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대원과 대원건설은 2일 청주시 상당구 동남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를 합쳐 총 1천38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동남지구 C1블록과 B3블록에 각각 들어선다. 1단지는 전용면적 78~121㎡,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676가구이며 2단지는 전용면적 78~84㎡,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706가구 규모다. 세부적으로 1단지의 경우 △78㎡ 189가구 △84㎡A 96가구 △84㎡B 95가구 △105㎡ 100가구 △116㎡ 171가구 △121㎡ 25가구로 구성됐다. 2단지는 △78㎡ 233가구 △84㎡A 299가구 △84㎡B 174가구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를 대표할 새로운 주거지로 205만㎡ 부지에 총 1만4천768가구, 3만6천여 명이 거주하는 청주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이자 청주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중심상업지구와 공원도 가까운데다 1·2순환로를 통한 청주 전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는 청주에서 최초로 룸테라스를 선보인다. 룸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금싸라기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 상가로 1㎡에 24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지가는 증평읍 율리 656-2번지 임야로 1㎡ 에 28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평군은 31일 전년대비 1.83% 상승한 관내 4만507필지에 대해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증평군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표준지가는 1.67% 상승, 개별지가는 1.83% 상승했다. 군의 평균지가는 제곱미터(㎡)당 3만297원이다. 이웃 시·군의 변동율은 진천군 6.19%, 음성군 5.5%, 괴산군 6.9%, 청원구 3.67% 올랐다. 증평군의 지가상승 요인은 실거래 가격의 반영, 송산택지 내외의 개발사업, 제2산업단지 조성과 그에 따른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 지속적인 인구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결정·공시된 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여 확인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개별공시지가 열람), 민원과 및 읍·면 민원실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군 홈페이지나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에 6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향후 재조사를 실시해 7월28일까지 이의신청이 타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공시 대상은 국공유지 포함 13만532필지로 의견 제출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지난달 17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심의·의결했다. 단양군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9.8%로서 주요 상승요인으로는 2017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8.9%), 자연 경관이 수려한 남한강 및 청정계곡 주변의 토지 수요증가로 실거래 가격 반영, 주요 간선도로 건설 및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한 가격 상승 등이다. 단양군 최고지가는 110만원/㎡(단양읍 별곡리 504번지 단양신협)이며 최저지가는 197원/㎡(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군 민원봉사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달 31일 공시하게 되며 그 결과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제곱미터)당 가격은 1천40만 원으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68-15번지에 있는 커피전문점인 '커피빈'이었다. 가장 싼 땅은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 임야로 ㎡당 197원이었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별공시지가(국·공유지 제외)를 31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평균지가는 ㎡당 1만4천610원으로 지난해보다 5.34% 상승해 전국 평균과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주요 상승 요인은 동남택지개발사업(청주시 상당구), 호암택지개발사업(충주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국지적인 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용이한 접근성과 토지이용도 증가에 따른 인근지역 개발행위 확대, 귀농·귀촌으로 인한 전원주택부지 조성 증가,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 보은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추진, 옥천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 영동산업단지 착공, 증평 에듀팜특구 지정, 신척산업단지 조성, 괴산 발효식품농공단지조성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단양군(9.75%), 청주시 상당구(7.38%), 괴산군(6.90%), 진천군(6.31%), 옥천군(6.15%), 영동군 (5.9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879만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행사 측은 동남지구 B-3 분양가를 3.3㎡당 994만 원, C-1블럭은 1천12만 원으로 산출했다. 시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3㎡당 평균 879만원으로 확정했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주택공급 유형(78~121형)에 따라 1천50만~1천7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대원칸타빌 아파트의 분양가는 건축비 가산항목으로 건강친화형주택 설계와 승강기 면적 가산에 따른 비용이 추가됐고, 발코니 확장비용은 타 아파트보다 면적이 넓은 점 등이 반영됐다. 동남지구 공동주택 조성단지는 총 17개 블럭 1만4천174세대가 공급된다. 칸타빌 아파트는 B-3블럭은 706세대(78, 84A·B형), C-1블럭은 676세대(78, 84A·B, 105, 116, 121형)로 오는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상당구 분평동 534번지 일원에 오픈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금왕읍 무극시장 앞 헤드 금왕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헤드 금왕점 자리는 무려 13년 동안 음성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이전 2004년까지는 금왕읍 무극리 142-3번지(아름당)가 음성에서 가장 비싼 땅이였으나 2005년부터 헤드 금왕점에 자리를 내줬다. 터미널과 우체국 사이 사거리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금왕의 중심지였지만 무극시장 아케이드 사업이 시장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면서 중심 상권이 무극시장 앞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극시장은 2016년도에 문화관광형형시장으로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쇼핑, 문화체험,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전통시장으로 업그레드를 준비하고 있어 당분간 헤드 금왕점 자리가 음성에서 가장 비싼 땅을 유지할 것이는 관측이다. 음성군이 밝힌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5.4% 상승했으며, 관내 개별공시지가 최고가격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당 28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맹동면 군자리 산8-2번지로 ㎡당 207원이다. 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하
[충북일보] 새 정부가 부동산 과열을 잡기 위한 각종 규제 정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택시장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가계부채 억제 및 주택가격 안정이라는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지금보다 더 강력한 대출 기준을 일괄 적용할 경우 실입주자 등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특히, LTV와 DTI 기준 강화가 관심사다. 먼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대출 가능한 금액 비율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70%가 적용되고 있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은 대출 원금과 이자가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LTV와 같은 때부터 60%의 비율을 적용 받고 있다. 모두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근혜 정부가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 비율이다. 관건은 8월 이후다. 문재인 정부가 추가 완화를 단행하지 않으면 LTV와 DTI 둘 다 50%로 회귀하게 된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 자체가 줄어드는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미 선거 때부터 이 두 개 지표의 추가 완화 계획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총부채상환비율(DTI) 보다 엄격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여신관리지표로 활용,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난 3월31일 지정·고시된 장연면 광진지구에 대해 29일부터 지적재조사 측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광진지구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78%의 동의하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필지는 501필지(63만8천㎡), 소유자는 217명이다. 군은 지난 달 8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괴산증평지사를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일필지 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에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등 최첨단 기술 방식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18일은 칠성면 '송동지구'의 경계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이의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는 시청·시교육청 등 구시가지(조치원읍)에 있던 공공기관들이 잇달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활용하지 않는 국·공유지가 크게 늘고 있다.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대전 등 전국 다른 도시에서도 사정은 세종과 비슷하다. 이런 가운데 국토연구원 박소영·이왕건·정유선 연구원이 최근 '도시재생을 위한 유휴 국공유지 활용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내놨다. 이들은 "산업구조 변화, 저성장, 인구감소 등 사회경제적 요인 변화와 함께 외곽확산형 도시개발이 지속되면서 폐철도, 폐항만, 폐교, 공공기관·군사시설 이전적지 등 도심 내 유휴 국·공유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활용 방향의 미설정, 재산의 관리처분 방식, 도시계획 변경 및 관할권 등에 관련된 공공 이해 당사자 간 갈등, 책임주체 불명확, 분절화된 재산관리 체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공유지를 활용하는 대부분의 사업들이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 등은 유휴 국·공유지 활용 사업이 성공한 대표적 국가 사례로 일본과 영국을 들었다. 최근 일본은 장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는 주택정보 사이트인 '마이홈(www.myhome.go.kr)'에서 5월 29일부터는 공공분양주택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지금까지는 민간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관련 정보만 제공됐다. 두 기관은 서비스 확대 기념으로 이날부터 6월 11일까지 푸짐한 모바일 상품권이 걸린 '자가진단 서비스' 이벤트도 연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을 매기는 기준액이 실제 거래 가격보다도 높게 책정된 대전시내 상가와 오피스텔에 대해 대전시가 가격을 다시 산정했다. 시는 "상권 침체 등으로 인해 올해 1월 1일자로 고시된 건물 '시가 표준액'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난 오피스텔과 상가 247개동(1만1천153채)를 현실에 맞도록 하향 조정, 5월 26일자로 다시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산정된 건물은 오피스텔이 14동(2천991채), 상가가 233동(8천162채)이다. 서구가 146동(4천314채)으로, 5개 구 가운데 가장 많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으로 건물주들은 오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올해 재산세 등에서 약 8억2천700여만원을 덜 내게 됐다"고 말했다. 건물 채당 평균 7만4천150원 꼴이다. 건물 별로 조정된 시가 표준액은 대전시청 홈페이지나 각 구청 세무 관련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2-270-4272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테크밸리에서 3번째로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용지를 분양한다. 모두 13필지에 면적이 총 9만2천505㎡(2만8천32평), 공급 예정가격은 558억1천134만6천원(㎡당 평균 60만3천333원·평당 199만999원)이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8필지)는 필지 당 면적이 3천211~2만6천148㎡다. 행복도시건설청은 "3.3㎡당 공급가격이 조성원가의 78~86%인 165만~181만원선"이라고 밝혔다. 복합용지(5필지)는 건물 연면적의 10% 범위에서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필지 당 면적이 5천265~7천929㎡, 3.3㎡당 공급가격은 212만~254만원선이다. 오는 2020년까지 예정으로 2015년부터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에 조성 중인 총면적 75만1천533㎡의 세종테크밸리는 신도시에서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해 2차에 걸쳐 세종테크밸리를 분양,33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들 중에는 △마크로젠(World Class 300 기업) △제니스엔컴퍼니(Microsoft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비전세미콘(1천만 달러 수출탑) 등 내로라 하는 업체가 많다. 올해는 이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