 전체 지하 주차장을 함께 쓸 수 있도록 통합 설치된다. 이에 따라 주차장 운영 효율이 높아지고,주민들의 불편도 줄어들게 된다. 세종 신도시 건설 관련 주요 안건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는 민관기구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0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진행될 세종 신도시 2단계 건설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신도시 전체 개발 예정 면적 73㎢ 중 20.5% 준공 회의에 참석한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올해 업무방향을 '미래적 가치를 담은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로 정했다"고 보고했다. 이 청장은 "신도시 건설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도시의 자족기능을 유치해 핵심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세종 신도시를 세계적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로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25일 토지 공급 공고와 함께 세종 신도시 첫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 분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도시 4생활권에 조성될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청주 오송단지 등 인근 산업 생태계와 연계돼 세종시의 자족 기능 확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110여개 기업이 세종테크밸리 입주 의사를 보이고 있다. ◇30억 이상 투자기업 직원,민간인 최초로 아파트 특별 분양권 준다 1차로 공급될 산업용지는 세종테크밸리 중심부 14필지(면적 4만7천950㎡)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원가(3.3㎡ 당 248만원)의 65∼90% 수준으로 싸게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3.3㎡(평) 당 공급 예정 가격은 첨단산업용지가 159만∼169만원, 상업시설이 10% 허용되는 복합용지는 220만∼243만원선이다.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 감면(75%) △재산세 5년간 감면(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 할부(공급가 7% 감면 효과) △저금리 융자 알선 등 다양한 혜택(인센티브)이 주어진다. 특히 3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오랜만에 나온 큰 규모의 건축 설계 공모전 심사를 앞두고 충주지역 건축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주시는 오는 25일 충주시 달천동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내에 들어설 예정인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설계 공모 심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설계 용역비는 6억 8천여 만원이다. 지난 2009년 충주세계무술공원의 'UN기념관' 공모전(약 10억원) 이후 가장 큰 설계 공모전이다. 이날 설계 공모전 심사는 교수와 공무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비공개로 이뤄지는 이날 심사위원회는 업체별 설계도서,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위원들의 심사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 발표는 다음달 3일이다. 시는 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음성적인 로비를 막기 위해 심사위원 명단을 미리 공개했다. 하지만 시가 지난해 충주농업기술센터 이전·신축 설계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전국 입찰을 띄워 이를 알지 못하는 지역 건축사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과 심사위원 공개를 심사 6일 전(지난 19일)에 한 것에 대해서 지역 건축사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지역의 한 건축사는 "시가 지역의 건축사들에게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