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민간기업 임직원들에게 처음으로 아파트 특별공급 혜택이 주어진다. 또 세종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이 29일 현재 33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들 기업이 내년 7월부터 착공할 수 있도록 세종테크밸리 부지 조성을 조기에 마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 임직원 105명 첫 특별공급 혜택 행복도시건설청은 "내년 1월 1일자로 정부세종청사 인근 세종포스트빌딩 3∼4층에 입주(임대)할 한화에너지 본사 임직원 105명에게 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세종 신도시 아파트는 신도시로 근무지가 바뀌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직원,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 직원 등에게만 전체 공급 물량의 50%가 특별분양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한화에너지' 임직원들이 세종시에 조기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택 특별공급권 부여 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토지대금을 제외하고 신도시에 3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민간업체 임직원에게도 아파트 특별분양 혜택을 준다"며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하는 다른 기업 임직원
[충북일보=세종] 지난 11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11월 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청약 규제가 강화된 게 주요인이다. 하지만 세종과 대전은 분양과 착공이 모두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 주택 건설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3만7천878 가구로, 작년 같은 달(7만3천336 가구)보다 48.4% 줄었다. 하지만 작년 11월엔 하나도 없던 세종은 올해 같은 달에는 362 가구로 순증했다. 대전은 406 가구에서 1천114 가구로 174.4% 증가했다. 세종과 대전은 2~3년 후 입주나 준공 물량을 가늠할 수 있는 착공 실적도 전국 흐름과 대조적이었다. 전국 착공 물량은 6만8천92 가구로 작년 11월(7만3천351 가구)보다 7.2% 줄었다. 그러나 세종은 338 가구에서 2천651 가구로 684.3%나 증가했다. 대전도 369 가구에서 1천351 가구로 266.1% 늘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8일부터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입주 가능한 주택' 지도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아파트·오피스텔·원룸 등 민간주택의 매매 및 전·월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시세나 실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평균가격보다 싼 매물을 찾아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들의 평균 나이(2016년 5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는 36.3세로,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다. 세종시는 신혼부부(혼인신고 후 5년 이내) 비중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종시내 초혼부부 '10쌍 중 9쌍'은 아파트에 살고, '2쌍 중 1쌍'은 맞벌이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저출산 주요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6일 처음 발표한 '2015년(11월 1일) 기준 신혼부부통계' 가운데 세종시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 초혼부부 '10쌍 중 9쌍' 아파트 산다 전국 신혼부부 147만1천647쌍 중 세종시내에는 8천107쌍(0.6%)이 살고 있다. 이는 세종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일반가구 비중(0.4%)보다 0.2%p 높다. 일반가구보다 신혼부부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 외에 △경기(3.5%p) △인천(0.6%p) △울산(0.4%p) 등 3곳이었다. 세종은 초혼부부 관련 통계에서도 전국적으로 두드러진 점이 많았다. 우선 신혼부부 중 초혼부부 비율이 전국 평균은 80.1%인 반면 세종은 서울(85.1%) 다음으로 높은 84.2%(6천8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동군은 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용산면 율리와 초강천 일원 5km구간에 역사와 문화, 하천환경을 고려한 복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2월말 현재 65%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는 이 사업은 내년 12월 말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초강 고향의 강사업은 한 때 토지매입, 국비예산 확보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민선 6기 박세복 영동군수의 관심과 조속한 마무리 결심에 따라 지난해 고려화학의 잔여부지 매입 후 고향의 강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고려화학 부지 매입 시 과다한 잔여부지 매입일 수 있다는 영동군의회의 우려와 여론을 감안해 특정시설의 현장조사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 올해 1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빙벽장 앞 호안공 쌓기, 12번 군도빙벽장~시금리 마을 입구간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와 올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예산 지원도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초강 고향의 강 사업은 신 개념의 강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하천의 치수기능유지와 생태복원, 레저·문화공간의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인구 대비 건설업체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세종시내 건설업체 수(지난해 공사 실적이 있는 본사 기준)는 611개로, 2014년말(578개)보다 33개(5.7%) 늘었다. 같은 기간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1천532개→1천657개·8.2%)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인구 대비 업체 수는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작년말 기준 전국 건설업체 수(6만7천897개)의 0.9%였다. 같은 시기 기준 세종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21만884명으로,전국 인구(5천152만9천338명)의 0.4%였다. 전국 건설업체 수는 지난해 1년 간 1천947개(3.0%) 증가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2-4 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될 '어반아트리움(Urban Atrium)' 5개 구역 중 P2구역(케이알디앤디 시공)이 최근 착공됐다. 나머지 P1,3 구역은 건축허가를 거쳐 착공을 준비 중이고 P4,5구역은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길이 1.4㎞의 어반아트리움은 국내에서 가장 긴 쇼핑몰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시민 한 명이 평균 한 번 이상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년 이상'이던 해당지역(세종시민) 우선 당첨 거주 요건이 지난 7월부터는 '1년 이상'으로 완화된 게 주요인이다. 게다가 같은 시기부터 비세종시민에게도 일반분양 1순위 우선 당첨 물량의 50%가 배정되자 외지인도 대거 청약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 전국 1순위 청약 접수자 8년만에 최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사람은 총 408만 9천453명(12월 19일 기준)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월말 기준 전국 인구(5천168만7천682명)의 7.9%에 해당된다. 이는 이 업체가 같은 조사를 2009년 이후 가장 많고, 지난해 같은 기간(395만2천793명)보다도 13만6천660명(3.45%) 늘었다는 것이다. 시·도 별로는 △부산 126만1천917명 △경기 97만3천85명 △경남 49만8천378명 △서울 29만1천691명 △세종 28만3천127명 순이었다. 하지만 인구 대
[충북일보] 전반적 경제난에 이어 아파트 시장에도 '한파'가 다가오는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간 전세값이 하락했다. ◇전국 매매가 상승률 0%로 한국감정원은 "12월 3주(12월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상승률이 매매가는 보합세, 전세가는 0.01%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매가 상승률은 3주전(11월 28일 기준) 0.02%에서 이후 2주 연속 0.01%였다 이번에는 0%로 떨어졌다. 전세가는 △3주전 0.04% △2주전 0.03%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엔 더 낮아졌다. 한국감정원은 " 이번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매매, 전세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매매 0.01% , 전세 0.05%)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5일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된 가운데 원리금 동시 상환, DSR 적용 등 대출규제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거래가 감소되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충북일보] 2011년 12월 21일부터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던 대전역세권,유성시장 등 대전시내 8개 도시재정비촉진지구(5천996필지, 총면적 176만㎡)가 21일자로 전면 해제됐다. 이에 따라 종전에 거래허가를 받아 땅을 산 사람에게 부여된 토지이용 의무는 자동소멸되고, 땅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도 최소화된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내년초부터 아파트 입주가 급증한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전세값 상승률은 떨어지는 반면 ,인구 증가율은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3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올해 같은 기간(6만 가구)보다 31.2% 많은 7만8천534 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 신도시는 2천889 가구로, 올해 같은 기간의 607 가구보다 375.9%나 많은 2천282 가구에 달한다. 내년에 신도시에서 처음 입주될 아파트는 이지더원(3-2생활권 L10블록·총 649 가구)이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에 세종 신도시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제외)는 총 1만5천432 가구로,올해 7천584 가구보다 7천848 가구(103.5%) 많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 1월~3월 사이 도내 1천351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 코아루 퍼스트(603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제2산업단지 대원칸타빌(592가구) 입주가 이뤄진다. 3월에는 괴산군 괴산읍 괴산 지안스 필아이(156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7만8천5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