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주택가 주변의 도로·공터 등에 불법 주기해 교통소통 방해, 소음 등을 유발하는 건설기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건설기계는 도로에 세워 둘 경우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현행 건설기계관리법상 주택가 주변의 도로·공터 등 주기해 교통소통을 방해하거나 소음 등을 발생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시는 불법 주기 적발 시 1차는 계도장을 발부하고 시정하지 않을 경우 5만~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건설기계 소유자와 운전자는 반드시 지정된 주기장에 주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정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관내 토지 17만4천359필지에 대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주민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받는다.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자는 군청 종합민원과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전자민원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재조사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을 방침이다. 이어 옥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조정 결과를 의견 제출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오는 5월 31일 최종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인터넷 등에 공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표준지공시지가의 5.5% 상승으로 개별공시지가도 올라 토지소유자 등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며 "이해 관계자는 열람기간 내에 꼭 확인을 하고 의견 있다면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국세의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7만 1천293필지에 대해 토지가격 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다음달 2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지번별 ㎡당 가격이며, 군청,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확인하고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심의를 거쳐 그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지방세와 국세 등의 과세자료와 각종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열람기간 내에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민원과(043-740-312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년 개별공시지가는 사전열람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영동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보은읍 이평리 스포츠파크 내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군은 건축면적 3천480㎡,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2019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실시설계와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2억원, 도비 2억3천만원 등 총 6억6천600여만원이 투자된다.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되면 기존 시설인 국민체육센터, 스포츠파크 등과 함께 스포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보조체육관이 부족해 전국대회를 유치하지 못했던 요인이 해소되어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가 더욱 늘어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군민 여가 선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활동 및 군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내달 2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 열람대상 개별공시지가는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당 토지가격으로 국세,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대상은 국공유지를 포함한 13만여 필지로 토지특성조사와 지가 산정, 산정지가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이 완료된 상태이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마련된 소정의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오는 5월 2일까지 단양군청 민원봉사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세종지역 아파트 분양에 성공한 향토기업 ㈜원건설이 그 기세를 몰아 도내 전역으로 주택 공급의 폭을 넓힌다. 오창·오송·가마지구 등 앞서 분양한 청주지역 이외에는 이번 공급이 처음이다. 첫 번째 스타트는 충주 호암택지개발지구가 끊는다.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자체 브랜드 '힐데스하임' 8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달 남은 기간 중 도내에서 분양을 하는 아파트는 이곳이 유일하다. 이어 청주 탑동2구역 재개발사업 1370가구가 오는 10월 착공된다. 일신여중·고교에서 석탑아파트 사이 7만8천600여㎡ 부지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원주민 물량을 제외한 1천1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청주지역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은 지난 2010년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3천600가구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가 이번에 원건설의 사업 참여를 다시 기지개를 켜게 됐다. 지난 2014년 준공된 탑동1구역은 LH의 공영개발로 진행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라는 점에서 민간이 주축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다르다. 원건설은 이 밖에도 오는 11월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670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내년에는 반도건설과 함게 청주 사직3구역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포함된 보령∼태안 국도 77호선 건설 공사가 전체 공정률 46%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태안군 고남면 영목항을 잇는 총연장 14.1㎞의 이 도로는 총 소요 사업비가 6천75억원이다. 전체 구간 중 대천항~원산도(6.9㎞)는 해저터널, 원산도~영목항(1.8㎞) 바다 구간은 교량 방식으로 건설된다. 현재 공정률 36%인 해저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률 56%인 해상교량은 주탑 2개와 교각 19개 위에 얹혀 해수면 30m 높이에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의 공정률이 올해말까지는 60%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대천항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는 배로 1시간 40분 걸린다. 그러나 새 도로가 개통되면 자동차로 10분에 갈 수 있다. 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배수관 개량공사가 사전 예고없이 휴일에 실시하면서 분진 등이 발생, 영업피해를 입은 음식점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군과 주민에 따르면 군북면 증약리와 비야리 일원 배수관(지름 150mm) 개량공사를 지난 3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하기로 했다. 이 공사는 옥천의 D건설이 맡아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오전 군북면 증약리 폐고속도로에서 배수관을 매립하기 위해 콘크리트 포장도로(폭 1.2m, 깊이 1.5m)를 사전 절단 작업을 벌였다. 이 작업은 계약한지 한 달이 넘도록 공사를 하지 않다가 급기야 휴일에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 업체는 공사감독에게 사전에 작업지시를 받은 후 공사를 해야 하지만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주말과 휴일에는 대전근교에서 옥천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기 위해 옥천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하지만 이 업체는 음식점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콘크리트 절단작업만을 했다. 이 과정에서 분진과 소음 발생은 물론 안전간판 조차 설치하지 않아 큰 빈축을 샀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가루가 물과 섞여 도로를 망치게 되자 고객들이 세차까지 요구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성엽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가격공시 위원 12명과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과 열람기간 중 접수된 의견제출가격의 주택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여부, 주택가격비준표상의 가격배율 산출 및 적용의 적정여부, 표준주택 및 인근 개별주택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를 심의한다. 심의대상 개별주택은 1만5천315호이며 전반적인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48%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및 실거래가 반영비율을 현실화시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28일 공시되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군은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가격 조사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올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 열람 및 의견 제출기간은 지난 13일부터 5월2일까지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으로 전체 16만25필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과 함께 토지이용상황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와 가격균형을 이루는지 또는 토지특성이 같은 인근 토지와 가격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여부 등을 비교,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군청 민원과 및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 가격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토지특성 재조사 과정을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보은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열람과 의견제출을 통해 최종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기준자료가 되고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의 기준지가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료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
[충북일보] 산업용지가 절반 넘게 분양되며 순조로운 조성률을 보이고 있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바이오폴리스지구)에 1만2천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본격 공급된다. 기업 유치와 함께 오송2단지의 성패를 가를만한 매머드급 규모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냉각기를 맞아 인구 2만5천여명에 불과한 오송지역의 청약률이 생각만큼 높지 않을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청주 도심권의 아파트들도 대규모 미달 사태를 맞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오송2단지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경제자유구역(공공택지)인 까닭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희망을 걸고 있는 분위기다. 첫 주자로는 EG건설이 나선다. 다음 달 중 전용면적 59㎡ 단일 규모로 2천407가구를 임대 공급한다. 당초 이곳은 분양용지였으나 전국적인 미분양 사태를 피하기 위해 시행사 측에서 임대로 전환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1월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은 대한해운도 같은 달 970가구의 민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3월 사업 승인을 받은 제일 풍경채(545가구)도 오는 7~8월께 분양될 예정이다. 나머지 공동주택용지를 낙찰 받은 ㈜DK에셋 1천659가구(임대)와 EG건설의 1천673가구, 1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전동에 소재한 덕일맨션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추진된다. 덕일맨션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홍재학)는 15일 재건축추진위원회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입주민들은 이미 2015년 4월부터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같은 해 11월 세대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75세대 중 약 90%에 해당되는 247세대가 찬성했다. 이에 입주민들은 지난해 6월 재건축 추진을 위한 입주민 공청회를 열어 동 별 대표단을 구성하고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과 임원 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현재 추진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1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홍재학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만큼 입주민 한분 한분의 의견과 건의사항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모든 추진과정을 입주민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제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아파트 재건축추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조만간 조합을 설립한 후 시공사가 결정되면 건축 규모와 세대 수, 평형 등의 윤곽이 나올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