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예술봉사협회는 최근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인 해피하우스 다솜을 방문해 입소 정신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면역 강화를 위해 삼계탕 봉사와 문화예술공연을 펼쳤다. 협회 회원들은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다솜 이용자들에게 대접했다. 또 협회의 자랑인 고유한 전통 문화 정서를 담은 예술 공연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공연 봉사로 '아랑고고장구 충주지부'는 장구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더불어 화려한 의상과 무대 연출로 다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전통무용 나래무용단'에서 화려한 부채를 활용한 전통춤으로 무용수들의 우아한 춤사위를, '원유순' 연주가는 오카리나의 순수한 음색과 깊이 있는 연주로 잔잔한 여운을, '배순애, 조아라, 정영호' 가수는 흥겨운 트로트 노래를 불렀다. 허용 회장은 "무더운 폭염으로 인해 일상에 지친 다솜 회원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고 조화를 이루고자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단체의 선봉자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하우스 다솜 정대용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이달 23일까지 받는다. 열람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1천978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는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할 수 있다. 군은 의견 제출된 필지에 대해선 토지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10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2, 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를 9월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화랑공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고 재밌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는 총 4차시로 구성돼 초급 과정과 중급 과정으로 나뉜다. 초급 과정에서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기본 기술인 올라타기, 균형 잡기, 앞으로 가기 등을 배우고, 중급 과정에서는 장애물 넘기와 방향 전환 같은 고급 기술을 익히게 된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 교육도 실시한다.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는 진천군의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두런두런(Do run Do learn) 운동해' 프로그램 중 하나다. '두런두런(Do run Do learn) 운동해' 프로그램에서는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사격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볼링 △노르딕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스트릿싸커 △3대3 농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를 빛낼 청소년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의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로 8번째 도전을 이어가는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2일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에서 출정식을 하며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보호시설 퇴소를 앞두고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청소년 10명, 지도자 및 스태프 7명이 섬진강~영산강 구간, 320km에 이르는 자전거길 주파에 도전한다. 2024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로 모금된 기부금은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공감하며 기부에 동참한 기부챌린저(기부자)는 현재 청소년 71명, 개인 240명, 단체 59곳으로, 어느 때보다 뜨겁게 청소년들의 착한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청소년 기부챌린저들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한 청소년 기부챌린저는 "유튜브나 SNS에서 자립을 준비하다가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삶을 포기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해 기부챌린지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경회 소장은 "자립을 준비하며 여러 시행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은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 강좌를, 성인들을 대상으로 1개 강좌를 개설해 이달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 강좌는 △그림책 친구 △모여라! 안데르센 동화랑 놀자! △모여라! 전래동화랑 놀자! △아동요리 △온 책 읽는 마음 △인문독서토론& 큐레이션 등 모두 6개다. 모집 인원은 62명으로 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이다.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맹동혁신도서관(043-871-3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쓰담쓰담 괴물을 조심해-주변 어른에 의한 유괴 및 납치,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해당 유치원은 2024.안심유치원으로 선정돼 유아들에게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 눈높이에 맞춤 맞춤형 성폭력 예방 인형극으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복화술, 마술쇼,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유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유초이음 연계 활동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함께 관람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최비아 담당 교사는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데, 인형극 관람을 통해 다양한 유괴 상황에 잘 대처하고,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릉초 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양육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소태면지사협은 2일 자체 마련한 기금으로 관내 쌍둥이 출산가정에 출산축하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박창수 위원장은 "오랜만에 새 생명이 찾아와 소태면 온 마을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쌍둥이들이 건강히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축하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소원면에서 만선식당을 운영하는 손기복 씨는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15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손 씨의 올해 세 번째 기부로,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 씨는 2016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6월 실시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한 민원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콜버스 시간 조정 및 노선 확대 등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시 교통정책과와 운수회사, 콜버스 플랫폼 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충주 순환노선과 콜버스 운영에 대한 민원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충주시는 콜버스 노선 시간 조정 등 즉각적인 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콜버스 노선 확대, 승강장 추가 설치와 같은 중장기적 과제는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며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이번 조치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시민 친화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면 출신 화가 장백(본명 장병일)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송사리'의 시사회가 오는 8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장백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송사리'는 1950년대 말 한국전쟁 직후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정을 쌓은 친구들이 중장년이 돼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자연을 사랑하고 자유를 꿈꾸던 화가 '병일'(장백)이 가난과 병마 속에서 쓰러진 것을 계기로 옛 친구들이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2024년 초 장백 작가의 생전 거주지였던 충주시 목행동 '장백의 집'에서 촬영됐으며, 주인공 '병일' 역은 장백문화예술재단 최영일 이사가 맡았다. 영화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어린 시절 장면은 2020년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연극 '오팔주점'에 삽입돼 사용되기도 했다. 장기봉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송사리'는 폭력이나 노출 없이 동화적 요소를 담고 있어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다. 제작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에서 맡았다. 시사회 당일에는 영화 상영 후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함께 장백 작가와 친분이 있던 예술가들의 공연, 작가의 말년 모습을 담은 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기관장 주관 청렴교육 및 청렴 콘텐츠 전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정훈 교육장이 충주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반부패법령의 주요 내용을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청렴에 관한 퀴즈를 함께 푸는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4.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입상한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수상작을 전시해 직원들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리 교육가족이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자가 진단 모바일 앱'을 구축했다. 이 앱은 중대재해 처벌법의 확대 시행(5인 이상 전 사업장)으로 산업재해 감축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지자체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가 진단 앱에 근로자들이 작업 전 모바일 앱에 접속해 스스로 안전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장 내 위험요인 신고 기능 △중대재해 관련 영상 시청, 상담 등의 내용을 넣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다. 군은 앱 개발에 앞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기 규율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군 관리 사업장 170개소(직영사업장 96개소, 군 발주 도급 사업장 74개소), 공중이용시설 78개소에 대해 사업장 관리감독자(부서장) 주관으로 매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135건 확인해 이 중 130건은 개선 완료했고 보수 보강 등이 필요한 5건은 개선을 진행 중이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의 사전 예방을 위해 작업 시작 전·후 정기적인 자기 규율 점검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자가 진단 앱 개발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한 앱을 공공분야 사업장 근
[충북일보] 진천군의 농업분야의 신기술과 농업정보 디지털 기술을 익히기 위해 외국 공무원들이 군을 방문한다. 군은 3~5일 농업 분야의 신기술 보급, 농업정보의 디지털화로 스마트해진 영농재배 현장을 체험하고자 외국인 공무원들이 진천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이 교육기관 간 협업으로 진행하는 외국인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매년 4회 정도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딸락주 공무원들이 방문한데 이어 3일 우간다 공무원(15명), 5일 과테말라의 농업분야 공무원(17명)이 진천군을 찾는다. 이들은 농촌지역 개발, 청년 농업인 육성, 농산물 유통, 농기계 기술과 적용, 농업토양과 농업 생산성 제고 등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폈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천군을 찾는 외국인 공무원들이 지역내 농업 분야 성과를 제대로 느끼고 자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진천군도 군을 찾는 외국공무원들로부터 농업 환경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