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읍 중앙시장 내 정통힐링존에서 진천 홰나무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 최초로 설립된 진천 홰나무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 주도로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동조합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현판식 행사와 함께 마을 카페 개소식도 함께 열렸다. 진천 홰나무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도시재생 사업인 마을 카페는 정통힐링존 내에서 조성됐으며, 카페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은 지역에 재투자한다. 조합원들이 마을 강사로 직접 활동해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레진 공예, 토탈 공예, 아로마요법 등 다양한 마을 공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읍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물리적 환경개선만큼이나 향후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갖도록 다양한 조합원 활동과 사업 방향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육부는 2일부터 '나이스(NEIS, https://parents.neis.go.kr)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결석 신고 및 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통된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는 학교 정보 제공, 자녀 성적·학교생활기록부 조회, 교외체험학습 신청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이번에 자녀의 결석 신고와 관련 증빙자료 제출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학부모가 직접 작성한 결석 신고서(결석계)에 증빙 자료(진료 확인서 등)를 첨부하여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담임 교사가 이를 확인하고 수기 결재를 거쳐 보관해 왔다. 이에 현장에서는 서류 보관· 결석 처리 절차 간소화 등 교원의 요청이 지속돼 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학부모는 간편하게 결석 신고와 증빙 자료 제출을 할 수 있게 된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자녀 지원' 메뉴에서 '결석신고서'를 선택하고 자녀의 결석 기간과 사유 등을 적은 후 증빙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알림을 통해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담임교사는 나이스를 통해 학생 출결을 관리할 수 있어 행정 업무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우편취급국이 2일 개국해 우정업무를 개시했다. 군에 따르면 소이면 현대사원아파트 앞 인근(소이면 후미리 625-2)에 소이우편취급국이 개국했다. 지난 6월 말 별정 소이우체국이 문을 닫은지 3개월만이다. 이날 개국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박상용 음성우체국장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소이 우편취급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기와 소포, 택배, EMS(국제특급우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예금 관련 업무는 제외된다. 소이우체국이 패쇄되면서 면민들은 농산물 택배나 등기우편 등을 이용하기 위해 음성읍에 있는 음성우체국을 오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소이우편취급국 관계자는 "우정서비스가 다시 한번 소이면 곳곳을 따뜻하게 비출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예상대로였다. 많은 걸 끌어내지는 못했다. 이견도 여전했다. 엊그제 열린 여야대표 회담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래도 정치 정상화로 가는 첫발은 뗀 셈이다. 다만 그들만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 아쉬움 많이 남긴 첫 만남 여야대표 회담이 11년 만에 열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 속을 텄다. 회담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국민들이 기대한 민생 현안의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의회정치를 복원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민생 협치의 계기를 만들었다. 불행 중 다행인 이유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그동안의 대립 갈등을 한꺼번에 일소하긴 어렵다. 투쟁에 함몰됐던 정치상황이 쉽게 타결될 수도 없다. 하지만 예서 멈추면 안 된다. 한동훈·이재명 대표는 회담을 이어나가야 한다. 1차 회담의 성과를 기반으로 2차, 3차 회담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합의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여야 대표 회담이 무려 11년 만에 열렸다. 그동안 여당 대표는 청와대에 종속된 위상이었다. 야당 대표가 여당 대표를 별도로 만나려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다. 만나봐야 실익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제 좀 달
[충북일보] 교육대학과 대학 초등교육과에 입학하고도 교사의 길을 포기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를 다니다 그만둔 학생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파악됐다. 교권 추락과 저임금 등으로 인한 교단 기피 현상이 반영된 것인지 원인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2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자료를 분석·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국 13개 교대(10개)·초등교육과(3개) 중도 탈락자 수 변화'를 보면 지난해 중도 탈락자는 6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교대에서는 621명, 초등교육과에서는 46명이 관뒀는데 2022년과 비교하면 각각 29.9%, 155.6% 증가했다. 연도별 교대 중도 탈락자는 2019년 233명, 2020년 272명, 2021년 370명, 2022년 478명, 2023년 621명이었다. 초등교육과 중도 탈락자는 2019년 23명, 2020년 10명, 2021년 26명, 2022년 18명, 2023년 46명이었다. 대학별로 보면 충북에 있는 청주교대의 중도 탈락자는 2019년 16명, 2020년 28명, 2021년 24명, 2022년 44명, 2023
[충북일보] 수능 연계율이 50%인 EBS 수능 교재 정정 신청이 3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접수된 정정 신청 횟수는 2천 건을 넘어섰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시흥갑) 의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8월 EBS 수능 연계교재 오류 정정 신청 사례는 총 8천953건이었다. 연간 신청 횟수는 2020년 1천895건, 2021년 1천477건, 2022년 1천663건, 2023년 1천881건이었으며 올해 1~8월 2천37건이 접수됐다. 과목별로는 과학탐구(3천550건), 국어(2천572건), 한국사 및 사회탐구(1천292건), 영어(885건), 수학(654건) 순으로 정정 신청이 많았다. 정정 신청으로 실제 교재가 정정한 사례는 5년간 총 837건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169건, 2021년 140건, 2022년 181건, 2023년 200건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교재 정정이 발생했다. 올해 8월까지는 147건의 교재 정정이 이뤄졌다. 오류 정정의 사례 중 내용 오류가 226건, 내용 보완 328건이었다. 과목별로는 과학탐구(337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에서 실시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는 지난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등 충청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청주대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실시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선정돼 3년 10개월 동안 국비 11억6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2차 사업은 기본사업을 포함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기획을 위한 전문교육, 컨설팅·현지조사 지원 등 전략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와 협업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제안 사업으로 청주대 재학생과 유학생을 연계한 ODA 청년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대는 2021년 충북국제개발센터를 유치한 뒤 ODA 사업의 이해증진, ODA 사업설명회, ODA 홍보 및 지역사회 ODA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펼쳤다. 지자체 및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2025년 코이카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타지키스탄, 필리핀)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2일부터 각 부서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하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내년 시정운영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2025년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은 완성도를 높여 성과를 내고, 신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수도사업본부와 상당보건소에서 각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먼저 오전에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은 이 시장은 상수도 단수 등 시설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지북정수장과 청주 광역정수장 간 비상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인 상수관로 1.44㎞ 설치공사를 마쳤고, 현재 2단계 관로 매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완료되면 단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이 시장은 대청호 녹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북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명희)가 2일 농산물품질관리원 괴산증평사무소(소장 이현구)에서 괴산 소포장 쌀 나눔 행사를 열어 농관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박경모의 모교인 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배안식) 양궁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선배들의 명성을 잇는 뛰어난 성적을 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학교 양궁부 주영진(6학년)이 지난 1일 폐막한 '36회 회장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 개인전 35m 금메달, 25m 은메달, 20m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원초는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도 주영진과 주영빈(6학년), 신동주(5학년)로 팀을 이뤄 3위에 올랐다. 주영진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김우진 선배님처럼 묵묵히 힘든 양궁 훈련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이원초는 2·3학년 때 일찌감치 양궁 꿈나무를 발굴해 바로 옆에 있는 이원중학교와 훈련장을 공유하면서 중학교 졸업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 양궁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 양궁부원은 9명이지만, 이 가운데 5명은 지난 6월 선발한 후보 선수다. 학교 측은 지난해부터 주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궁 체험학습'을 통해 선수를 발굴하고 있다. 전교생이 33명으로 줄면서 양궁부 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진 데 따른 고육
[충북일보] 비영리 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2024년 2차 검정고시에서 43명이 합격하며 충주시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초등 안영희(80) 씨와 중학 임연순(74)씨가 충북 최고령 합격자로 선정됐다. 충주열린학교 정진숙 교장은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여름, 날씨보다 뜨거운 열정을 검정고시에 쏟아 합격이라는 큰 결실을 맺은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서충주에 거주하는 이준걸(28) 씨는 국어, 수학, 과학, 체육 과목에서 모두 100점을 받으며 평균 96.7점으로 합격했다. 이 씨는 홍익대에 진학해 화가가 되는 꿈을 실현할 계획이다. 안영희 씨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공부해 충북 최고령 합격자가 됐다. 임연순 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간병하며 합격을 이뤄냈다. 임씨는 "잘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과 응원해 준 남편에게 감사드린다. 배우니까 좋은 일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설립 이래 충북 도민의 평생교육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가 2일 소태면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소태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바닥 공사, 싱크대 교체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위기 가구를 발굴한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연화 부위원장은 "해당 가구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자녀들과 전혀 왕래가 없는 독거노인이었다"며 "이번 봉사로 주거환경이 개선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충주시장애인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2016년 결성, 관내 장애인복지단체 후원,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