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못 믿을 EBS 수능 교재… 정정 신청 3년 연속 증가

최근 5년간 8천953건 접수·837건 정정
과학탐구·국어 순 오류 많아
올 1~8월 2천37건 접수

  • 웹출고시간2024.09.02 16:46:45
  • 최종수정2024.09.02 16:46:44
[충북일보] 수능 연계율이 50%인 EBS 수능 교재 정정 신청이 3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접수된 정정 신청 횟수는 2천 건을 넘어섰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시흥갑) 의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8월 EBS 수능 연계교재 오류 정정 신청 사례는 총 8천953건이었다.

연간 신청 횟수는 2020년 1천895건, 2021년 1천477건, 2022년 1천663건, 2023년 1천881건이었으며 올해 1~8월 2천37건이 접수됐다.

과목별로는 과학탐구(3천550건), 국어(2천572건), 한국사 및 사회탐구(1천292건), 영어(885건), 수학(654건) 순으로 정정 신청이 많았다.

정정 신청으로 실제 교재가 정정한 사례는 5년간 총 837건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169건, 2021년 140건, 2022년 181건, 2023년 200건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교재 정정이 발생했다.

올해 8월까지는 147건의 교재 정정이 이뤄졌다.

오류 정정의 사례 중 내용 오류가 226건, 내용 보완 328건이었다. 과목별로는 과학탐구(337건), 국어(237건), 한국사 및 사회탐구(168건), 수학(57건), 영어(38건) 순으로 정정 건수가 많았다.

문 의원은 "수능 연계율이 50%인 EBS 수능 교재는 수험생들이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교재"라며 "교재가 수험생의 신뢰를 얻고 공정한 수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오류 최소화와 신속한 정정 처리 등 교육 당국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7월 1일 공고하며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며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