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제2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개막 행사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다양한 상설행사가 진행되는 도도리파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충청 세계U대회를 알렸다. 이곳에서는 복숭아 상설판매장, 먹거리 장터,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복숭아축제에는 6만 명이 다녀가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그동안 세종 빛축제, 음악회, 복사꽃 마라톤대회, 배드민턴 시민강습회 등 세종시 주요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하며 대회 인지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대회 이름이 유니버시아드에서 '세계대학경기대회'로 바뀌어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충청권 지역주민에게만큼은 확실히 각인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스포츠 행사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을 치른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 청주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다음달 3일부터 운행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청주 연계 광역버스 B7번 운행이 다음 달 3일 부터 시작한다. 세종-청주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B7번은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가교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와 청주시는 광역버스 5대씩을 공동으로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세종시 반곡동을 출발해 세종시청~터미널~정부세종청사~해밀동~누리동~청주고속버스터미널~현대백화점~롯데쇼핑물을 거쳐 비하종점지까지다. 배차간격은 평균 20분으로 편도 기준 1일 50회를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38.6㎞로 약 80~10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1천400원이고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400원이 추가된다. 시는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정류장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청주 간 광역버스 B7 노선은 행복도시와 청주시 주요 거점을 연결해 세종시와 청주시 상생에 도움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유네스코 후원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가 26일 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역량 강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에는 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 23명이 참가해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수련했다. 또 심리, 스트레스 관리, 스피치, 요리 체험, 보드게임 등 5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기 계발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참가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감, 소통 능력, 스트레스 대처 등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규직 사무총장은 "캠프에서의 모든 경험이 디딤돌이 돼 청소년들의 생활과 앞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센터는 2017년부터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해왔으며, 그동안 19개국 32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지역 사회 학교 밖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캠프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소외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주시민들이 최근 '고립보다 Go life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주시민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충주시민들과 고립가구 참여자들이 함께 수제 샌드위치를 만들며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지역 내 보육원과 충주소방서 등에 전달돼 고립가구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활동은 복지관이 2022년 8월부터 운영 중인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업은 만 50세에서 64세 이하의 장년층, 노인, 전 연령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명륜진사갈비 충주시 안림점이 최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김미경 안림점 대표는 "기부 릴레이를 통해 매출의 50%를 기부했다"며 "이번 성금이 여름철 힘겹게 지내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부릴레이를 통해 교현안림동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형우 교현안림동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의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름철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절히 사용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 2024.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국외 프로그램 '제천 미디어스타'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제천 미디어스타'는 지난해 국내 교육 과정을 마친 제천의 우수 인재들이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인솔단과 참여 학생 21명은 지난 23일 미국 LA를 방문해 일주일간 교육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UCLA를 방문해 재학생 간담회를 통해 미디어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NYFA(뉴욕 필름 아카데미 LA 캠퍼스) 단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유명 강사진에게 각종 영화, 영상, 촬영, 제작 등에 대해 배우고 체험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영화사 스튜디오 등 미디어 관련 기관을 방문 및 체험하고 30일 입국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이 체육과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수안보면 온천리에 143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이 체육관은 올해 상반기에만 4춘7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체육관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배드민턴, 농구, 배구 코트를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은 물론 대규모 행사 개최에도 적합하다. 지난 3월에는 전국피구대회 대비 심판 역량강화 교육이 열렸으며, 1월에는 2천여 명의 태권도 선수단이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했다. 특히 이 시설은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건강한 성장 환경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과 대규모 회의·교육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외지 방문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7대의 주차면과 400명의 관람객 수용이 가능한 이 체육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대관 및 요금 문의는 수안보 다목적체육관(724-8888)이나 충주시 체육진흥과(850-3906)로 하면
[충북일보] 153피트니스&153복싱짐이 최근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를 방문해 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153피트니스클럽 6개 지점(용산점, 문화점, 신연수점, 온천점, 칠금점)과 153복싱짐(칠금점)의 수익금 일부를 모아 마련됐다. 153피트니스&153복싱짐 이용희 대표는 "이번 후원이 센터 이용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명철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장은 "후원금은 센터 환경개선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가는 153피트니스&153복싱짐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장애인들의 사회심리재활 및 건강증진을 위한 주간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청년봉사단 하트풀과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어려운 이웃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하트풀 봉사단원들과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끓인 삼계탕 100인분을 준비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김하나 하트풀봉사단 회장은 "독거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지현동 주민들을 위해 선뜻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하트풀 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운 날씨에 기력이 없을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봉사단 하트풀은 매주 토요일 무료국수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정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경노 보은군 의원이 397회 보은군의회 임시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린 리사이클링 시티 보은'을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 정책 도입과 군민 환경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서 "군의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은 2023년 1천474톤이고, 192톤을 소각처리한다"라며 "군의 소각시설로는 일일 약 20톤만 처리할 수 있고 남은 것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외부에서 처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환경보호 정책 추진과 쓰레기 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쓰레기 분리수거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라벨지 제거 캠페인' ,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수퍼빈) 체험학습', '전지훈련에 따른 막대한 양의 페트병 처리', '주기적인 환경교육과 홍보 캠페인 전개', ''다시 써 본데이' 활성화', '일몰 후 쓰레기 내놓기'를 꼽았다. 이 의원은 "이런 안들을 군정의 현실에 맞춰 적재적소에 반영해 이른바 '그린 리사이클링 시티'로 불리는 전국 분리수거의 모범 보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의 특수 교육 대상 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지난 26일 운영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예년보다 일찍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7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학부모 대상 물들임 프로그램은 유아특수 아동들을 지도하며 유·초 이음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구화학교 교사이자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현숙 강사를 초빙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유·초 이음교육 및 자녀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추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들임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앞으로 다니게 될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특별실, 강당, 급식실 등의 공간을 미리 탐방하고 특수학급 담당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일자리종합센터 내 마을 공방의 업사이클링 교육 과정이 인기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시작한 교육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해 지역 주민들에게 홈패션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두 차례(월·목)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지역 내 전문 강사가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호박브로치, 에코백, 텀블러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며 수업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 수강생은 "폐자재를 활용해 새롭고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며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이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과정을 신규 개설해 지역 전문가를 배출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긍정적으로 반응해 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의 의미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