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제7대 총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이 대학은 지난 3일 공고를 내고 이달 24∼28일 지원신청서를 받기로 했다. 도립대는 총장 후보자 자격기준을 '교육공무원법상 정년 65세에 이르지 아니한 사람'으로 변경했다. 이전에는 65세 전에 총장 임기 4년을 채울 수 있는 후보에 한해 신청서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정년이 안 됐다면 결격사유가 없는 한 지원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다만 정년이 되면 퇴직해야 한다. 후보 자격은 장관·차관급, 지방자치단체장, 대학 총장·학장, 국회의원, 교육감 등을 지낸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다. 2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나 대기업 임원, 공공기관장, 지방공기업 사장, 대학·전문대학 부교수 이상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이 대학은 15명으로 구성된 '총장 임용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자체 심사를 거쳐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충북지사에게 추천한다. 지역사회에서는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이 나돌고 있다. 공병영 현 총장 연임설이 돌고 있고, 사회복지과 박영 교수와 김태영 미디어센터장 등이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공 총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9일까지다. 옥천 / 손근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한정완 학생이 대한민국 최고 잘생긴 남자로 등극했다. 청주대는 광고홍보학과 4학년 한정완(24·사진) 학생이 지난 6일 월드 뷰티퀸 주최로 열린 2021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182㎝의 늘씬한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자랑하며 도시적인 세련된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한정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캐쥬얼, 언더웨어, 턱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에서 매력을 발산하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정완 학생은 앞으로 각종 세계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을 하게 된다. 한정완 학생은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취업걱정 등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힘들었는데, 이번 대회에 도전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정완 학생은 앞으로 모델 일과 연기에 도전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원격교육연수원이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해 개설한 고교 선택과목 원격연수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고교학점제지원 고등학교 선택과목 원격연수 과정'이 교사들 사이에서 "교수·학습방법 지원과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연수과정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다과목 지도 교사의 교과 교육과정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개설됐다. 한국교원대는 지난해 서울·충북·전남·광주·울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교 선택과목인 심리학, 교육학, 경제수학, 과학사, 수학과제탐구, 환경, 사회문제탐구 등 7과목 105차시의 원격연수과정을 개발했다. 이 과정은 고교학점제 개관, 교과 내용체계, 단원별 핵심개념과 실제 수업사례를 보여주는 연수로 진행돼 전국에서 총 6천19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단체연수를 신청한 한 고교학점제 담당 장학사는 "고교학점제로 학생 선택과목이 증가하면서 학교에서 교사들의 선택과목 연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고교 선택과목 공동개발과 활용이 활성화되고 교사들의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823명, 정원 외 57명 등 모두 880명(전체 모집인원의 94.38%)을 선발한다. 극동대는 2022학년도부터 항공안전관리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친환경에너지공학과 등 4개 첨단학과를 신설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수시모집은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계열 간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전형을 달리해 동일학과 중복 지원과 복수학과 지원도 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일반학생Ⅰ/ 정원외 전형은 학생부 60%+면접 40%, 일반학생Ⅱ 전형은 학생부 80%+면접 20%로 선발한다.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100%, 실기·실적 위주 전형은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잘 살펴봐야 한다. 면접 및 실기고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9일이다. 극동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입시 관련 정보와 통학·기숙사 안내, 장학금 등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맞춤형 진로취업로드맵 온라인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전공 분야에 대한 정확한 진로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47개 전 학과 및 전공에 맞는 특강을 개별 제작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대학일자리개발원은 학생들의 구체적인 취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별 학과 및 전공과 콘텐츠 협의를 통해 수준 높은 특강 콘텐츠를 제작했다. 구강본 원장은 "47개 학과 및 전공에 특화된 47개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진로와 취업 전략을 보다 주도적으로 수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현상환(사진) 교수가 8일 경기 안양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열린 2021년 24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표창을 받았다. 현 교수는 동물의료기기 기술개발, 인체질환모델 개발사업·수의방역대학원 인력양성지원 사업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체와 활발한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농림축산식품 분야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분석 모델 개발 등 실험동물 대체기술 개발, 선진국형 심부주입기 기술개발을 통한 동물복지 향상과 미래형 농축산업 산업체계를 갖출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주요 국책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현재까지 27명의 석·박사 학위 연구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중국 길림대, 전북대, 충남대 등의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임용돼 국제적 수준의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상환 교수는 "선진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동물복지형 동물의료기기를 국내 기업체를 통해 국산화해 지역산업체의 선진기술 보유와 축산농가의 수익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현 교수는 충북대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
[충북일보] 의학전문대학원을 의과대학으로 학제 전환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개편 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22학년도 의예과 신입생 모집인원 40명 중 24명을 수시 선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수시 중 12명은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고교 졸업자가 응시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적용해 3배 수를 선발한 뒤 학생부 교과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릴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0~14일이다. 면접은 오는 11월 27~28일 진행할 예정이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교육부의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충청권 대학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청주대학교는 지역 미래산업 기반의 특성화 4개 분야를 선정해 미래산업을 이끌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충청북도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4대 특성화 영역은 ICT-Energy, BT-보건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분야로, 이 특성화 영역은 충북뿐 아니라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미래 유망 분야이다. 청주대학교는 ICT 융합과 태양광 신에너지 산업 등 ICT-Energy 분야는 물론,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는 BT-보건의료과학 분야, 직지의 고장에 걸맞는 디자인·콘텐츠 분야, 그리고 항공도시를 꿈꾸는 청주 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항공 분야까지, 전문화된 특성화 학문을 통해 교육혁신을 이루고 있다. 또한 방사광가속기 관련 유망 신설학과 설치 및 석·박사 연계 과정 운영, 음성 혁신도시에 조성 중인 제3캠퍼스(산학융합캠퍼스) 구축, 전 세계 대학·지자체·기업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청주대는 우선 충북의 6대 신 성장 동력산업 중 ICT 융합산업과 태양광 신에너지 산업을 아우르는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융합전자공학부와 에너지·광
청주대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12명(75.7%)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는 비즈니스대학·인문사회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예술대학·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학부군으로 구분한 34개 학과(전공)이다. 학생부 교과위주로 뽑는 수시모집 인원은 △일반전형 620명 △교과우수전형 308명 △담임추천전형 310명 △창의면접전형 384명 △지역인재전형 167명 △군사학과전형 30명 △예체능전형 171명 △특기자전형 17명이다. 특히 2022학년도에 새롭게 개설되는 국가보훈대상자전형 5명을 선발해 눈길을 끈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 104명 △특성화고전형 30명 △기회균형전형 10명을 뽑는다. 정원 내 일반전형, 교과우수전형, 담임추천전형, 창의면접전형, 지역인재전형은 보건의료과학대학(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 제외)과 항공운항학전공을 제외하고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 충족 시 탐구 영역은 두 과목 평균으로 하며, 수학 미적분 선택 때 수학 취득등급 1등급이 상향 조정된다. 간호학과와 항공운항학전공 지원자는 수능 2개 영역의 합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치위생학과·방사선학과·물리치료학과·작
[충북일보] 충청대가 오는 25~26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2회 충청대총장배 전국 실용댄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 실용댄스대회는 초·중·고등과 대학·일반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단체전은 2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충청대 실용댄스과와 충북도댄스연맹이 주관하고 한국댄스연맹(KDO)과 국제댄스연맹한국지부(IDO-Korea)가 후원한다. 대회 첫날인 25일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둘째 날인 26일에는 고등부와 대학·일반부 경기가 열린다. 코로나에 따라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심사도 참가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댄스대회 경연 종목은 스트릿댄스(팝핀·락킹·힙합·비보이 등)와 크레오그래피(안무), K-POP의 커버댄스, 밸리댄스 등 4개 종목이다. 참가 신청서는 20일까지 접수하며 개인전은 2분 이내, 단체전은 4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고등부 부문 수상자에게는 충청대 실용댄스과 입학시 재학기간 동안 장학혜택은 물론 국제대회 출전기회도 부여한다. 강영애 학과장은 "실용댄스에 재능 있는 학생발굴과 육성지원을 통해 한류문화 발전과 문화예술 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댄스대회를 개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조종·일반분야에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는 우수 학군장교 후보생 양성과 숙련된 간부 직업안정성 보장 확대, 첨단과학 기술 중심의 전력운용을 위해 추진한다. 심의는 이달 1단계 서류심사에 이어 다음 달 2단계 현지실사를 한다. 이후 11월 3단계에서는 결과를 종합해 군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극동대는 선정기준인 △시설요건 △예산지원 △대학경쟁력 △안보인프라 구축 △공군 특화 전공과목 운영 등에 따른 전반적인 계획서를 제출했다. 극동대는 항공산업에 특화된 항공대학이 강점이다. 올해 △항공안전관리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등 첨단학과를신설했다. 항공대학 특성화를 위해 학생 비행실습용 항공기 8대와 항공시뮬레이터(Frasca-C172, 보잉-737), 항공기내실습실(Mock-up)등을 갖췄다. 항공실습동을 2배로 확장하고 항공정비용 엔진 등을 추가 도입해 교육의 내실화와 외형적인 규모를 크게 증대시켰다.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와 '항공훈련센터 설립 추진에 관한 협약'을 하고 울란
[충북일보] KT&G 충북본부가 'KT&G 상상펀드' 장학금 300만원을 유원대학교에 기탁했다. KT&G 상상편드 장학금은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공제해 조성한 '상상펀드 기금'으로 이번에 마련했다. 지역인재 육성 및 사회단체에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꾸준히 기부를 해 오고 있다. KT&G 경지호 충북본부장은 "지역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채훈관 총장은 "상상펀드 장학금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 가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