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간호부는 1일 (사)청소년이미래다 사무실을 방문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6천 600여 개를 전달했다. 위생용품은 간호부 직원 300여명이 모은 회비로 마련됐다. 박미용 간호부장은 "연말을 맞아 충주시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각 학교 위클래스로 연계해준 청소년이미래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이미래다 허경회 대표는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환자들을 위해 애써주신 간호부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하나 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생용품은 청소년이미래다를 통해 충주시 여자 중·고등학교 Wee클래스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화공안전연구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한 2021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화공안전연구실은 2018년도에 세명대에서 최초로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2번째 인증을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안전 활동,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화공안전연구실이 선정된 최우수 인증은 우수 인증을 받은 연구실 가운데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연구실에 부여된다. 특히 이번에 최우수 인증을 받은 곳은 세명대학교 화공안전연구실을 포함해 전국에 7곳뿐이고 대학 연구실은 4곳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 동아리 세끝만사가 '2021 제천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올 한 해 제천시 자원봉사활동 확립과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만들기에 기여한 공으로 제천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세끝만사(세상끝에서 만나는 사람들)는 현재 90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0월 8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복지증진 및 자원봉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단체는 '2021 안녕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건강지킴이와 함께 건강 UP 활력UP 재능나눔 프로그램, 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 자원봉사, 2021 우수자원봉사자 힐링 워크숍프로그램에 건강증진프로그램, '함께하는 세대공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천사랑의집에서 가래떡 데이 행사에 어르신을 위한 토구놀이 프로그램, 추계 농촌일손돕기 등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참여해 왔다. 세끝만사는 물리치료과를 전공하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실천자로서 인성함양은 물론 학과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 위해 2001년에 결성됐다. 학기중에는 매주 1회 수요일마다 조를 편성해 제천시 보건소를 비롯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5-8개 기관을 직접
[충북일보] 공병영(63·사진) 7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역기관과 교육기관, 기업 등을 방문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1일 이 대학에 따르면 공병영 총장은 이날 취임식 등의 행사를 생략하고 옥천군청과 옥천군의회,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경로당, 지역기업을 방문했다. 공병영 총장이 취임식 진행 비용으로 지역기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떡이나 간식, 기념품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공 총장은 2022학년도 신입생 입시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등 대학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나눴다. 공 총장은 "지난 2017년 6대 총장으로서의 취임식을 한번 겪었던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취임식을 생략하게 되었다"며 "오히려 취임식 행사 비용으로 지역사회와 기쁨을 나누는 것이 더 큰 즐거움이자 기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 총장은 이어 "지난 9월부터 10월, 총장 임용과 관련한 기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주요 대학 현안들이 많아 바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라며 "가장 중요한 2022학년도 신입생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추가된 임기동안 학생생활관 신축과 간호학과 신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최근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우석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5년 동안 약 29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피해아동과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진천군 진천읍에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공간을 확보하고,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평의원회는 지난 29일 법학전문대학원 김광록(사진) 교수를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2019년 지역거점국립대학 중 처음으로 고등교육법상 대학평의원회를 설치·운영해 전국 국공립대학의 모범이 됐다. 그러나 올해 2기 대학평의원회가 출범하자마자 의장선출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교수평의원 전원이 사퇴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대학평의원회는 교수평의원 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김 교수를 새 의장으로 선출,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김광록 의장은 "대학평의원회는 외부인사를 비롯해 직원, 학생, 교수 대표로 구성된 실질적인 대학의 최고 심의·자문기구"라며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의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충북대 대학평의원회 부의장은 정진혁 직원회 회장이 유임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 스마트카협동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클로소이드팀(Clothoid)이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에서 진행된 '2021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챌린지'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자동차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대학 연구 활성화와 연구인력 저변확대를 위한 우수인재 발굴·육성, 차세대자동차 기술에 대한 국내 자동차산업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카협동과정 이동규·박창현·정지은·이원종·박근남·이선우·최연호학생은 기석철 교수의 지도에 따라 약 17개월 간 대회를 준비했다. 충북대 학생들은 23개 대학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경연으로 참여한 예선전을 거쳐 다른 5개 대학 학생들과 함께 본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진출한 충북대 클로소이드팀은 현대자동차에서 지급한 전기차를 자율주행 자동차로 개조해 결승대회에 참가했다. 결승경기는 6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상암 도심 약 4㎞ 구간을 주행하면서 교통신호와 법규를 준수하고 가장 빠르게 주행하는 대학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통신호나 법규 등을 위반하는 경우 벌점이 주어진다. 충북대는 2차례의 본선주행에서 벌점 없이 안전하게 완주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3분 31초라는 기록
[충북일보] 공병영(63) 7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30일 취임하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공 총장은 이날 오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에게 임용장을 받은 뒤, 충혼탑을 참배하는 일정 등으로 7대 충북도립대 총장으로서의 업무에 들어갔다. 공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 말까지며, 별도의 취임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공 총장은 "이시종 지사님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충청북도 지역사회 등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초심대로 명품인재양성에 힘쓰고, 충북도립대학교가 충청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 총장은 1958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교육부 평가과장, 장관비서실장, 충남대 사무국장, 서울대 시설관리국장, 6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건설방재연구실이 한국건축시공학회 주관 가을학술발표 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이 학술대회에서 수상한 소방방재학과 석사과정 김원창군은 ''초기재령에서 보통골재 및 경량골재 콘크리트의 시간경과에 따른 초음파 속도 변화'라는 논문을 통해 건축물의 대형화와 고층화에 따른 자중 증가와 이로 인한 콘크리트의 경량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 소방방재학과 학석사 통합과정 박민한군은 '비소성 황토 치환 콘크리트의 수화열 발현 특성 고찰'이라는 논문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콘크리트 특성에 대한 연구로 수상했다. 이들 논문은 대학혁신지원 사업으로 지원받았으며 한국건축시공학회(KIC, KCI등재학술지) 가을학술발표논문집에 게재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제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과학이 보이는 순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 관련 기반이 부족한 도내 소외지역 어린이들이 교과서 속 과학실험을 배우고, 사진으로 구현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증진,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표면장력을 주제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 물풍선이 터지는 순간 등을 관찰 후 DSLR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다. 또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린 과학사진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뽐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에서 봤던 과학사진을 직접 찍어볼 수 있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교과서에 있는 과학을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가 지정하고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해부터 충북지역의 과학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과학교실 외에도 랜선사이언스투어, 언택트 과학자 강연회, 충북과학문화축제 등의 다양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9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와 대학생 중독 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 센터장과 교통대 학생상담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생 중독 예방 및 교육 지원 등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증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의수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도박,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 대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학생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전문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교내 대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심리상담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해소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또래상담, 1~2학년 대상 대학생활적응 검사 및 환류프로그램, 3~4학년 대상 찾아가는 심리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대학 인근 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해 영어와 한국어로 가게를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해 지역 소상공인과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대 영어영문학전공, 문헌정보학전공, 시각디자인전공,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13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대컬리(지도교수 이용철)'팀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해 가게운영에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청주대 먹자골목을 영어와 한국어로 소개하는 책과 지도를 만들어 배포했다. '청대컬리'는 팀원이 각각 소개하고 싶은 가게를 두 곳씩 선정(총 26곳)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가게의 특색을 담아 카드 뉴스 형식으로 소개하는 글을 책자로 펴냈다. 선정한 가게 26곳의 위치도 쉽게 알고 찾아갈 수 있도록 가게 실제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다. '청대컬리'는 26곳의 가게를 직접 방문해 소책자를 전달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게시판, QR코드 배포, 포스터 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이벤트를 통해 가게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번 책자 제작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청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문제 해결 PBL-Ⅲ Group Le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