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군도 23호선과 마을진입도로를 잇는 산성교가 개통됐다. 보은군은 21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산성리 현지에서 산성교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20억9천만원이 투입된 산성교는 길이 90.6m, 폭 8m의 규모다. 이번 재 가설을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성교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데다 보청천 하천기본계획상 경간장 부족에 따른 통수단면 협소로 재가설이 시급한 교량이었다. 군 관계자는 "사업기간을 4개월여 앞당겨 조기에 준공했다"며 "향후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인구 대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하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새로 공급될 주택만 총 20만 가구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세종시민 약 '2명 중 1명'은 자기집에 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충청권 다른 시·도에 비해 불교 신자 비율은 낮은 반면 천주교 신자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경제,교육,문화 관련 사회활동을 하는 비율도 인근 충청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중 세종시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세종시민 자기 집 거주율 충청권 최저 지난해 기준 자기 집에 사는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 56.8%였다. 17개 시·도 중 전남(73.4%), 경북(69.6%), 전북(68.6%)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서울(42.1%), 경기(52.3%),세종(53.5%),대전(53.8%) 순으로 낮았다. 세종시민들의 주택 점유 형태는 자기집 외에 △월세 21.6% △전세 16.2% △무상 4.7% △사글세 3.8% 순이었다. 세종은
[충북일보] 청주지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분양 전환분이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착공 리스크를 감수한 조합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분양가와 비인기 동·호수, 조합아파트에 대한 편견 등이 맞물리면서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일반분양에 나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모두 4곳. 지난해 12월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을 필두로 올해 5월 용암 서희스타힐스, 6월 방서 두진하트리움, 옥산 코오롱하늘채가 일반분양권자 모집에 차례로 나섰으나 성적표는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분양 전환분은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난 나머지 가구(20호 이상, 그 미만은 임의분양)를 대상으로 하는데, 입주자 모집구조 상 잔여 세대가 많이 남을 조합일수록 일반분양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의 미분양 상황은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578가구 중 234가구, 용암 서희스타힐스 59가구 중 53가구, 방서 두진하트리움 267가구 중 207가구, 코오롱하늘채 112가구 중 106가구다. 청주지역 한 공인중개업자는 "현재 민간아파트 분양권도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조합아파트의 일반분양권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3일까지 부동산중개시장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된 부동산중개업소 교차 및 합동 지도 단속 후속조치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불법 전매행위, 이사철 불공정 중개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 단속해 중개의뢰인과 준법 중개업소는 보호해 안전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괴산군은 토지관리담당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중개업자 상시근무상태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중개사무소 적정 명칭사용 여부 △거래계약 관련서류 미교부 및 미작성 행위 △기타 중개업자의 의무 불이행 등에 대한 집중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공인중개사법'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 금지행위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벌여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권고조치를 하고,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6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 '2016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및 상호협력평가 신청교육'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건태 충북도회 실장이 회원사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했다. 이어 장시민 대리가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신청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2016년 실적 및 상호협력평가는 내년도 충북지역 건설업체의 입찰참가 시 경영상태, 시공경험평가, 신인도평가 및 시공능력평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2-4생활권(나성동)에 '세종시판 63빌딩'이 들어선다. 꼭대기에 전망대가 딸린 50층 짜리 고층건물 2동이 건립된다. 이에 따라 이들 전망대는 기존 밀마루전망대를 대체하면서 신도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전망대 높이 170여m , 기존 밀마루보다 훨씬 높아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최근 설계 공모를 한 2-4생활권 주상복합건물 4개 구역(6개 블록)의 당선작을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구역 별 당선 업체(설계사무소)는 △P1: 한신공영 등 3개 업체(DA그룹) △P2:부원건설(삼우종합건축 등) △P3:제일풍경채(유선엔지니어링 등) △P4:한화건설 등 3개 업체(해안종합건축사 등)로 정해졌다. 특히 P1과 P4구역에는 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50층 건물이 1개씩 들어선다. 건물 꼭대기에 설치될 전망대는 일반인도 누구나 출입할 수 있다. 이들 전망대는 높이가 170여m로, 원수산(해발 254m)이나 전월산(260m)보다는 낮으나 기존 밀마루전망대(98m)보다 훨씬 높다. 신도시 종촌동에 있는 밀마루전망대는 인근에 고층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전망대로서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인기 아파트의 '문턱'이 낮아졌다. 정부가 지난 11월 3일 발표한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로 길어지는 등 규제가 강화돠면서 청약 경쟁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경쟁률이 높다. ◇"분양 늦어지면서 피해 본 세종 더샵 예미지"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세종시 4-1생활권 P3구역에서 짓는 '세종 더샵 예미지' 총 1천904 가구 중 일반공급 분 768가구(40.3%) 청약 1순위 접수가 지난 15일 마감됐다. 그 결과 전국에서 모두 3만4천3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44.3대 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세종 신도시에서는 드물게 설계 공모 방식으로 짓는 데다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시공사 브랜드 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당초에는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 10월초 분양된 같은 생활권 P2구역 '세종 리슈빌수자인(계룡건설·한양 공동 시공)'이 세운 올해 세종시 최고 기록보다 크게 낮았다. 리슈빌수자인은 1순위 청약에서 212가구 공급에 총 6만
[충북일보] 충북지역 개인소유 주택 100가구 중 13가구가량을 타 지역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대전 순이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개인소유 주택 45만5천 가구 중 외지인 소유 주택은 5만8천 가구로 전체의 12.8%를 차지했다. 경기 거주자가 1만8천여 가구, 서울이 1만4천여 가구, 대전이 5천900여 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외지인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세종시(38.7%)의 경우 대전 거주자가 전체 소유자의 11.1%나 됐다. 전년 9.2%에서 1.9%p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충북의 주택소유 가구수와 무주택 가구수 비율은 57.8대 42.2로 조사됐다. 무주택 가구수는 전국 평균 44% 보단 적었으나 여전히 도내에서 25만4천 가구나 됐다. 주택소유 가구(34만8천 가구)의 주택자산 가액은 6천만 원~1억5천만 원이 38.7%로 가장 많았다. 6천만 원 이하는 30.9%, 1억5천만 원~3억 원은 22.1%, 3억 원~6억 원은 6.9%였다. 6억원~12억 원, 12억 이상의 고가 주택은 각각 4천 가구, 1천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세종] 오는 2019년 6월께 문을 열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1-4생활권·도담동)은 계룡건설,금성백조 등 6개 건설업체가 공동으로 짓는다. 1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된 설계·시공 일괄 입찰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계룡건설(지분 56%) 외에 고려개발(13%), 금성백조건설(11%), 신일건설산업(9%), 삼환기업(6%), 부원건설(5%)이 참여했다. 설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총공사비 1천 800억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로 건립될 병원은 암센터, 여성의학센터 등 9개 특성화센터와 내과계, 외과계, 특수 등 12개 진료 부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최초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로 대우산업개발(주)을 선정,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난 2015년 8월 3일 충주시의 사전공동심의를 통과한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은 15일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시공사로 시공능력순위 60위, 1등급업체인 대우산업개발(주)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명을 '대우산업개발(주) 이안(iaan)'으로 결정되면서 조합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조합은 그동안 정부의 주택 정책에 의한 금융규제로 중도금대출 등의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에 지장을 겪어 왔다.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은 지난4월6일 충주시로부터 충주시 봉방동 180-10번지 일원에 지하 2층과 지상 30층 규모로 59㎡ 164세대, 84㎡ 166세대, 오피스텔 50실 등 사업계획승인을 취득했다. 주택조합은 오는 2017년 2월 착공, 내년 4월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아파트는 충주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주택조합인 만큼 용지매입 100%완료, 지방건축통합심의 통과 등 모범적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인근에 충주시
[충북일보=세종]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서 민간 참여 공공 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가 16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세종 신도시에서 입지 조건이 우수한 편에 속하는 2생활권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단지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잔금 대출 때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또 원리금을 처음부터 함께 갚아가는 비거치·분할상환 방식이 도입되는 등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연내에 분양받는 게 유리하다. ◇정부청사~중심상업지역 중간 위치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지하 1층 ~ 지상 13~29층, 총 15개 동으로 건립된다. 총 1천258 가구의 대단지인 데다, 모두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84㎡짜리 중소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2생활권은 생활 여건이 좋아, 세종 신도시내에서 주거지로서의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곳이다. 우선 단지 바로 동쪽에 정부청사와 국립세종도서관·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 등이,남동쪽에는 백화점·어반아트리움·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가 있다. 정부청사 인근에서는 음악분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주덕읍 제내리의 근린생활시설 '하얀 민들레'가 2016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탑공원 내 관광휴게시설인 '풍류문화관'이 우수를 차지했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내 '글로벌 강의동'이 장려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은 건축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품격 높은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충주지역에 있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1일까지 응모신청을 받은 결과, 작품성이 뛰어난 9개의 건축물이 출품됐다. 시는 지난 9일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하얀 민들레, 풍류문화관, 글로벌 강의동을 2016년 충주시 아름다운 건축물로 뽑았다. 수상작은 아름다운 건축물 상패와 동판을 받게 되며, 시상은 12월 중에 수여할 예정이다. 장군식 건축팀장은 "건축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주는 한편, 품격 높은 건축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