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달 2일까지 2017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 및 검증된 20만 2천467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접수받는다. 이는 국세·지방세 등의 과세표준 및 토지 관련 부과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토지소유자는 열람기간 동안 △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지가열람부 또는 시 홈페이지(http://toji.jecheon.go.kr)를 통해 열람하고 지가에 대해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제천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산정과 공신력 제고를 위해 개별공시지가 주민참여제를 실시하며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기간 중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주 등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신청한 주민이 직접 감정평가사, 담당공무원 등과 함께 해당 토지를 방문해 토지가격 형성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남쪽 관문으로 충주시내에서 수안보와 단양, 문경으로 이어지는 3번(36번) 국도 달천강에 가설돼 하루 1만6천900여대의 차량 통행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이 우려된 '유주막교'에 대한 보강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25일 "충주 유주막교 내진보강공사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 교부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충주시 단월동과 풍동을 연결하는 달천 위에 있는 다리인 유주막교는 1997년12월에 준공되었으며, 국도3호선 내에 가설된 길이 500m, 폭은 19.5m, 높이 11m의 교량이다. 지난해 충주시가 실시한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평가 용역 결과 유주막교는 주요부재 손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진성능도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따라 안전성 · 내구성 및 교량 공용기간 저하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내진보강, 난간 및 연석보수, 교대·교각 보수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유주막교는 일일 교통량이 1만 6천900대에 달하는 교각으로서 시급한 조치가 취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부동산 중개업소들을 대상으로 '전자계약 모범업소제'가 도입된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과 한경호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4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부동산 거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사고가 없는 우수 전자계약 모범업소'를 선발, "우리 중개사무소에서는 부동산 전자계약이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의 인증패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연말에는 실적이 우수한 업소를 선정,국토교통부장관과 세종시장 표창을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전자계약 도입 초기에는 '회원업소' 방식으로 운영하다 앞으로 '모범업소' 개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전자계약 지원센터(044-300-2943)를 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특별한 사유 없이 전자계약을 거부하고 불법 전매 알선, 허위 계약 등 위법행위를 조장하는 중개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업무 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할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 건설업체인 두진건설이 시공하는 '충주 호암 두진하트리움'이 지난 21일 견본주택 오픈 후 3일 동안 1만7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주 호암 두진하트리움'은 충주 지역에 첫 공급되는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으로 구성되며, 호암지구 내 유일하게 소형평형을 포함해 실수요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주 호암 두진하트리움'은 실속있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타 사에 비해 마감수준이 뛰어나고, 층고 부분이 10㎝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충주 호암 두진하트리움'은 66, 77, 84㎡ 851세대로 구성되며, 단지 내 주차편의를 위한 100% 광폭 주차장, 생태 모험 놀이터, 아쿠아 놀이터 등 특화된 놀이터 및 조깅트랙, 주민공동텃밭, 캠핑장, 게스트하우스(3실)이 설치된다. 또한, 지하에 '세대 전용 창고'가 설치돼 세대 내에 보관이 어려운 부피가 큰 계절용품 등 수납이 용이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축구장 약 1.5배크기의 대형근린공원이 조성되어 보다 쾌적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 여기에 '초고속 정보통신 특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건설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수주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회 임원진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3일 영동군, 21일 음성군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발주처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선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문건설업체 업역 보호를 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 확대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건설발주 △지역 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보장 △무등록업자 건설공사 도급 제한 등을 건의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통합 충북골프협회 초대 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 560㎏을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오후 1시 청주 동남지구에서 토지홍보관을 개관한다. 토지홍보관에는 LH 충북도내 토지에 관한 사업지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지구단위계획, 사업지구정보 등이 비치된다. 그동안 토지는 판매하고 건축할 때까지 토지정보나 토지조성과정을 알 수 없었지만 토지홍보관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나 교류, 회의 등 ON-OFF LINE 연결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토지 조성과정을 정기적인 항공사진 촬영물로 공개하고 용적률과 건폐율, 층수 등 지구단위계획 소책자도 비치함으로써 설계정보에 활용토록 했다. 위치는 청주시 지북동 충북학사 청람재 진입로 우측 200m거리다. 이용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운천 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운천 주공아파트 단지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합은 사업시행 인가와 관리처분 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밟은 뒤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 7만7천575㎡ 중 6만9천288㎡에 평균 25층 규모, 1천715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23년이다. 지난 1986년 지어진 운천 주공아파트는 2015년 11월 건물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이에 주민들은 그해 12월 재건축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이 19대 대통령 선거판보다도 더 '뜨겁게' 시작됐다. 정부가 작년 11월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와 함께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전 지역을 아파트 분양 '특별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 강화한 각종 규제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듯했다. 21일 오전 10시께 세종시 대평동 264-1 세종 신도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 평일인데도 1천2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의 거의 꽉 차 있었다. 올 들어 세종시에서는 처음 공급되는 3-3생활권 H3~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앞은 개관이 30분 남았는 데도 방문객 대기 줄이 100여m에 달했다. 회사측이 당초 발표한 시각보다 14분 늦은 오전 10시 44분, 모델하우스 입장이 시작됐다. 그러자 줄은 200여m로 길어졌다. 오전 10시 50분께 입장한 서 모(33·회사원·대전시 서구 변동)씨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나선 주요 후보들이 '세종시를 행정수도 등으로 더욱 키우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걸 보고 회사에 하루 월차 휴가를 내고 이곳에 왔다"며 "하지만 사람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 입장하기까지 2시간을 기다렸다"고 했다.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7천584 가구)의 2배가 넘는 1만5천432가구다. 따라서 일반적 시장경제 원리로 보면 '공급 폭탄'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떨어져야 한다. 하지만 최근 지역 아파트 시장에서는 전세가만 크게 떨어지고 매매가는 약간씩 오르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잇달아 발표한 게 주요인이다. 아파트 주인들이 장기적 매매가 상승을 기대,팔지는 않고 전세로 내놓는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게 주요인이다. 2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3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시내 아파트 매매가는 1주간 0.03% 올랐다. 각각 보합세(상승률 0%)를 보였던 전주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률이 훨씬 높았다. 올 들어 4월 17일까지 누적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0.12%)보다는 0.04%p 낮은 0.08%였다. 하지만 전세가는 당초 예상보다 더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달 11~17일 1.46% 하락,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률이 가장 낮았
[충북일보=세종] 대선 후보들의 잇따른 '행정수도 공약' 발표로 인해 세종시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5월 9일) 전인 4월말부터 아파트가 '세종시 강남'에서 공급된다. 21일 오전 10시 30분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3-3생활권 H3· H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다. 전용면적 84~141㎡형 672가구 외에 79㎡형 주거용 오피스텔도 64실이 들어선다. 아파트 전체 6개 동 가운데 2개 동은 세종시내에서 지금까지 분양된 아파트 중에서는 가장 높은 48층이다. 지하는 2층이다. ◇세종시 강남의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 세종시청·세종교육청 등 지방공공기관이 밀집한 3생활권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 것은 물론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우선 전통적으로 최고 주거지에 해당되는 '배산임수(背山臨水)' 터에 자리잡고 있다. 앞에는 금강이 흐르고, 뒤에는 세종 신도시의 명산인 괴화산(해발 201m)이 있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 일부 가구에서는 금강과 괴화산을 조망할
[충북일보=충주] 올해 지방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주 '호암택지지구'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원건설 ·우미건설㈜ · ㈜두진건설 등 3개 건설사는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열고 총 2천613구를 공급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호암택지지구는 우수한 입지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제1호 주거계획도시로 개발되는 호암택지지구는 충북 충주시 호암동 · 지현동 일대 74만여㎡에 주거시설과 각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호암택지지구는 기존 도심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기존 충주 도심에서 차량으로 1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충주고 ·충주여고 등의 명문학군과 충주학생회관 · 충주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호암대로와 금봉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를 통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충주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이 약 2km 내에 있으며,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도 2019년 개통 예정이어서 광역 접근성은 더욱 개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도로나 공원 등 공공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오랫동안 도시계획시설로 묶어 뒀던 읍면지역 땅이 해제되거나, 다른 용도로 바뀐다. 이에 따라 해제되는 땅은 건축물을 새로 지을 수 있는 등 사유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땅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오는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두고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안을 마련했다"며 "오는 5월 2일까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 읍면 별 설명회 일정은 △20일 부강 △21일 연기,금남 △24일 전의, 연서 △25일 전동 △26일 조치원 △27일 소정이다. 세종시내에서 예산 부족으로 10년 이상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 용지는 총 434곳(면적 173만8천㎡)이다. 이들 시설을 집행하려면 모두 8천100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가운데 98곳(면적 22만6천㎡·전체의 13%)은 시설에서 해제하고, 63곳은 다른 용도로 바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시일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일몰제가 적용돼 자동으로 효력이 상실됨에 따라,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