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충북도와 충북농협 등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학점인정 대학생 농활에 동참했다. 청주대학교 학생 30여 명과 충북농협, 농협청주시지부, 오창농협 임직원 등은 13일 청주시 오창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함께 적과 작업을 도왔다. 적과 작업은 과수 재배에서 너무 많이 달린 열매를 솎아 내는 일로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조를 나눠 분산해서 실시됐다. 봄철 적과 작업은 한 해 과수농사의 결실을 맺는데 중요한 작업이지만 기계화나 자동화가 어렵다. 일일이 손으로 해야하는 작업으로 많은 인력이 적과 시기에 집중 투입돼야 효과가 있다. 청주대학생들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로 참여했으며, 사회봉사과목을 신청한 학생들은 학점을 인정받는다.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은 지난 2월 충북도, 충북농협, 총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진천 우석대, 영동 유원대, 충주 건국대, 한국교통대 등 5개 대학에서 25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향후 5월 중에도 음성 극동대, 충북도립대 등에서 약 150명의 대학생들이 농촌현장으로 달려갈 예정이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흔쾌히 팔을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교육학과는 지난 12일 교내 사범관에서 재학생 전원에게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허은정 학과장을 비롯한 5명의 교수들은 조영재 학생회장 등 재학생 대표 7명에게 제자사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서원대 교육학과는 해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과 재학생 전원에게 10만 원씩 '코로나19 특별면학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했다. 장학금재원은 교육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제자사랑장학회, 故 김기정 명예교수의 벽암장학회, 학과동문들의 후배사랑장학회에서 적립한 기금이다. 허은정 학과장은 "스승은 제자에게, 제자는 후배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내리사랑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www.sjhle.or.kr)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세종지역 대학생(휴학생 포함)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1~6월) 이자 지원 신청을 6월 14일까지 받는다. 1인당 지원 한도는 10만 원이다. 5월 12일 기준으로 본인이나 부·모 기운데 1명 이상이 세종시에서 1년 이상 거주(주민등록 기준)했어야 신청 자격이 있다. ☎044-865-968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민경훈 교수가 '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현장 교육내실화와 온텍트시대 학습혁신, 교육지원 체계구축 등의 공로로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 한국교원대 교수로 재직 중인 민 교수는 4대학학장, 한국음악교육학회장, 한국예술교육학회장, 한국융합예술치료교육학회장 등 예술교육 관련을 중책을 맡고 있다. 민 교수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비대면 예술 원격수업 콘텐츠 기초연구를 수행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에 진출하는 충남대·한밭대(대전)와 공주대 등 3개 국립대학이 가칭 '세종공유( 共有)대학'을 통해 공동학위제를 운영한다. 이들 대학은 13일 오전 충남대 리더스룸에서 '지역혁신캠퍼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개 대학은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종시 집현동에 조성, 2024년 3월 문을 열 공동캠퍼스에 입주할 대학으로 서울대·충북대·KDI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선정됐다. 대전 / 최준호 기자 210513 세종공유대학 협약-충남대 - 세종시에 진출하는 충남대·한밭대(대전)와 공주대 등 3개 국립대학이 13일 오전 충남대 리더스룸에서 '지역혁신캠퍼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원성수 공주대 총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최병욱 한밭대 총장. 사진 제공=충남대 210513 -표-행복도시 공동캠포스 입주 대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충남·한밭·공주대,세종서 '공동 학위제' 운영 세종시에 진출하는 충남대·한밭대(대전)와 공주대 등 3개 국립대학이 가칭 '세종공유( 共有)대학'을 통해 공동학위제를 운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최근 해당 지원사업 신청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73개 대학을 선정했다. 글로컬캠퍼스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018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고교기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해당 사업은 고교 교육의 내실화와 수험생 및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컬캠퍼스는 2021년 고교기 사업 지원 예산을 통해 우수한 인재 선발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입학사정관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 진학·진로 설계를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최대현 입학처장은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여건을 알리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며 "고교와 대학 간 교육적 연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공정한 입시를 시행하는데 최우선의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스마트IT학부가 지난 11일 드론에 관심 있는 재학생과 인근 고교생을 대상으로 'SM 스마트 드론 레이싱 대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는 재학생과 교수 60 여명이 참여해 드론 비행 및 조종 교육, 드론 레이싱 대회, 전문가용 드론 조종 시범과 스마트IT학부 홍보용 항공 촬영 및 대회 우수 학생 시상으로 이뤄졌다. 세명대 스마트IT학부는 1997년 개설된 정보통신학부에서 IT기술 변화에 따라 2022년도 새롭게 재도약하고 있다. 졸업 후 인공지능 응용과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분야의 스마트한 인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된 학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술과 실제 조종으로 전공 이론과 기술에 대한 흥미 유발형 학습 동기를 제고했다. 학부는 이번 교내 드론 관련 경진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여름 방학기간에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봉 학부장은 "드론과 인공지능응용,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분야의 스마트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IT학부는 재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대학교는 11일 오후 2시, 청주대 입학취업지원관 1층에서 종합적인 진로·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주대는 금년도 대학일자리센터 공모사업에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5년간(2025년까지) 청주대 학생들은 진로·취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으로 재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학생들에게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 취업에 꼭 필요한 입사지원서 작성방법과 면접요령 정보 제공 등이다. 서동경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및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영은 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충청권 국립대학 간 학점교류 등 자원공유의 장을 열었다. 충청권 국립대학 공동 교육혁신센터(CHEC)는 1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CHEC 자원공유플랫폼 런칭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충청권 8개 대학 총장, 교육부·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CHEC는 충청권 8개 국립대학 간 교수학습·인적·물적 자원공유를 통한 참여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자발적 상생·협력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2월 'CHEC 자원공유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CHEC가 구축한 시스템들을 통합 관리하는 대학 관리자용 포털 사이트로 8개 대학 간 자원을 공유하는데 활용된다. 충북대에 들어선 CHEC는 국립대학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협의체로 충북대, 공주교육대, 공주대, 청주교육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밭대가 참여하고 있다. 충청권 8개 국립대학은 CHEC 자원공유플랫폼을 기반으로 학점교류·대학인프라자원·인적자원 공유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플랫폼 내에 첫 번째로 학점교류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주민이 직접 찾아내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석민 서원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박문희(충북도의장)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 강태재 (사)충북시민재단 이사장, 오세동 충북도 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확산 모델 구축 △각종 자원 지원 △공동 의제 발굴과 추진과 △사회경제활성화와 지역생활SOC지원 △서원대 지역 리빙랩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 명예교수회(회장 이융조)가 11일 충북대 중앙도서관 신관 입구 광장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궐기대회에는 신방웅 명예교수회 명예회장(충북대 전 총장)을 비롯해 박병호 도시공학과 명예교수와 임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성명서를 작성한 박 교수는 "최근 발표된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시 도심통과 내용은 없다"면서 " 초안의 도심통과 미반영은 법도, 경제도, 사회적 가치도 모두 무시한 계획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도 크게 저촉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나 대전시처럼 지하철(광역철도)을 타고 청주시 도심 뿐 아니라 세종청사나 대전시청, 오송역·공항 등을 갈 수 있어야 충청권의 메가시티와 행정수도가 완성된다"며 도심통과가 반영되지 않은 초안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홍보단체인 KUS-ON(쿠스온)의 발대식이 최근 교내 문화스포츠관에서 열렸다.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쿠스온은 2004년 만들어진 학생홍보대사 '홍랑'(紅浪)과 '학생홍보기자단'이 합쳐져서 2016년 새롭게 출범한 조직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