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상당구 북문로3가에 ㈜한국토지신탁에서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에서 건설하는 '코아루 휴티스' 주상복합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위한 분양가를 21일 승인했다. 코아루 휴티스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848만 원, 발코니확장금액 1천210만 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의 아파트 3동으로 지어진다. 공동주택은 530가구(전용면적 84A㎡ 264가구, 84B㎡형 266가구), 오피스텔 132가구, 근린생활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2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117-8번지에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이 몇 년째 70%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청주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3년 처음으로 70%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도 73.4%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행정타운이 위치한 청주시 상당구의 경우 2016년 기준으로 전세가율이 청주시 평균보다 다소 높은 73.6%를 기록했다. 이처럼 전세가율이 내릴 기미가 없다 보니 전세 대신 매매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청주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2013년 이후 청주시청 바로 옆에 첫 공급되는 아파트로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는 중소형 평형대 49층 초고층 아파트로 지하 5층부터 지상 49층까지 총 3개동 규모다. 아파트 530가구와 오피스텔 132실로 구성돼 있다. 4-Bay, 4Room 평면설계로 면적 대비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세대의 경우 무심천·우암산 파노라마 조망권이 주어지며, 도보로도 무심천을 이용할 수 있는 거리이므로 자연과 함께하는 에코 라이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 석남·가경천과 북이면 석화리 일원 석화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올해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이들 하천에 대해 이달부터 실시설계용역 및 용지보상 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석남·가경천은 흥덕구 신촌동에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까지 11.6km구간이다. 석화천은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에서 내수읍 세교리까지 10.0km 구간이다. 시는 3개 하천의 수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한 생태호안조성을 비롯해 보 개량, 유지용수 확보, 퇴적토 준설, 어도조성, 수질정화 습지, 친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310억 원으로 국비 155억원, 도비 46억5천만 원, 시비 108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 사업을 착공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멸종 동·식물 복원, 수질정화 기능회복 등의 환경 복원과, 이·치수적 안정성이 확보된 하천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내달 7일까지 2017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산정지가의 적정 여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 비준표 적용 등의 타당성을 검토해 산정지가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표준지공시지가, 인근 개별공시지가 및 지난해 개별공시지가와의 균형유지, 기타 지가변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적정한 가격을 감정평가사가 제시한다. 앞서 군은 국·공유지를 포함한 총 13만532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고 검증 대상필지는 6만5천266필지로 전체 필지 수의 약 50%에 해당한다.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내달 13일부터 5월 2일까지 민원봉사과와 읍·면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현지조사를 통해 재검증을 실시한다. 이후 오는 5월 중순께 '단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서청주 생활권의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흥덕파크자이가 오는 24일 일반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을 한다. 흥덕파크자이는 청주 도심의 신규 아파트와 비교해 약 25~30%가량 저렴한 3.3㎡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입주까지 부담 없는 중도금 무이자(일부), 넓은 주거공간 확보를 위한 발코니 무상확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미호천과 단지 내 공원을 모두 조망이 가능하다. 전체 8만평의 넓은 부지를 기반으로 동간거리 250m를 확보하고,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권, 일조권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실내구조는 더욱 뛰어나다. 3면 발코니 확장과 전 세대 4bay 구조로 구성돼 있다. 인테리어 또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현관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중문으로 설계됐고, 다양한 용도의 펜트리와 수납장을 갖추고 있다. 호텔식 욕실 또한 눈에 띄며 안방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넓은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으로 쾌적하게 설계돼 있다. 주방은 고급 대리석 싱크대와 ㄷ자형 구조로 주부들에게 절대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넓은 세탁실과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축구장 3배 크기의 단지 내 공원에는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충북일보] 오는 6월 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할 때는 관련 서류를 지자체에 신고한 후 공개적으로 모집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청주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4월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앞으로 입법예고기간 이후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6월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주택조합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역·직장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 신고제 도입 및 공개모집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주택법'이 개정(오는 6월3일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제도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택법은 지역·직장주택조합의 조합원모집 신고제 도입 및 공개모집 의무화, 조합탈퇴 및 비용환급에 관한 규정 신설, 업무대행사의 업무 범위 구체화, 손해배상책임 명시 및 시공보증 의무화 등을 담았다. 특히 조합원을 신고하지 않고 모집하거나 공개 모집하지 않을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개정했다. 이번에 입법 예고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다음달부터 새 아파트 입주가 대대적으로 시작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2생활권 4개 단지(총 7천481 가구) 중 3개 단지 6천809 가구가 4월, 나머지 1개 단지 672 가구는 5월부터 입주가 이뤄진다. 4월 입주 물량은 같은 달 예정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2-2생활권 입주 물량은 지난해 세종시 전체 아파트 입주 물량(7천584 가구)과 거의 비슷하다. 게다가 2-2생활권은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돼 전반적으로 품질이 높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세종시내 기존 아파트 거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태풍의 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전세 가격은 최근 1주(3월 6~13일) 사이 0.47% 내려, 하락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강저택지지구 내 부당 토지분할 의혹 제기와 관련해 자체 조사결과를 밝혔다. 시는 지난 제천시의회 13일 김꽃임 의원이 제기한 부당 토지분할과 관련해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의혹이 제기된 강저택지지구 내 토지분할은 민선 5기인 2014년 4월에 1건이 분할된 이후 2016년까지 총 5개 필지에 대해 분할이 이뤄졌으나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부정청탁은 없었으며 담당자의 업무 미숙에 따른 행정행위로 확인됐다. 문제가 제기된 강저택지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현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해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LH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해 2005년 지구지정 됐으며 2012년 준공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의거 준공일로부터 5년간 준공당시 수립된 지구 단위계획을 유지해야 함에 따라 토지 분할이 제한되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시는 당시 지구단위계획 고시문에 분할 제한에 대한 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아 법령을 위반한 행위는 아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가구 및 획지계획'에 따라 분할이 제한된다는 것은 엄연한 지침으로 다수의 담당자들이 이를 어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주택(개별·공동)가격에 대해 내달 4일까지 소유자,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 열람대상은 단독주택·다가구주택·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1만3천829호와 공동주택 6천357호 등 총 2만186호다. 개별주택가격(안)은 옥천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람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 제출 서식을 작성해 관계 공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서가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특성 및 가격산정에 대한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 후, 한국감정원의 가격 검증과 옥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안) 열람은 군청 및 읍면사무소 이외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동엽 재무과장은 "공시되는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기간 내에 열람과 의견이 있을 경우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7년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다음달 4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대상은 개별주택 1만5천242호 및 공동주택 5천245호로, 201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가격이 산정됐다.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군은 개별주택가격 열람안내문을 주택소유자에게 우편 발송해 집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특성 조사, 비교표준주택 선정 등을 거쳐 주택가격을 산정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공동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에서 조사·산정하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영동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공동주택가격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마친 후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되며 4월 28일 공시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무주택 저소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의 예비입주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 이하의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지원내용은 용암동 전용면적 26.4~31.32㎡로 350가구를, 산남동 전용면적 26.37㎡로 2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입주자 신청은 신청서류와 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법정 저소득층은 주민등록등·초본, 신분증, 기타 해당되는 증명서 등,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자 등은 소득서류, 임대차계약서 등 재산서류와 주민등록등 ·초본, 신분증, 기타 해당되는 증명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43) 또는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세미나실에서 2017년도 윤리·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윤리위원 15명, 운영위원 25명 등 총 40명의 위원들은 2016년도 사업추진현황 및 결산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윤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군 등 공공발주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신규물량확대 등 어려운 지역건설경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발주기관의 공사비 부당삭감 등 불공정 관행 개선 추진, 민간건설공사에 도내업체 참여 건의,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