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water는 지난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5.8 지진 발생과 관련, 건설 및 관리중인 댐·보 및 정수장 등 총 268개 시설물을 긴급 안전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기상청 및 K-water 지진감시시스템을 통한 문자메시지 통보와 동시에 위기경보수준 경계단계가 발령됐으며, 현장 및 지역본부·본사 등 약 1천700여명이 비상 소집돼 2차에 걸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K-water 에서 건설·관리하는 댐·보 및 정수장 등 시설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K-water 관계자는 "댐·보 등 주요 시설물에 지진계를 설치해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전사적 위기관리체제(KRM)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충북지역의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의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2천381건으로 전달의 2천71건 보다 15% 증가했다. 전국 평균 2.7%와 수도권 평균 0.3%, 지역 평균 5.4%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과 지난 5년 동월 평균에 비해서도 각각 7.5%, 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2천366건으로 전달 2천274건 대비 4% 증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른바 '세종시의 명동'이라 일컬어지는 나성동(2-4생활권) 중심상업지역에서 내년 하반기쯤 주상복합 아파트 3천541 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분양에서 인기가 높았던 2-2,2-1,4-1생활권 아파트 등과 마찬가지로 설계 공모를 통해 지어진다. 주상복합 설계 공모는 1-5생활권 3개 블록(H5,H6,H9)에 이어 세종시에서는 2번째다. 12일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설계 공모는 주상복합용지 6개 필지(총면적 17만8천㎡)가 4개 단위로 나뉘어 진행된다. 13일 공고(행복도시 디자인 홈페이지·happycity2030.or.kr)를 거쳐 △지침 설명회(9월 22일 오전 10시 LH,세종본부 대강당) △신청(10월 6일) △작품 접수(12월 13일) △결과 발표(12월 중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아파트 공급 물량은 총 3천541 가구(전용면적 60~85㎡형 1천772, 85㎡형 초과 1천769)다. 최고 높이 37~45층으로 건립될 이 아파트에는 특히 50층 짜리 랜드마크타워도 2개 건립된다. 주상복합건물 건립 예정지 주변에는 앞으로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백화점 등의 중심상업시설과
[충북일보=세종] 추석연휴(14~18일) 이후 세종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가 최고 1% 정도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기본형건축비'를 1.67%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형건축비의 영향을 받는 분양가는 0.67~1.0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3.3㎡(평) 당 건축비가 9만 1천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상된 기본형건축비는 12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한편 분양가상한제는 주택 가격이나 거래량, 청약 경쟁 상승률이 높은 세종 신도시,수도권 주요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적용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 지난주 청약이 진행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두진하트리움2차와 관련, 인근 금호어울림 입주민들이 집단 반발에 돌입.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를 경계로 공사가 진행돼 안전을 위협받는데다 조망권·일조권까지 침해당한다는 이유. 금호어울림 입주민들은 공사장 주변에 '소음, 분진 대책 없는 공사 즉각 중단하라', '두진건설은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권리 보장하라', '1차선 도로 옆 아파트가 웬말이냐'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건설사와 청주시에 항의의 뜻을 전달.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건설될 세종 신도시 5-1생활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로 조성된다.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신도시를 개발한다.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5-1생활권은 신도시 22개 생활권 가운데 지역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편에 속하다. 이에 따라 이 생활권에 들어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은 신도시 내에서 새로운 주거지로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2018년부터 사업 본격 착수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연구원은 지난 9일 국토연구원 세미나실(경기도 안양)에서 '제로에너지 스마트 도시 조성 방안'을 주제로 연구 보고회를 열었다. 세종시 5-1생활권 전체 274만㎡를 '제로 에너지 타운'으로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연구는 국토연구원이 주관하고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5-1생활권 '제로에너지타운'에는 하수와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도시기반 순환형 복합 플랜트',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기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7년에 개최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경기장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은 1천203억원을 들여 호암동·달천동 일대 31만124㎡의 터에 주경기장(1만4천946석), 보조경기장, 주차장(1천388면), 공원 등이 들어선다. 내년 6월 준공에 맞춰 추진하는 조성사업 전체 공정은 현재 65%로, 올해 말까지는 8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해 1월 사업지를 대상으로 한 발굴조사에서 국보급 유물이 출토되면서 착공 시기가 3개월가량 늦어진 지난해 4월 29일 기공식을 했다. 충주시는 종합스포츠타운 외에도 축구와 테니스 등 기존 6개 종목 8개 경기장 개·보수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9일 오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각 부서장과 경찰서·교육지원청·소방서·체육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업무 분담과 단계별 홍보계획, 행사 지원, 경호·경비, 소방안전 대책과 경기 운영 지원 등의 보고에 이어 상호 토의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 1천839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30일 까지 열람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 제출서를 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개별 토지에 대한 ㎡당 가격이다. 이 가격은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 소재지 각 읍·면사무소 및 군청 종합민원과를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전자민원 · 생활민원정보 · 개별공시지가)를 통해서도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군은 의견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 지가와 균형 여부 등을 감정평가사를 통해 재조사 한다. 재조사 결과는 옥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다음 달 31일 결정·공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전문건설업 신규등록 및 전입신고업체 392곳에 '건설산업기본법 변경사항 및 주의사항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에 따른 법 내용을 알지 못해 행정처분을 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다. 올해 2월12일 이후 전문건설업을 신규로 등록한 업체는 건설업을 등록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건설업 윤리 및 실무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업정지 처분 중에 있는 업체라면 교육이수에 따라 영업정지기간 최대 15일 감경이라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건설업체가 소규모로 운영되다 보니 행정적인 사항까지 맡아 처리하는 직원이 없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대해서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신규업체 68곳, 영업정지업체 13곳, 타 시군구에서 전입한 업체 30곳, 건설업신고 대상업체 281곳에 건설산업기본법 변경 안내문을 발송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있다. 최근 청주지역으로 전입한 A전문건설업체는 "건설업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일에만 매진하느라 몰랐던 사항"이라며 "직원들과 현장 위주로 일을 하다 보니 법까지 챙
[충북일보] 올 하반기 충청권의 주택시장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하반기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변수로는 정부정책, 국내외 경제여건 등이 주로 언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충청권 주택시장 전문가(10명)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7월18일~8월9일) 결과, 올 하반기 충청권 주택시장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재건축주택을 포함한 기존 주택의 경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여신심사 강화, 신규 주택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상반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분양 및 전월세 가격의 경우에도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다소 우세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신규분양 주택가격의 경우 건축비 인상 등으로 전월세 가격은 주택가격 하락 전망에 따른 전월세 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충청지역에서 주택매매가격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세종시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신규분양 호조, 인프라 개선 등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시 인근지역은 세종시로의 인구유출 등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중 주택거래량은 기존주택의 경우 상반기 대비 '
[충북일보] 해마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전국적으로 가을 주택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제주·서울·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전망은 '흐림'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5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 전국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9.8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망치는 6월(61.7) 및 7월(76.4)보다는 다소 높아졌으나,여전히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고 ,100 아래이면 반대를 뜻한다. 하지만 실적은 7월의 경우 전망보다 24.8 높은 86.5였고,8월은 6.9 높은 83.3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9월에도 7,8월과 같은 실적이 나올지 주목된다. 전국 17개 시·도 중 9월 전망치가 100을 넘은 지역은 서울(106.2)과 제주(110) 뿐이었다. 올해 들어 지방에서 주택시장이 가장 활발한 세종은 7월에는 실적(90.9)이 전망(69.6)보다 21.3 높았다. 그러나 분양이 거의 없었던 8월에는 전망(105.0)보다 실적(90.9)이 14.1 낮았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가장 큰 상권을 낀 대농지구가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아파트 미분양 사태 속에서도 최고 59.33대 1이라는 엄청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된 대농지구 아파트들의 높은 프리미엄과 그 주변에 형성된 복합상권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이 지구에서 마지막 분양에 나선 두진 하트리움 2차는 지난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65가구 모집에 3천591명이나 몰렸다. 유형별로는 74㎡A타입이 11.97대 1, 74㎡B타입이 4.62대 1, 74㎡C타입이 59.3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 2007년부터 대농지구에 지어진 고가의 아파트단지와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뛰어난 상권의 영향이다. 이 지역 한 공인중개업자는 "'청주의 강남'이라고도 불리는 대농지구가 최근 몇 년간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농지구의 마지막 분양에 실거주자와 단기시세차익 투자자들이 동시에 몰린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청약 경쟁률은 앞서 분양된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서도 그 차이를 확연히 드러낸다. 올해 청주지역에서는 4월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