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개별 입주 기업인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 개설·정비와 기업에 대한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월례회 의견수렴, 기업현장방문, 조찬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건의사항을 130건을 접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도로 개설과 정비, 도색 등 도로와 관련된 건의가 전체의 29.2%인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지원 32건, 도시계획 12건, 교통 12건, 건축 9건, 기타 27건 순이었다. 시는 이 가운데 62%인 80건을 현장컨설팅을 통해 해소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업의 생산제품 및 자재보관용 창고를 경량철골조 건축물로 축조해 가설건축물 신고가 가능하도록 지난 6월3일 청주시 건축조례를 전부개정했다. 건설업 등록 주기적 신고제도 폐지 등 법령 ·조례도 개정했다. 강내면 태성리 일원 도로정비공사가 길이 633m, 사업비 1억천만원 규모로 지난 4월 준공됐고 시목외천로 차선도색·곡선부 주의표지판 설치 등 도로부문 애로사항도 해소됐다. 480억원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수출지원보조금,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시 전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유토지를 간편하게 분할할 수 있는 공유토지분할 특례법이 내년 5월22일 종료된다며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분할 신청대상은 1필지 토지를 2명 이상 공동 소유하고 있는 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며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점유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토지다. 다만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거나 이에 관한 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인 토지를 비롯해 소유자 간에 분할하지 않기로 약정한 토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특례법에 따라 분할한 청주지역 내 토지는 모두 50건 164필지로 토지소유자는 지적공부 정리에 따른 수수료 면제 및 등기에 따른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명구 지적정보과장은 "공유토지를 분할하게 되면 은행대출이나 토지매매, 건축 등이 쉬워지고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이 해소된다"며 "특례법 종료 전까지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유토지분할특례법 시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지적정보과나 각 구청 민원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낡고 협소했던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주민센터 신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청주시는 10일 기존 동주민센터 철거에 들어갔으며 오는 28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율량동 991번지 일원에 준공된 후 25년간 사용해왔던 율량사천동주민센터는 오래되고 협소한 업무공간,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율량사천동주민센터는 기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천963.34㎡, 지상주차 20대 규모로 지어지며 민원편의공간,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실, 대회의실, 업무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총 사업비 49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한편 현재 율량사천동주민센터는 청원구 율천북로 165번길 8-2 건물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2016충청북도건축문화제' 개막식이 11일 오후3시 서원대학교 목민관에서 개최된다. 충북 건축문화제는 올해 7회째다. 올해는 '자연과 느림의 건축미학-충청북도'라는 주제로 충북도에서 후원, 충북의 건축 3단체 주최로 개최된다. 건축문화제는 저소득층 가정에 집수리봉사활동, 건축문화기행, 초청강연회, 건축인 화합 한마당 등 건축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건축문화 유공자에게 이시종 충북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심규태 ㈜팀텐건축사무소 대표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김승근 강동대학교 교수 등이다. 심 대표는 건축설계 및 감리업무에만 전념한 건축인으로서 건축사의 품위유지 및 작품활동을 하는 등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노력했다. 윤·김 교수는 교수로써 후학양성과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장과 한국건축가협회 충북건축가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지역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어 대한건축사협회장의 감사패도 전달된다. 감사패는 충북 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적극 노력한 최경환 충북도 건축문화과 팀장, 김선수 서원대학교 시설안전팀장에게 전달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상도 수상자가 가려졌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3일 영춘면사무소에서 충북도 토지정보과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토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군민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토지정보서비스가 제공된다. 본인, 피상속인에 대한 조상 땅 찾기 민원의 상담·접수와 토지 소유권, 측량 등의 민원 상담도 가능해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상 땅 찾기'는 사고 등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국토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 등 알려주는 서비스다. 조상 땅을 찾아보고자 하는 군민은 본인 또는 상속자가 방문해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 처리제 운영으로 많은 군민들이 조상 땅 찾기를 적극적으로 신청해 소중한 재산을 찾아 권리행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건축물대장 지번 변경, 도로명주소변경, 철거·멸실 건축물에 대한 등기촉탁 대행서비스 이용을 당부했다.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는 건물등기사항의 변경이 있는 경우 건축물의 소유자가 직접 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법무사에게 위임해 등기를 했으나 등기촉탁 대행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에서 직접 법원까지 등기사항 변경을 대행해주는 서비스이다. 청원구는 지난해 68건의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9월 말까지 총 57건을 제공했다. 등기촉탁 대행 희망자는 지번변경, 도로명주소변경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는 없으며 건축물멸실 등기촉탁의 경우 건당 등록세 7천200원, 등기신청수수료 3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1생활권 3개 구역(P1~3) 중 처음 공급되는 P2구역 '세종 리슈빌수자인' 아파트가 세종시 아파트 청약 사상 최고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12가구(특별공급 572가구 제외) 모집에 총 6만8천622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323.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분양된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4차'에서 기록된 세종시 종전 최고 경쟁률 (평균 201.7대 1)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홀수형은 세종시민에 1가구 더 배정 계룡건설과 보성(시공 한양)이 짓는 이 아파트는 당초부터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2-2생활권(2014년),2-1생활권(2015년)에 이어 세종시내에서 3번째,올 들어 처음 공급되는 '설계공모' 아파트라는 게 주요인이다. 게다가 지난 7월부터 우선 당첨 대상이 '세종시민'에서 '전국민'으로 확대됐고, 세종시민 거주 기간이 '2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단축된 점도 경쟁률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금)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뒤 10월 3일 개천절(월) 연휴까지 4일 동안에만 세
제천 천남지역주택조합에서 시행하고 신원종합건설㈜에서 시공하는 '제천 신원 아침도시 더퍼스트'가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5일 사업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신원 아침도시 더 퍼스트는 제천~원주간 복선전철 개통시 원주까지 더욱 빠르게 닿을 수 있으며 제천IC와 인접해 교통의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제천시청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제천시 최고의 명문학교인 동명초등학교가 자리해 제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신원종합개발이 시공하는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는 이달 중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는 제천시 천남동 9번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25층 5개동, 전용면적 △59㎡ 81가구 △76㎡A 76가구 △76㎡B 143가구 △84㎡A 148가구 △84㎡B 44가구 총 49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전용면적 76㎡ 122세대, 84㎡ 124세대 총 246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5천700여 세대가 모여 있는 제천 최대 주거지인 하소동생활권으로 입지의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실수요자 눈길 사로잡는 교육생활·교통 인프라 인기주거지 '3박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다목적회관을 건축한다. 남일면 다목적회관은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3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총 3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토지를 추가 매입해 내년 8월까지 지상 3층, 연면적 997㎡ 규모의 다목적회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새로 건립되는 다목적회관은 남일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인대학, 서예교실, 댄스교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부족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공간을 최대한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복지회관이 오래되고 협소해 남일면 주민들이 문화·복지 서비스를 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더 많은 여가생활·체력증진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목적회관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현대글로비스가 4일 서충주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 산단 내 중부권 신규출하사무소 건설의 첫 삽을 떴다. 현대글로비스는 90억원을 들여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1만1천570㎡ 부지에 건축면적 500㎡ 규모로 중부권 신규출하사무소를 건설하고 74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설하는 현대글로비스 중부권 탁송거점은 먼저 입주한 기아자동차 중앙거점인 기아자동차 충주출하장과 연계한 중부권 중점물류업무를 수행(전국으로 자동차 탁송업무)하기 위해 동반 건설하는 것이다. 충주시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월 중부권 신규출하사무소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37개, 해외 57개의 사업 거점을 보유하고, 해상운송 사업에서는 선박 90여척의 선대를 운영하며, 국내·외 수출입 및 현지물류까지 연계된 원스톱 물류체계를 갖춘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이다. 주요 5대 핵심영역으로는 물류사업, 해운사업, KD(Knock Down)사업, 중고차사업, 트레이딩 사업이 있으며, 21세기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현대글로비스 중부권 탁송거점이 기아자동차 완성차
[충북일보=제천]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일환으로 제천 봉양읍 연박리 벼루박달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를 새로이 개설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사용을 개시했다. 기존에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던 철도횡단박스는 폭이 협소해 차량과 농기계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었으며 내부에는 물이 고이는 문제가 있어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강원본부는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 6m·길이 563m의 진입도로를 신설하고 이를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강원본부는 공사시행과정에서 도로의 종단기울기를 완화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제천시와 업무를 분담(공단은 공사시행, 제천시는 토지 및 지장물건 보상)하는 등 '협력'의 정부3.0 실현에도 적극 앞장섰다. 노병국 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여러 불편을 감내해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청량리∼원주(복선)·제천∼도담(복
[충북일보] '2016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제3회 청소년 창의건축경진대회가 지난 1일 서원대학교 건축학과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중·고등학교 학생 30팀이 참여해 충청북도교육감상 등 충북건축문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1일 서원대학교 목민관에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충청북도건축사회 홈페이지 오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제6회 어린이 예쁜집그리기대회가 이날 서원대학교 분수광장에서 12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개최됐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