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주택매매가격은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전세값은 오르는 등 소시민들의 가정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올 4월부터 5월까지 충북경제를 모니터링 한 결과와 5월호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0.4%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상승했다. 4월중 충북지역 농산물 가격은 채소류 가격이 큰 폭(+24.4%)으로 오름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한우 사육 두수 감소에 따른 축산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유가의 영향으로 낮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충북의 한우 사육 마리수는 연평균 1.9% 줄어들었다. 올 1분기에도 전기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전기말월대비 0.1% 하락했다. 하락세의 주요 원인은 지역 내 주택가격 수준이 높아진데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지속되면서 주택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충북의 주택매매가격은 26.2% 올라 전국(+11.1%)의 상승폭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권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 불똥이 떨어졌다. 교육부가 택지개발부지의 학교 신설을 제한하고 나서면서다. 교육부는 학교 신설 대신 인근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입주예정자들은 학교 신설계획이 무산될 시 집단 소송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31일 현재 청주지역에서 학교신설 계획을 담보로 분양을 했거나 조합원을 모집한 곳은 옥산 가락지구, 복대동 대농지구, 방서지구, 오창 등 6곳. 모두 1천 가구 이상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으로서 오는 2018년과 2019년 사이에 초등학교 개교가 계획돼 있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청주지역 최대 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에 초등학교 1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학교 신설은 아파트 개발 과정에서 사업 시행사와 지자체·교육청 간의 협의를 거쳐 확정되는데, 대부분 도교육청의 뜻대로 흘러가는 게 관례였다. 아파트 사업계획 신청을 받은 청주시가 세대수 등을 감안, 학생 수용문제를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기존 학교 수용 가능' 내지 '학교 신설에 따른 학교용지 부담(시행사의 기부채납)' 등의 회신을 하는 방식으로다. 건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6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 전체 19만841필지에 대한 2016년 1월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괴산군 개별공시지가는 일부 부동산경기 회복 및 각종 산업단지, 귀농인 증가와 전원주택개발, 부동산거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 대비 평균 8.25%(전국평균 5.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최고상승지역은 장연면(+11.1%)이고, 최저상승지역 사리면(+6.7%)로 나타났으며,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57만원이며, 최저지가는 청천면 관평리 525번지 구거로 ㎡당 103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16년 1월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괴산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토지 13만5천775필지에 대한 2016년 1월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 통지한다. 군 홈페이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관내 26만 6천64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 결정 필지 수는 사유지 19만2천599필지와 국·공유지 7만4천42필지로 전년대비 1만1천652필지가 증가했으며, 공시지가도 전년대비 3.9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앙탑면 8.7%, 살미면 6.9%, 직동 6.0%, 엄정면 5.9%, 종민동 5.5% 순으로 상승했다. 일부 동지역의 아파트 신축, 택지개발 등 신흥 개발지와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산업단지 조성지역과 읍·면지역의 국지도 확포장 등에 따라 지가가 소폭 상승했으며, 그 이외의 지역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주시 최고가는 충의동 지역의 상가 건물로 ㎡당 508만원이며, 최저가는 산척면 명서리 지역의 임야로 ㎡당 155원으로 결정됐다. 결정지가는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며,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이동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해 10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결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철도시설공단의 사전협의 부족으로 도로 확장에 걸림돌이 예상되며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천시가 강제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영천동 신당교부터 천남동 고지골 입구 간 도로 확장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중간에 위치한 철도 교량이 턱없이 낮게 설치돼 곤란을 겪고 있다. 시의 도로확장에 앞서 철도시설공단이 시공하는 고속철로 교량으로 인해 도로 종단구배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형의 도로가 우려되고 있다. 도로 확장 예정구간 1/3 지점에 위치에 있는 철도교량의 지상 높이가 낮기 때문에 추후 건설될 4차선 도로와의 높이를 고려할 경우 바로 옆 하소천의 하상 수준까지 낮아져야 하는 실정이다. 강제동에 사는 시민 A씨는 확장될 도로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운전자의 편익을 고려한 도로가 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턱 없이 낮게 시공된 철도교량으로 인해 향후 확장 예정인 도로의 높낮이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시와 코레일 측의 사업 확정 시점이 서로 다르다지만 향후 건설될 도로 형태를 두고 걱정이 앞선다"고 불안함을 드러냈다. 결국 철도시설공단이 시공하는 고속철로 교량으로 인해 도로 종단구배가 커질 경우 별도의 배수시설
[충북일보=세종] 오는 7월부터는 세종시 이외 지역 거주자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급되는 인기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현재는 일반공급에서 청약 순위가 같을 경우 '세종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세종시민 우선 공급 비율이 50%로 줄어든다. 나머지 절반은 비세종시민 청약 1순위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세종시 우선공급 대상자 지역 거주기간도 24개월(2년)에서 12개월(1년)로 단축된다. 하지만 전체 물량의 50%를 우선 공급하는 공무원 등 세종 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국토 균형발전 취지 맞게 전국민에 공급 확대" 행복도시건설청은 '예정지역(세종 신도시) 공급주택의 해당 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비율 고시안'을 마련, 30일 행정 예고했다. 행복청은 "신도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금까지는 도시 건설 초기에 이전한 공무원과 세종시민에게 많은 물량을 우선 공급했다"며 "그러나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건설 취지에 걸맞게 신도시 아파트를 전국에서 골고루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토지 215만1천여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도내 국·공유지를 제외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5.36%가 상승했다. 상승폭이 전국평균(5.08%)보다 크다. 도는 이 같은 개별공시지가 상승 요인을 △청주 등 도시주변과 도로개설 인근지역의 개발행위 확대 △귀농·귀촌 증가에 따른 전원주택 부지조성 확대 △충주 제5산업단지 조성, 제천신월미니복합타운개발, 영동산업단지 조성, 괴산 대제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에 따른 상승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단양군이 8.78%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어 △괴산군 8.25% △청주시 상당구 6.22% △음성군 6.18% △옥천군 6.00% △제천시 5.51% △영동군 5.24% △보은군 4.92% △청주시 흥덕구 4.61% △진천군 4.29% △충주시 3.99% △청주시 청원구 3.79% △증평군 3.04% 순이다. 평균지가는 ㎡당 1만3천787원이다.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93-2번지(휠라 의류점)으로 ㎡당 1천40만원이다. 용도지역별 지가수준을 살펴보면 상업지역이 평균 3.60% 상승했다. 주거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세종시의 땅값(개별공시지가) 누적 상승률이 전국 평균 17.2%p의 5.8배인 100.6%p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세종시는 2016년 1월 1일 기준 최고 땅값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앞으로도 땅값이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도 별 최저가 땅, 세종이 서울 다음으로 비싸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를 5월 31일자로 공시한다. 이에 기자는 2013년 이후 올해까지 4년 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세종과 전국의 공시지가 추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세종시의 연도 별 상승률은 △2012년 47.6% △2013년 16.9% △2014년 20.8% △2015년 15.3%였다. 4년 간 누적 상승률이 100.6%p에 달했다. 반면 전국 상승률은 △2012년 3.4% △2013년 4.1% △2014년 4.6% △2015년 5.1%였다. 4년 간 누적 상승률이 17.2%p로 집계됐다. 2013년 1월 1일 기준 세종시의 지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역 내 4만642필지에 대해 2016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군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표준지가는 3.19%, 개별지가는 3.0% 상승했다. 군은 올해 증평군의 지가 상승 요인을 실거래 가격의 반영, 송산택지 내외의 아파트 조성사업, 제2산업단지 조성 등의 개발사업과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부동산 수요증가로 분석하고 있다. 군의 평균지가는 ㎡ 당 2만7천940원이며 최고지가는 중동리 1-3번지(명시당 부지)로 ㎡ 당 245만원, 최저지가는 율리 656-2번지(임야)로 ㎡ 당 270원으로 산정됐다. 결정·공시된 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군 홈페이지(http://jp.go.kr ⇒ 하단좌측 민원생활안내 ⇒ 개별공시지가 열람)와 민원과 및 읍·면 민원실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군 홈페이지나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에 6월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향후 재조사를 실시하여 7월28일까지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ㆍ공시하게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1필지의 토지에 1㎡ 단위 면적당 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재산세ㆍ종합소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칠성면 송동리 일원 송동지구(397필지 32만8천21㎡)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6월부터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100여 년 동안 사용되어온 종이지적을 위성측량(GPS) 등 최신의 측량기술 방식에 따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에 군은 올 1월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의를 받아 지난 3월 충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6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괴산증평지사를 조사 및 측량 대행자로 선정해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측량이 끝나면 토지소유자간 협의 후 경계결정, 조정금 산정, 지적공부정리 등의 제반과정을 거쳐 사업을 내년 12월말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협의회 및 사업지구내의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협의를 거친 후 토지소유자가 점유한 현실경계 위주로 토지정형화, 맹지해소 등이 이뤄지도록 경계를 확정해 토지 이용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월1일 기준 조사한 17만140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이같이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 가운데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영동읍 계산리 695의 6으로 ㎡당 228만원, 최저가는 상촌면 흥덕리 산 32의1 ㎡당 213원이다. 군의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2천416필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4.6% 상승해 지난 2월 결정·공시 한 바 있다. 군은 전체 필지 중 16만524필지(94.3%)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반면 2천341필지(1.4%)는 하락했다. 또 6천481필지(3.8%)는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신규로 794(0.5%)필지가 조사 산정됐다. 결정·공시된 지가는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 부동산관리팀 또는 읍면 총무팀에 다음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30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쇼핑 1번지' 성안길에 있는 휠라 건물이었다. 청주시가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 대상필지는 청주지역 44만3천861필지며 상당구 13만5023필지, 서원구 7만5877필지, 흥덕구 11만4589필지, 청원구 11만8372필지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중 최고지가는 상당구 북문로1가 193-3번지 휠라건물로 ㎡당 1천40만원이었다. 최저지가는 상당구 문의면 문덕리 산42-1번지로 ㎡당 195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대비 개별공시지가 평균상승률은 5.75%며 상당구는 6.3% 상승, 서원구는 8.3% 상승, 흥덕구는 4.6% 상승, 청원구는 3.8% 상승했다. 이는 실거래가 대비 공시지가가 비교적 낮은 지역에 대한 실거래가 반영 및 기존 청주시와 옛 청원군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전원주택지와 공장부지 수요증가에 따른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분이 개별공시지가에 반영된 결과다. 개별공시지가는 4개 구청 민원지적과 및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서면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gongsi.cjcity.ne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