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오는 24일 무상임대 기간이 끝나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 공개매각이 시작됐다. 청주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공개경쟁 방식으로 고속터미널에 대한 전자입찰을 진행한다. 매각 대상은 고속버스터미널 터 1만3천224㎡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 9천297㎡다. 매각 예정 가격은 342억 9천694만3천870원이다. 고속버스터미널 터와 건물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20년 이상 여객(고속) 버스 터미널'로 용도 지정돼 매각된다. 이에 따라 매수자는 20년 이상 지정된 용도로 유지관리 하지 않을 경우 계약(특약 등기)이 해지된다. 또한 매수자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됐더라도 지정된 용도로 20년 이상 사용되기 전 청주시의 승인 없이 계약 재산의 사용 목적이나 원형을 변경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이번 입찰은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한 명만 입찰하더라도 유효한 입찰로 인정된다. 입찰참가 자격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36조 2항 및 6조에 의해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 계약보증금을, 24일까지 매각 대금 전액을 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충북일보=세종]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주택시장에는 작년말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나마 개발 수요가 많은 세종과 제주는 주택 사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작년 11,12월 주택사업 실적 세종이 가장 양호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 발표한다. 지수는 수요자(비전문가)가 아닌 공급자(전문가)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지는 반면 낮으면 나빠진다고 사업자들이 전망한다는 뜻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의 경우 지수 전망치가 73.2였던 반면 실적은 57.0으로 6.2p(포인트)가 낮았다.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공급시장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게 주된 이유였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전국 주택 경기가 본격 침체기에 들어간 작년 11월 시·도 별 HBSI는 △서울(93.0) △경기(88.6) △세종(87.0) △제주(86.0) △인천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충주 '(가칭)용전초등학교 신축공사'의 낙찰자로 도내 업체인 신웅건설㈜과 그 구성원사인 와이엠종합건설㈜, (유)신화토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낙찰 금액은 99억8천38만 원으로 신웅건설이 49%, 공동수급체를 결성한 와이엠종합건설과 신화토건이 각각 30%, 21%를 수주했다. 충북도교육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달 11일 착공돼 오는 2018년 3월16일 준공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1-2생활권(아름동 1326)에 오는 2020년까지 대법원 '제2전산정보센터'가 들어선다. 또 6-4생활권(연기면 해밀리) 원수산 자락에는 'BMX(자전거장애물경주) 경기장'이 건립돼 2021년 이후 문을 연다. 지난해 본격 개발이 시작된 4-2생활권,3-2생활권,2-4생활권 등의 주요 기반시설 조성 계획도 변경됐다. ◇제2전산정보센터 건립 부지 '아름동 1326'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변경 고시한 '40차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건설 개발계획'에는 대법원 '제2전산정보센터'와 BMX경기장 조성 예정지가 포함됐다. 센터가 들어설 곳은 아름동 세종한양수자인에듀센텀 아파트와 KEB하나은행 사이 공공청사용지(면적 5천745㎡)다. 대법원은 이곳에 약 60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221㎡(지상 5층) 규모의 센터를 짓는다. 설계비 26억원은 올해 대법원 예산에 처음 반영됐다. 센터가 가동되면 상시 근무 인력만 3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대법원은 경기도 성남 전산정보센터에서 전자소송시스템 등 사법 정보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자소송 급증 등으로 시설이 포화 상태에 달해, 제2전산정보센터 건립을 추진해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11월 기준 세종시의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월세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뜻이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16년 11월 기준 전월세전환율 통계를 보면 주택종합은 전월보다 0.1%p 낮아진 6.5%를 기록했다. 세종은 전월보다 0.2%p 떨어진 5.2%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특히 세종은 아파트 전환율이 더 크게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4.8%로 9,10월과 같았으나,세종은 전월보다 0.6%p 낮은 4.1%를 기록하며 같은 달 전국에서는 물론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월 단위로는 가장 낮았다. 반면 인근 공주시는 8.7%로, 전국의 분석 대상 250개 시·군·구 중 가장 높아 대조를 보였다. 금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뜻한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고, 낮으면 반대라는 뜻이다. 따라서 세종에서는 주택, 특히 아파트를 전세보다 월세로 얻으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공주에서는 반대라고 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진천광혜원2지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 지정과 함께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을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보상 절차를 거쳐 2018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73번지 일원으로 사업비 784억원, 부지면적 2만3천760㎡에 아파트 4개동 연면적 5만4천146㎡, 876세대(영구임대 200세대, 국민임대 676세대, 17~20층) 규모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임대 22㎡(200세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 27㎡(216세대), 36㎡(232세대), 46㎡(22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진천광혜원2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으로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이월면 일원 공공주택 170세대 건립을 위한 MOU를 지난해 12월 20일에 LH충북지역본부와 체결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불명확한 지적경계로 주민들 간 분쟁이 있던 증평읍 초중리 121-5번지 일원 10필지(10명) 4만1천753㎡의 경계를 해결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일제강점기 경계 결정 후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토지 이동, 건물신축 등으로 현행 지적도 경계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불일치로 토지 소유주들 간 경계분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측량을 통한 토지 이용현황 파악을 통해 경계 정정 방안을 마련, 소유자들과의 수차례 설득과 이해를 거듭 한 끝에 정리를 마무리 했다. 초중리 지적불부합지 경계 정정이 됨에 따라 그동안 건축물 신축 외 증·개축 및 도로개설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연제일 민원과장은"토지소유자 들의 이해 부족 등으로 정리 신청 기피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끈질긴 설득으로 마무리 해 좋은 결과를 억데 됐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앞으로도 군 관내 불부합지 정정을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확대해 주민 간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무주택 저소득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도심 내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후 리모델링(재건축)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모집 주택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과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해 있으며 모집호수는 총 35가구(1인 가구용 20가구, 1~2인 가구용 15가구)다. 입주대상자는 청주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65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2순위는 소득 50% 이하인 자,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9일부터 20일까지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대상자의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된다. 입주자격 유지 시 2년 단위로 재계약 가능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를 수시로 모집, 선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7년 기존주택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주택 4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주택이란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과 (예비)신혼부부 등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 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시 전세임대주택 모집 가구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32가구와 고령자용 전세임대 7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6가구 등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2016년 12월 27일) 제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고령자용 전세임대의 경우는 공고일 기준 기준 만65세 이상 이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은 1순위 지원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당해세대의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이하와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인 장애인은 2순위 지원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입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2일부터 2월 10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대상 토지는 17만1천293필지로 군은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 지가현황 도면과 필지별 현장 확인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군은 지목과 실제 이용 상황이 다른 경우 의견제시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국에서 주택 거래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곳은 세종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매매가가 하락(0.09%)했던 세종은 작년에는 0.79% 오르며,전년 대비 상대적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5년 0.0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전세가 상승률도 지난해에는 4.00%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도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은 데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3일 발표한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는 상승률이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2015년 대비 매매,전세가 상승률 전국 최고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3.51% 올랐다. 하지만 같은 해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0.09%)했다.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7천여 가구로,수요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게 주된 이유였다. 2016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 평균 상승률은 전년보다 크게 떨어진 0.71%였다. 제주(1.38→4.63%),전남(0.92→1.05%),세종 등 3개 시·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14개 시·도는 모두 전년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하락
[충북일보=세종] 올해부터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2순위로 청약신청을 할 때에도 청약통장이 있어야 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규칙은 주택분양 시장이 과열돼 정부가 지난해 11월 3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세종 신도시(세종시 읍면지역은 제외) 등 전국 37곳에서 2순위 청약 신청을 할 때 통장을 쓰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1순위와 달리 2순위 청약의 경우 가입 기간이나 예치금액 기준이 없다. 이에 따라 이미 통장을 보유한 사람은 물론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새로 가입(월 불입금 2만~50만원)한 사람은 조건 없이 2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규칙 개정으로 2순위 청약시장이 과도한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는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인기가 있는 세종 신도시 아파트는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돼,실제 2순위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