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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진행

"자립, 포기하지 마세요. 저희가 열심히 페달을 밟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게요."

  • 웹출고시간2024.09.02 11:17:24
  • 최종수정2024.09.02 11:17:23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의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로 8번째 도전을 이어가는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2일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에서 출정식을 하며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보호시설 퇴소를 앞두고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청소년 10명, 지도자 및 스태프 7명이 섬진강~영산강 구간, 320km에 이르는 자전거길 주파에 도전한다.

2024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로 모금된 기부금은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공감하며 기부에 동참한 기부챌린저(기부자)는 현재 청소년 71명, 개인 240명, 단체 59곳으로, 어느 때보다 뜨겁게 청소년들의 착한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청소년 기부챌린저들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한 청소년 기부챌린저는 "유튜브나 SNS에서 자립을 준비하다가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삶을 포기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해 기부챌린지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경회 소장은 "자립을 준비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부모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없이 자립을 준비하다 지쳐가는 청소년들을 보면 늘 마음이 아프다"며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좋은 어른 한 명, 공감해 줄 수 있는 친구 한 명이라도 있으면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번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금 모금은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가 종료되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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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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