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제천 및 단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코딩캠프를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캠프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코딩캠프는 제천학생회관에 위치한 SW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학생들은 로봇코딩, 디지털 드로잉, 엔트리, 피지컬 컴퓨팅, 메타버스 및 게임코딩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 '천년의 시간여행'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라이팅쇼와 제천의 의림지, 박달재, 점말동굴, 제천의병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 '제천에 다시 갈 지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에 '볼 거리가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등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3일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제천이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의림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호주 브리즈번에 소재한 Moreton Bay Boy's College에서 2주 가량 진행된 호주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매결연을 하고 처음 실시됐으며, 문화교류를 통한 리더십 함양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제중 17명의 학생들은 현지 영어 교사들과 학습자 참여 중심의 의사소통 기반 수업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웠으며, 호주의 학교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현지 학생들과 버디(Buddy)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으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체득했다. 그 중에서도 호주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타민족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배려하는 습관을 기르게 됐다. 이외에도 브리즈번 인근에 있는 명소들을 방문해 호주의 자연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시드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포용하는 도전정신을 길렀다. Moreton Bay Boy's College의 국제교류 담당관인 Mr. Micheal Bos는 "대제중학교 학생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가 인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천남동 소재 환경사업소에서 밀폐공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맨홀 내부에 유해가스가 존재한다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공기통 투입 후 진입 △가스측정기 등 안전장비 착용 △구조·구급장비를 활용한 2차 사고 최소화 등이 포함됐다. 폭염 속에서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안균학 구조대장은 "맨홀 사고는 공간이 협소해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작전회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하고,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 3개 민관단체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 제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제천 중앙시장 내 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천지역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자금 지원과 신용보증 △지원정책 정보 제공 △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 △기타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등 5개 분야에 대한 협력이다.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양응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5만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부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는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는 역할을 한다.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창립된 단체로, 소상공인 고충상담과 지원정책 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6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 ㈜트위그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재외동포 및 다문화 시민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생활정보와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기술 지원 및 협력 △다문화 가족 자녀 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제천시 문화 콘텐츠 홍보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운영상 필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트위그팜은 최근 Series A 라운드를 포함하여 다수의 투자를 유치한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설자막, 다국적 사용자들을 위한 다국어 자막, AI보이스 더빙, 뉴스레터 공유 및 추천 등과 같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환경을 혁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 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로부터 소외된 시민들이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최근 국회의사당에서 실시한 20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우수법률안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엄정초 학생자치회가 제안한 법률안은 '안전한 오후(야간)활동 활성화를 위한 초등학교 안전시스템 확충에 관한 법률(안)'이다. 엄정초 학생자치회는 전교생이 모여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는 BEAM 학생 다모임, 학생들의 의견들을 적절성을 판단해 심의하는 학생자치회 대표자 회의를 통해 학생자치회를 진행하고 있다. 꾸준한 학생자치회 활동을 통해 엄정초 학생자치회는 2025년부터 실시하는 늘봄학교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한 오후(야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의 안전시스템 확충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법률안을 제출했다. 장인혜(6년) 학생대표는 국회에서 야간활동 후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교내 가로등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3가지 법률안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구 이종배 국회의원도 어린이국회에 참석해 장인혜 학생대표를 격려하고, 충주시 학생자치회 활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법률안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민주주의, 바른 시민의식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한돈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협력해 드론으로 야생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ASF는 최근 경기·강원·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올해 감염 야생 멧돼지 검출 건수 652건, 농장 발생 6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야생 멧돼지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돈협회와 민관 합동 방식으로 드론을 이용한 기피제 살포 작업에 나선다. 이미 올해 초 164kg의 기피제를 구매해 한돈협회에 공급했고, 한돈협회는 지난 4월 한차례 살포한 바 있다. 또 여름철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오는 멧돼지를 막기 위해 이달 양돈농장 주변에 기피제를 추가 살포하기로 했다. 이번 기피제 살포는 드론을 이용해 사람의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할 예정이다. 규소를 주성분으로 한 전자기 주파수 패턴 제품을 살포해 빗물이나 눈 등으로 인한 유실도 방지한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장마철 토사와 빗물 등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소
[충북일보] 옥천군은 전세 사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청년에게만 지원하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를 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물건도 주택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조정해 1세대당 최대 30만 원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자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39세까지)은 5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그 이외 세대는 6천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뒤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받아야 하는 전세보증금을 보증기관이 우선 반환하고,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임대차계약이 끝난 뒤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보증보험에 가입해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하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025년도 군의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7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군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세세히 설명한 뒤 정부예산 지원을 호소했다. 황 군수는 이날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 시설 안전과를 찾아가 보청천 수위 상승 때 상습 침수지역인 청성면 산계지구의 배수 개선에 필요한 75억 원의 사업비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장을 만나 침수 피해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필요한 군북면 이백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비(329억 원)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기후환경예산과장에겐 낡고 오래된 상수관 망 정비사업(410억 원)에 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황 군수는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군의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안 확정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와인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있는 영동 와인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영동 와인공장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전체 면적 998.6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용지 면적은 2천937㎡에 달한다. 이 공장은 숙성실, 발효실, 투입실, 외포장실, 병입실, 제품창고 등 와인 제조 핵심 공간과 와인 판매장을 갖췄다. 방문객들에게 영동 와인의 매력을 선보일 와인 전시장, 시음실, 견학 공간 등을 마련해 놓았다. 운영은 영동와인㈜ 농업회사 법인(대표 전인기)에서 맡는다. 올해 50톤의 와인을 제조해 연말에 일부 판매하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 준비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법인은 주류제조면허 취득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달 세무서에서 주류 제조 면허증을 받으면 와인을 제조할 수 있다. 다음 달 식약처에서 영업등록증도 받을 예정이다. 군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싱크대와 비가림 시설 설치 등 보완 작업을 착실히 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최근 영동와인(주)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와
[충북일보] 보은군이 친절한 민원 응대와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인다. 군은 이를 통해 국민 행복민원실 재인증 공모에 도전할 예정이다.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민원 서비스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한다. 군은 지난 2021년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인증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이번에 재인증 되면 인증 현판과 포상 등을 받고, 2027년까지 3년간 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한다. 군은 지난 6일 민원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방태석 군 민원과장의 주도로 공직자 민원 응대 기본원칙 숙지, 방문·전화민원 응대 때 민원인 배려 표현법, 친절 의식 함양 등 민원 응대 요령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군은 그동안 민원실 내 대기 장소와 배려 창구 재정비,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보조기구 비치, 민원창구 안전유리 전면 설치, 휴대용 음성 기록 장비 구매 등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사업을 펼쳤다. 군은 이러한 점이 국민 행복민원실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