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1일 상반기 민원 대응 친절공무원 2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뽑힌 친절공무원은 백소현 삼승면 산업팀장과 이상은 회남면 주무관이다. 군은 친절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군 누리집 게시판인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도, 능동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친절공무원을 선발한다. 백 팀장은 농지취득과 관련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에게 친절한 자세로 세세하게 안내해 칭찬받았다. 이 주무관도 민원인의 업무질의에 친절하고 신속하게 답변하며 근무해 왔다. 한편 군은 군민 감동의 민원 행정 실현을 위해 하반기에 △친절공무원, △민원 제도 개선 제안 우수공무원, △고충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민원 마일리지, △민원 처리 스피드 지수 등 5개 분야의 우수공무원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지난달 30일 연 검정고시 합격증진 대회에 힐링웃음봉사단이 함께해 수험생과 학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뜨거운 에너지를 채워줬다. 힐링봉사단은 따끈한 떡과 상큼한 귤을 준비해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맞추고 나눠주며 응원의 말을 전했고 학생들도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했다. 다음 주로 성큼 다가온 시험 날짜에 학생들은 요즘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힐링웃음봉사단이 전한 웃음과 에너지 덕분에 한결 편안해진 표정이었다. 힐링웃음봉사단은 2022년 평생교육의 질적, 양적 증진을 위해 충주열린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로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최형숙 대표는 "사람은 배우고, 노력하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한 청춘"이라며 "청춘을 즐기고 있는 충주열린학교 검정고시반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진숙 교장은 "업무협약을 맺은 후부터 언제나 충주열린학교의 크고 작은 일들에 애써주시는 힐링웃음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형숙 단장님과 여러 단원이 전해준 에너지로 남은 시간도 학생들이 충분히 각자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품질 저하, 수량 감소, 각종 생리 장애 및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며 가축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벼농사의 경우 고온 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하고 물을 깊게 줘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밭작물은 스프링클러 등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고 짚이나 부직포 등으로 토양을 덮어씌우는 것이 좋으며 채소 역시 토양을 덮고 석회 및 유기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환기를 철저히 하고 냉각팬, 차광도포제, 차광막 등을 이용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관리한다. 과수는 미세살수와 주기적 물 주기 등을 실시하고 햇빛 데임(일소) 피해가 많은 과원은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생략하여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작목별 공통 관리점은 폭염 시 고온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방제작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축의 경우 시원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8월 한 달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로 다채로운 바다유리를 활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바다 유리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일요일에는 공룡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목욕할 때 사용하는 '공룡알 목욕 입욕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이동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을 개최한다. 이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8월의 공통 주제 '음악영화'에 맞춰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음악영화의 매력부터 영화작업 중 에피소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토크 콘서트 중간 이 위원장의 피아노 연주가 예정돼 있다. 1994년 영화 '구미호'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이 위원장은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국내 대표 흥행 영화들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8월 한 달간 '음악영화'를 주제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학회가 '2024년 상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 학생' 13명을 선발해 총 535만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31일 수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예체능 특기생으로 단양고 이민규(사격 분야) 학생을 비롯해 한국호텔관광고 박진호, 서강준(롤러 분야) 등 초·중·고등학생 12명이다. 단양장학회는 매년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 학생'으로 선발, 대회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를 나눠 선발해 더욱 많은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사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랑스러운 단양의 아이들 덕분에 단양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학회는 1996년 설립된 이후 활발한 장학사업으로 명문 고등학교를 육성하고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전기 사용량 증가 등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사기 피해 상담도 증가하는 실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정부 보조금 지원 조건을 갖춘 업체가 아님에도 소비자에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것처럼 속여 태양광 설비 설치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초기 설치비용이 무료인 것처럼 홍보한 뒤 실제는 금융기관 대출이 이뤄져 소비자가 이자를 포함한 대출금을 내야 하는 사례도 있다. 전기요금 절감 방식에 관해 허위·과장으로 설명하고 책임을 회피하기도 한다. 설치 사업자가 한국전력 등에 전기를 팔아 발생하는 수익을 과다하게 부풀려 안내하거나, 전기요금은 무료이고 연금 형태로 다달이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계약 때 관련 내용을 하나씩 따져보는 등 소비자의 세세한 주의를 부탁했다. 태양광 설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피해 예방 상담센터(1670-42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사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예비 영화음악가 양성 프로그램인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가 올해도 44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한 시간 이내 매진 기록이다. 국내 최고의 영화음악 아카데미인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실질적인 작업 과정을 통해 영화음악을 제작해 보고 국내 최고의 영화음악가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9년째 매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대학(원)생, 영화 관련 전공자 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음악 창작자가 늘어나야 영화음악산업이 탄탄해지고 나아가 한국 음악영화 산업이 성장한다는 생각을 기초로 태어났다. 취지가 한국 음악영화 산업 전반의 성장에 있는 만큼 그 혜택도 화려하다. 국내 최고 영화감독, 영화음악가의 특강, 현직 영화감독, 영화음악가로 활동 중인 강사진, 멘토진들과 함께 영화음악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나아가 올해 수강생에게는 숙소와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관람과 개·폐막식, 음악공연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한다.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에 마련해 놓은 물놀이장이 청소년과 가족의 여름철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지난달 20일 개장한 뒤 30일까지 3천200여 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지난 주말 하루 600여 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천만 원을 증액해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잔디광장과 인라인 구장에 나이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올해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개장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겼고, 어린이 버블아트 등 주말과 휴일 각종 공연도 선보인다. 군은 물놀이장 장비 점검과 소독을 위해 휴장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이달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군내 청소년(9세 이상)과 가족 누구나 별도의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9세 미만 어린이와 영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입장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남은 운영 기간 이용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연이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김창규 시장은 최근 33℃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며 폭염 취약 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시 전 부서 및 읍·면·동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 14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쉼터 내 냉방기 청소 및 수선 사업을 완료해 운영의 효용을 높였다. 여기에 지역 내 77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해 보행자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그린 통합쉼터(스마트 버스 승강장) 1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 계층 보호에 있어서는 농업인·현장 근로자·독거노인을 3대 분야로 설정하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농업인 대상 나 홀로 농작업이 자제될 수 있도록 마을·가두 방송으로 폭염 상황 및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독거노인 대상 재난 도우미를 통한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근로자 대상 행동 요령 전파 및 공공분야 건설 현장의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충북일보]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9월 21일 군산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을 선보였다. 이번 관광열차는 가을을 맞이해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 후 당일 도착하는 여행 상품이다. 이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30분께 출발해(충주, 주덕, 음성, 청주 정차) 낮 12시30분께 전북 익산역에 도착해 버스를 이용해 관광 후 같은 날 밤 9시10분께 제천역에 도착한다. 여행코스는 △군산 선유도 자율관람 △군산 구도심 근대화 거리 △경암동 철길마을을 방문하며 열차 내에서 레크리에이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 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10만6천원으로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비, 버스비, 간식, 석식(도시락) 프로그램 및 가이드비 등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군산 선유도에서 이뤄지는 자유식으로 취향에 따라 음식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카카오톡 채널 (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 관련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2023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계획 평가 '우수'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4 공약이행평가 '최우수'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5관왕을 수립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30~31일 김해시 인제대에서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의 353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의 사례가 이번 본선 발표대회에서 경합을 벌였다. 군은 이번 대회에 '기록공동체 증평! 마을과 사람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아카이브 △주민참여형 마을기록관 및 기록집 제작 △기록 소식지와 웹진 △마을기록가 양성 등 증평기록관의 마을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면서도 공약은 군민들과 한 첫 약속이기에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공약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착실히 실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