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2023년에 이은 연속 운영 교육으로 제천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교육은 지역의 특색과 장소성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이 온라인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제천의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기초·심화·전문가반으로 구성되며 △기초반은 로컬크리에터의 입문 과정으로 지역홍보 및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온라인 홍보를 시작하려는 사람 △심화반은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이전 온라인 홍보 관련 교육을 접해본 적이 있는 사람 △전문가반은 개인계정 및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고급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모집은 총 60명 선착순으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며 신청 및 접수는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사업공모) 및 QR코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고 심화반 오후 1~3시, 기초반 오후 4~6시, 전문가반 오후 7~9시며 총 10회 운영으로 교육비는 무
[충북일보] 제천시와 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지난 30일 금성면 성내리 선착장 일원에서 청풍호 내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뱀장어·쏘가리 치어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장, 김진환 산업건설위원장 및 시의원, 어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와 쏘가리는 약 7만7천 미(1억2천만원 상당)로 시는 지속해서 줄어드는 청풍호 내 수산자원을 치어 방류 사업으로 확보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 어업을 육성 중이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힘쓰고 있다. 시는 올해 치어 방류에 총사업비 2억3천만원을 들여 약 63만 미를 방류할 계획이며 방류 어종은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붕어로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에 질병 검사를 의뢰해 건강한 치어를 엄선 후 방류한다. 이날 김 시장은 "청풍호를 깨끗하게 관리해 준 자율관리어업연합회의 공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풍요로운 청풍호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내수면 어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어업인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치어 방류 사업을 통해 청풍호 내 수산자원이 고갈되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30일 응급·필 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명자 보건소장 등 충주시 관계자와 충주의료원장, 응급실장, 건국대학교 응급의료센터장, 충주미래병원장, 충주중앙병원 대표 등 총 17명이 참석해 지역 응급·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충주시를 응급의료 분야 취약지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주시 응급의료 현황 공유 △응급의료기관별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역할과 방향, 건의 사항 발표 △이에 대한 지원,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각 응급의료기관은 응급의료 분야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필수의료로서의 응급실의 역할과 응급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충주시는 응급실 운영 지원 건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급성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응급분야에 대해 24시간 365일 응급진료 및 수술이 가능하도록 각 의료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축할 것을 제언했다. 한편 충주시는 취약 시간대 필수 의료 강화
[충북일보] 충주시 당뇨교육센터가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교육 프로그램인 '고혈압·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혈관 건강 수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이해, 건강한 영양관리,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약물요법 및 합병증 예방관리, 운동 강화 요법, 낙상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심뇌혈관질환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매달 실시되고 있다. 각 주제에 맞춰 심장혈관내과의, 신경외과의, 임상전문간호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 29일 5회차 교육에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협조로 심장혈관내과의 이승환 교수와 신경외과 장연규 교수 두 전문의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의 약물 관리 및 합병증 관리'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번 강의는 사전접수가 조기마감 되고 강의 시간 동안 앉을 자리가 부족할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업은 강의 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스에서 보건소 간호사들과 함께
[충북일보] 영동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록자가 4만4천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4만4천709명이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받았다. 6월 발급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군의 인구수(4만3천848명)를 넘어선 셈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2022년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빠진 소도시를 살리는 한편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15 지자체에서 운영했고, 올해 군을 포함한 19곳을 추가했다. 현재 충북 도내에선 제천시와 단양·옥천·괴산·영동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본인이 사는 지역 외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관광주민증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 관광지 입장 요금부터 숙박과 식음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방법과 할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뽑힌 레인보우 힐링센터 입장 요금 할인, 지난해 7월 개장한 일라이트호텔 숙박 요금 할인, 와이너리·카페·맛집 할인 등 34개의 혜택을 준다. 그동안 이용 건
[충북일보] 충주시 자원순환과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25개 읍·면·동 생활 쓰레기 배출 취약지에 대한 지도점검과 읍·면·동장 간담회를 통해 개선 대책을 강구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실천한 끝에 지역 내 여러 곳의 쓰레기 투기 거점을 개선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문화동 반기문 옛집 대로변 인근으로 이 지역은 주변 상가와 유동 인구로 인해 쓰레기 투기 거점이 형성된 곳이었으나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거점에 화분을 설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해 청결한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또한, 지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무분별한 생활 쓰레기 배출로 몸살을 앓던 태영하이츠타운(2차)의 클린하우스를 철거하고 인근 거주자들의 생활 쓰레기 문전 배출을 유도하며 공터에 꽃까지 심은 끝에 고질적인 쓰레기 투기 거점을 인근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꽃밭으로 변모시켰다. 이외에도 자원순환과와 25개 읍·면·동은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홍보물을 활용해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고질적인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지가 깨끗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가 지난 30일 소노문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하계 연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의 여성 주체자와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긍심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단양군 생활개선회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개회식, 유공회원 및 우수회원 시상, 특강,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 읍면별 노래자랑, 화합 경기 및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강사를 초청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실시한 특강은 현장감 높은 강의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해 농업인의 안심 일터 조성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졌다. 이상숙 회장은 "많은 회원분이 참여해 주셔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였다"며 "이번 하계 연찬 교육으로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는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 합리적인 가정관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충북도에서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재해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사업비다. 군은 이번 확보한 예산을 적암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7억 원), 속리산면 북암리 위험 사면 정비사업(3억 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적암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기존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는 마로면 관기리와 임곡리 일원 제방길을 자전거도로로 정비하는 일이다. 속리산 북암리 위험 사면은 대규모 낙석과 붕괴 위험성이 커 재난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시급히 정비해야 할 곳으로 지적받아 왔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군청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토 오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영국 국외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은 학생들이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지질 유산을 통해 배운 지구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국외 체험을 통해 더욱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외 체험활동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단양군이 대응 투자를 통해 지원했다. 단양군은 지질공원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배우고 체험하며 지역사회가 자긍심을 가지고 스스로 보존에 힘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외 활동에서는 아직도 용도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선사유적 스톤헨지, 도버 해협의 석회암 지형 세븐시스터즈와 단양 지역을 비교·탐구하고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런던 일대를 돌아보고 있다. 또한, 옥스퍼드 대학교수의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들으며 옥스퍼드 대학교를 체험한다.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1기 학생들은 단양지질명소 홍보 영상 제작, 홍보 글 작성, 자기소개 및 국외 탐방 계획서 쓰기 등을 통해 학교
[충북일보] 안남호 보은 부군수가 31일 이임했다. 그는 지난 1월 36대 보은 부군수로 취임한 뒤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최재형 군수를 보필하면서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었다. 안 부군수는 취임하자마자 군민 숙원사업 현장과 대형사업장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보완토록 하는 등 군정 발전에 이바지했다. 군은 그의 세세한 행정력 덕분에 재임 기간 청년 보금자리 조성사업,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 2024년 충북 형 귀농 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등 21개 공모사업에 뽑혔다. 이런 사업을 수행할 예산으로 국·도비 189억6천8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573억3천900만 원을 확보했다. 안 부군수는 온화한 성품과 직원들에 관한 남다른 배려를 통해 공직 내부에서 인정받고, 각종 행사 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외부에서도 신뢰받았다. 안 부군수는 증평군에서 태어나 지난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혁신도시 발전 과장, 회계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보은군에서 힘껏 일할 수 있었던 시간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단양팔경 기억 회춘' 힐링 프로그램을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가 옛 기억을 회상하며 행복을 느끼고 엔도르핀을 발생하도록 유도해 치매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들은 지역의 야외 자원을 활용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을 시작으로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 소선암자연휴양림 등을 여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한다. 투어 외에도 참여자들 간 그룹을 형성해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등 문제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공감 능력도 증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관광지를 감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치매 환자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집에서 나와 아름다운 군의 자연을 보며 육체적, 심리적 힐링을 할 수 있다"고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관리역이 제천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천역 3층 맞이방에서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16회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21점을 전시해 아동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성폭력 예방 포스터는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작품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동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한편 제천역은 캘리그라피, 제천 생태사진, 마음을 담은 책·편지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철도 이용 고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