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임기 4년차에는 공통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세종을 포함한 지방 상승률이 4개 정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직전 이명박 정부에서 수도권은 하락하고 지방은 상승한 것과 달리,지방 상승률이 수도권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아파트값,박근혜 정부서 가장 적게 올라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김대중 이후 대통령 집권 4년차에는 모두 아파트값이 올랐다. 외환위기를 거친 김대중 정부는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줄곧 펼쳤다. 그 결과 집권 4년차인 2001년 12.69%,이듬해에는 월드컵 특수와 맞물리면서 22.87%나 상승했다. 그러나 임기 말까지 집값이 급등하자 부동산 정책을 규제 완화에서 강화로 선회하기도 했다.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한 노무현 정부는 집권초부터 투기 억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폈다. 하지만 상승률은 가장 높았다. 임기 4년차인 2006년의 경우 전국 평균 24.80%,수도권은 32.49%나 됐다. 반면 지방은 3.16%에 불과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충북일보=세종] 내년 세종시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인구 증가세는 다시 커지고, 집값은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17년 세종시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임대 포함)는 총 1만5천432 가구로 집계됐다. 올해(7천584 가구)의 2배가 넘고,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다. 내년에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629곳, 38만2천741 가구로 집계됐다. 올해(28만8,568 가구)보다 32.6%,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08년(32만336가구)보다도 19.4% 늘어난 물량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건축인테리어과 2002학번 이재희(사진) 동문이 2016년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전문대학 졸업 후 7년 이상 건축설계분야 실무경력자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1차 건축사예비시험과 2차 건축설계실무, 3차 자격과 경력 검증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국내에서 건축설계분야의 최상위 자격시험으로 2016년 건축사 최종합격자는 456명이었다. 1995년 개교와 함께 개설된 건축인테리어과는 2009학년도부터 매년 건축사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서 1천400여명의 졸업동문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희 동문은 대학 졸업 후 제천지역에 있는 건축사사무실에서 실무능력을 쌓았고 2012년 건축사 예비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결국 최종합격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제천지역에 건축사 사무실 개소를 준비 중이며 "건축물과 도시디자인 발전, 건축문화 창달을 위해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교량을 뒤늦게 보수·보강해 감사원에 적발됐다. 6일 감사원은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대한 결함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보수·보강을 해야 하지만 청주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감사원 조사 결과 시는 지난 2003년 1월 이후 시행한 교량의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 15건을 발견했다. 이 중 9건은 관련법이 정한 기한 내 보수·보강에 들어갔다. 그러나 하지만 4개 교량, 6건에 대한 중대한 결함사항에 대한 보수·보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ㄷ'교는 정밀점검을 통해 2007년 7월 교좌장치 파손을 통보받았지만 6년이 지난 후인 2013년 8월 보수·보강에 착수했다. 청남교는 2011년 12월 통보받은 뒤 2015년 4월, 오근장교는 2005년 1월 통보받았지만 2007년 12월에 보수·보강에 나섰다. 팔결교는 지난 2007년 6월 균열 심화와 교좌장치 파손의 결함을 발견했지만, 균열 보수는 2015년 5월, 교좌장치 교체는 2013년 11월에나 착수했다. 감사원은 결함이 있는 시설물이 장기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유지관리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청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지북동 일원에 추진되는 지북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 지북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는 지북동 일원의 면적 45만8천590㎡로 지구 지정 제안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다. 열람·의견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상당구 건축과 및 청주시 공동주택과, 상당구 용암2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양식에 따라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 내용 등은 청주시 또는 상당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부동산114(www.r114.com)는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응답률 20.84%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2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0.45%)', 3위는 포스코건설 '더샵(17.22%)',4위는 GS건설 '자이(17.21%)', 5위는 롯데건설 '롯데캐슬(12.94%)'이 차지했다. 회사측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509명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해 조사했다. 주거 만족도는 △포스코건설 '더샵(87.9%)' △현대건설 '힐스테이트(85.0%)' △GS건설 '자이(77.8%)' △대우건설 '푸르지오(62.1%)' 순으로 높았다. 부동산114는 아파트에 거주 중인 1천199명을 대상으로 해당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 결과 △좋은 입지조건(73.2%) △우수한 경관과 쾌적성(22.0%) △우수한 내부 평면설계(13.2%) △유명 브랜드(10.8%) △편리한 단지 내 편의시설(8.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 031-710-1924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서 단양으로 이어지는 관문에 자리한 동현육교가 내년도에 철거될 전망이다. 동현육교에 대한 철거 예산이 시의회에 상정되며 이르면 내년 5월부터 본격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동현육교는 제천시 남현동과 단양 구간을 잇는 육교로 태백선 철도 이설에 따라 철거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3회 추경에 32억 원과 내년 예산에 10억 원 등 모두 42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구조물 철거와 선형 개량 사업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내년 1월부터 토지 분할 및 용지 보상에 이어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후 5월 착공한다. 공사기간은 내년 연말까지로 공사 기간 중 4차선 규모의 임시도로가 개설된다. 시 관계자는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통해 원활한 교통망 조성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시의회 일각에서는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부정적 견해도 나오고 있다. 한 의원은 "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도비 확보 등의 노력을 펼친 후 사업을 진행해도 늦기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는 일단 사업에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5일 청주M컨벤션웨딩홀에서 '2016 설비건설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연간 사업보고와 협회 홍보물 시청, 회원사 격려 등이 이뤄졌다. 회원사들은 이날 십시일반 모음 성금 5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동오 충북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충청북도 공공건축물 기계설비 분리발주 조례'가 시행된 뜻 깊은 해"라며 "회원사들도 어느 해보다 견실시공에 노력하면서 협회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축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산면 '흥덕파크 자이'가 자연친화적, 직장·주택근접형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이 옥산 국사산업단지 옆 (구)동인석재 부지에 건설 예정인 '흥덕파크 자이'는 지난 2015년 최초 조합원 모집 시 2천200여 조합원을 3분 만에 모집을 완료하고, 다음 달 380여 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약 8만평 부지에 2천52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이는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중앙의 큰 공원을 중심으로 외곽으로 아파트를 배치, 단지 중앙 공원에서 캠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운동·피크닉 등의 여가를 즐기기에도 수월하다. 구조 역시 전 세대를 남동향과 남서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지진 등 자연재해에 안전한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친화놀이터, 단지 외곽 1.5㎞ 산책로와 생태연못, BBQ가든,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입주와 동시에 단지 내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옥산중학교도 입주 시기에 맞춰 증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외부 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뒤편에 국사봉이 있고, 남측으로는 미호천이 있어 배산임수 형태의 입지형태를 띠고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6-4생활권 아파트(2개 단지 3천100 가구)는 세종시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어진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5일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한 결과 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 컨소시엄(설계사 에이앤유·시아플랜)이 제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5일 밝혔다. 6-4생활권은 기존 3곳(2-1, 2-2, 4-1)에 이어 신도시 22개 생활권 중 4번째로 아파트가 설계 공모로 건립되는 지역이다. ◇원수산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형성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번 당선작은 설계 내용이 기존 공모 생활권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점이 돋보인다. 우선 곳곳에 배치된 디자인 타워동을 중심으로 건물 높이와 형태가 다양, 단지 뒤 원수산을 배경으로 스카이라인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아파트와 복합커뮤니티단지 사이에는 입체 보행로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보행로와 연결되는 순환산책로를 통해 차량과 마주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권 전체를 걸을 수 있다. 하천(원사천)과 원수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 단지 안에는 어린이들이 4계절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7개의 주제형 놀이시설이 만들어진다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결되는 공주시내 주요 다리인 '제2금강교' 건설이 내년에 시작된다. 청주 오송~신도시~대전 유성구 간 BRT(간선급행버스) 대전 쪽 종점 연장을 위한 도로 건설 사업은 내년에 더욱 가속화된다. 세종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부가 지난 3일 확정한 내년 예산에 반영된 대전,충남 지역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대전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에는 시 자체 시행사업 1조 6천948억 원, 국가 시행사업 9천529억 원 등 모두 2조 6천477억 원이 확보됐다. 올해 확보액 2조 5천309억 원보다 1천168억 원(4.6%) 더 많다. 세종시 등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SOC사업으로는 △오송~세종~반석 BRT도로 종점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연장(110억 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100억 원) △서대전IC~계룡시 두마면 두계삼거리 도로 확장(5억 원) 등 모두 6개 사업에 328억 원이 반영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중구 선화동 구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사업은 당초 정부안에는 한 푼도 배정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1억 2천만 원이 반영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월세 시장에서 아파트는 얻기가 쉬운 반면 연립다세대나 단독주택은 어려운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일 발표한 '10월 기준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통계'를 보면 세종시는 5.4%로, 9월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은 6.6%로 전월과 같았으나, 세종은 전월보다 0.2%p가 떨어지며 시 사상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종은 아파트만으로는 4.7%로,서울(4.3%)과 대구(4.6%)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다. 반면 연립다세대 및 단주주택은 전월보다 0.3%p 높은 1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수치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반대라는 뜻이다. 따라서 세종시는 아파트의 경우 전세보다 월세로 나오는 물량이 많아,전세에 비해 월세 얻기가 더 쉽다고 볼 수 있다. 신도시 아파트를 실거주보다 투자용으로 마련한 사람들이 저금리 현상이 계속되자 전세금보다 월세 수입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반면 조치원읍 등 신도시 이외 지역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