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하은아)은 책과 친해지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북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청소년 전용 공간인 '나르샤(3층)'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책, 영화, 소품 등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청소년에게 그들만의 언어로 주제를 표현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고 책을 만져보고 들쳐볼 수 있는 동기부여를 높인다. 주제는 △어그로 △실화냐 △팬아저 △TMI 등 신조어로 선택해 큐레이션에서 대체어를 제시하고 언어순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이 각 주제에 맞는 책, 콘텐츠를 스스로 추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학생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북큐레이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Monthly BOOK Planner' 북큐레이션 코너를 2층 '나우누리'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7월 '오싹한 여름: 미스터리, 추리물'을 시작으로 △여행 △고전·문학 △위로, 성장, 치유 △건강한 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책에서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추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언제나 책봄'을 조금 더 쉽게 다가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참
[충북일보] 증평군이 좌구산휴양랜드의 별천지광장에 새로운 볼거리인 '별천지 워터스퀘어'를 완공하고 일반에게 공개했다. 군은 지난 26일 별천지광장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터스퀘어 준공식을 가졌다. 별천지 워터스퀘어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인센티브 사업비 12억원으로 별천지공원에 바닥분수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 6월 말 완공후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바닥분수의 펌프, 제어반 등 시설물 전반을 점검 및 보수했다. 바닥분수는 오는 9월말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50분 가동하고 10분 정지한다.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운영이 중단되고,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청소와 오존 소독을 실시하고 2주마다 수질검사를 시행해 위생과 안전을 챙긴다. 군 관계자는 "좌구산휴양랜드를 찾는 방문객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별천지워터스퀘어를 조성했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좌구산휴양랜드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별천지 워터스퀘어 - 증평군이 지난 26일 좌구산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모유수유 특강'과 '모유수유 성공후기 남기고 선물받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모유수유 특강은 8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주시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관내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유수유 성공후기 남기고 선물받기'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충주시 거주 수유 중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며,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 열린광장(열린상담실)에 성공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수촌리 주민들이 최근 마을 풀 깎기 행사를 시행했다. 수촌리는 매년 3월에는 마을 영농 폐비닐 수거를, 중복에는 풀 깎기를 진행해 마을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역할을 나눠 예초기로 억센 풀들을 베어내고 호미질하며 마을 길 구석구석 풀들을 뽑았다. 새벽부터 시작된 작업이 끝난 후에는 수촌리 마을회에서 중복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박우석 이장은 "마을에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똘똘 뭉쳐 내 고장은 내 손으로 깨끗이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매번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촌리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총 42명으로 6월 말 기준 수촌리 전체 인구 62명 대비 70%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烙畵匠) 기능보유자인 김영조(71) 장인과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장인은 지난 6일부터 보은읍 누청리 보은 전통공예 체험학교에서 '불에서 예술, 피어나다'라는 제목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낙화는 인두를 불에 달궈 한지나 나무, 가죽 등의 표면을 지지는 방식으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분야지만 수백 년 역사를 지닌 전통공예·회화 기법이다. 김 장인은 전국 유일의 낙화장 전수교육관인 보은 전통공예 체험학교 이용 촉진과 낙화장 전승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2부로 나눠 열린다. 토요일 오후 7시 문을 여는 1부 행사는 '국가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밤마실'이라는 부제로 김 장인의 낙화에 관한 특강과 시연 등으로 펼친다. 참여 가족의 꿈을 장인의 손으로 직접 그린 낙화도 선물한다. 일요일 오전 10시 진행하는 2부 행사는 '깎고 지지고, 무형유산과 함께 만들어요'라는 부제를 달고 무형유산 목공 체험으로 꾸민다. 김 장인과 하명석(충북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가 지난 26일 밤 10시부터 27일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충북혁신도시 내 식당·유흥가 일원에서 심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8명을 적발했다. 이날 단속을 포함한 7월 심야 음주단속에서 면허취소수치 3명, 정지수치 3명, 무면허운전 1명 등 총 7명을 적발하고 수배자 1명을 검거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범죄로 차량뿐만 아니라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심야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음주단속은 주·야불문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26일 취약계층 10가족 30명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하는 숲체험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여행 일정으로 참가 가족들은 제천의 '치유의 숲'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디퓨저 만들기 등 가족의 정서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고, 향후 유사한 프로그램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이 가족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 교통조사팀이 국가수사본부에서 선정한 으뜸 경찰서로 선정됐다. 국가수사본부에서 교통조사의 대국민 신뢰도 향상과 조사관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으뜸 경찰서 및 우수 조사관 선정에서 진천경찰서가 2분기 3급지 으뜸 경찰서로 선정됐다. 우수 팀장으로는 이순신 경위가 선발됐다. 국가수사본부에서 진행하는 업무성과 우수관서 선정 기준은 분기별 사건 처리 및 뺑소니 검거 등을 종합한 점수를 취합해 선정하고 있으며, 으뜸 경찰서는 인증서와 경찰청장 표창 및 격려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창립됐다.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6일 진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는 진천군과 농협, 지역 생산자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진천 지역 6개 농협(진천, 덕산, 초평, 문백, 이월, 광혜원)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6개 농협 조합장은 출범식에서 조정환 덕산농협 조합장을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추진 경과 설명, 법인정관, 사업계획서 승인,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수박, 오이 등 전문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자를 조직하고 산지 조직과의 통합·연계를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유통 구조 변화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역 농산물 제값 받기에 앞장서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산물 산지 유통 혁신을 토대로 지역 미래농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오는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응다리와 방울새 공원 물놀이시설을 오는 30일 동시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되는 이 물놀이시설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그네 등 놀이 시설과 샤워장도 갖췄다. 시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현장에 물놀이 안전요원 2인 배치 등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깨끗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상시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 문의는 이응다리 관리센터(044-868-9127)와 녹지관리과(방울새 공원, 044-301-3622)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일원 송산교 등에서 초중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6일 열린 현장에서 증평군과 산하 기관장, 각 분야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정에서 회의를 열고 군민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재난 예방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군은 사업계획에 따라 초중리 일원에 우수관거를 정비하고, 펌프장 및 유수지를 신설하며, 연천·송산·자양 소하천을 정비해 상습침수를 해소할 예정이다.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교는 가설된 지 45년이 넘고 호우 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위험이 매우 높아 철거 후 재가설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지원과 격려를 바란다"며 "안전한 증평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 초중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2024년 9월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돼 2027년까지 국·도비 포함 435억원의 예산으로 초중리 일원의 침수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지사장 김준기)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상황 대응에 힘쓰고 있다. 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올해는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 예방을 위한 저수지 수위 조절을 더 안정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옥천·영동지사는 담당 지역 농경지와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 배수장 등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최근 집중호우로 높아진 수위 때문에 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46개 저수지를 관리하는 데 온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영동군 양산면 오정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이동식 사이펀'장치를 활용해더 효과적으로 수위를 조절 중이다. '이동식 사이펀'은 기존 사이펀 장치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저수지의 빠른 방류를 유도하면서 기존 3~5일 걸리는 설치시간을 2~3시간으로 대폭 줄인 장치다. 옥천·영동지사는 이번 집중호우 때 '이동식 사이펀 장치'를 활용해 현장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를 보았다. 김 지사장은 "앞으로도 관내 수리시설에 관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집중호우 때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