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항공운항학과가 조종사 12명을 배출했다. 중원대에 따르면 민간항공사 조종사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대학 졸업후 비행경력 시간 축적(Time Building)이 요구된다. 때문에 국내외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은 교관 취업과 군 조종사다. 중원대 항공운항학과는 2014년부터 비행교육원에서 졸업생 취업을 위한 준비와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졸업생 4명이 지난달 치러진 다른 대학교 비행교관 채용시험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미국 FAA 교육과정인 DQA(Delta Qualiflight Aviation)에도 이달 비행교관 1호 탄생과 함께 오는 3월 추가로 3명이 취업할 예정이다. 공군 조종장학생에 지원한 8명은 장교로 임관돼 초·중등교육과정을 마치는 올 상반기에 전투조종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박상용 항공운항학과장은 "우수한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유지, 발전시켜 보다 높은 수준의 재학생과 취업자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창의적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4개의 융합전공을 개발하고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총 12개의 융합전공 운영에 나선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개발된 4개의 융합전공은 △응급위기관리융합전공(군상담심리학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재활상담학과) △지역기반 도시재생융합전공(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스포츠마케팅학과·토목재난안전공학과) △소방안전빅데이터융합전공(소방행정학과·컴퓨터공학부) △K-뷰티바이오비즈니스융합전공(생명과학과·패션스타일링학과·경영학부)이다. 융합전공은 2개 이상의 학과(부)가 미래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첨단 신기술 분야의 새로운 전공 교육과정을 편성해 단일전공 또는 복수전공으로 운영하는 과정으로 복수전공 이수 시 2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9학년도부터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치위생과 졸업예정 학생 31명이 49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27일 전국 8개 지역 33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0.8%로 나타났다. 충북보건과학대 치위생과는 2010년 개설 이래 현재까지 총 10회의 국가시험에서 총 7차례 응시해 응시인원 100% 합격이란 성과를 거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서원대가 교원양성 역량진단 우수기관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서원대는 지난해 2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사범대학으로는 대전·충청권 소재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일반대학 교직과정은 B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서원대는 사범대학 신입생 정원 조정 면제와 일반대학 7개 학과 교직과정을 유지하면서 교원양성기관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서원대는 지난 2018년 131명, 2019년 129명, 2020년 143명의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 교원임용시험에서는 110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 들어간 충북도내 대학 대부분이 마감 하루를 앞두고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국립대인 한국교통대마저 경쟁률 1대 1을 넘기지 못하고 있으며 사립대 중에서 건국대 글로컬 충주캠퍼스만 1대 1 경쟁률을 넘기고 있다. 유웨이 어플라이의 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정시모집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도내 대학 가운데 1대 1 경쟁률 넘긴 국립대학은 충북대를 비롯해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등이며, 사립대는 건국대(글로컬 충주)가 유일하다. 2일 오후 5시 정시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청주교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97명 모집에 296명이 지원,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일 밤 9시에 마감하는 가톨릭꽃동네대는 2일 2시 30분 기준 25명 모집에 23명이 지원, 0.92 대 1을 기록 중이다. 3일 오후 6시에 마감하는 건국대(글로컬 충주)는 326명 모집에 584명이 지원, 1.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에 마감하는 한국교통대는 총 578명 모집에 404명이 지원, 0.7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극동대는 437명 모집에 120명이 지원해 0.27대 1의 낮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바이오환경공학과 최석순 교수가 유기성자원학회 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기성자원학회는 1992년 창립돼 환경부에 등록된 학술 단체로 생활에서 발생되는 각종 바이오매스, 하수슬러지, 음식물폐기물 등의 우리나라 유기성자원 처리기술과 관리정책을 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학교수, 환경 분야 공무원, 산업체 전문가, 연구자, 대학원생 등 전문가 그룹 1천여 명 회원 구성으로 유기물 자원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유기성자원학회 부회장, 편집위원장, 학술이사, 기획이사 로 활동했으며 한국공업화학회 환경·에너지분과위원장, 학술이사, 조직이사, 편집이사 등을 역임했다. 학회장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최근 두 개 과정의 TCCC(Tactical combat casualty course, 전술적 전투 사상자 처치) 자격증 과정을 실시했다. TCCC과정은 전술적 상황 하에서 실시되는 사상자 응급처치를 비롯해 긴급한 이동과 생명을 위협 받는 대량 출혈에 대한 응급처치 등 전투중의 처치와 전술적 현장 응급처치와 후송 중 처치 등의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다. 교육비는 3학년 재학생 28명의 경우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코로나 19 상황 속 전문대학생들만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9명의 졸업생들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자비부담으로 개별 등록해 과정을 진행해 100% 자격증을 취득했다. 응급구조과 곽은주 교수는 "TCCC과정은 대전보건대학교에서 NAEMT(미국 응급구조사협회)의 교육 과정을 위탁받아 진행된다"며 "우리대학 응급구조과 졸업생들의 경우 소방공무원을 선호해 소방분야로 진출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약 3년 전부터 각 사단급 의무대에 8급, 9급 군무경력관에 채용된 다수의 졸업생들의 영향으로 추후 군무경력관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에 학계 대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은 '하늘을 나는 자율비행 택시'라고 불리는 차세대 운송 개념이다. 전 세계의 운송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꿀 미래 첨단산업 분야다. 국토교통부는 K-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해 'UAM 팀 코리아'를 구성했다. UAM 팀 코리아는 정부 차원에서 기획재정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협력하고,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SKT, 대한항공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주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공항공사 등 3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K-UAM 로드맵 공동 이행, 신규 과제 발굴과 주요 기술동향 등을 논의해왔다. 국토부는 이번에 10개 기관과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지자체 대표로는 충북도, 경북도 등이 선정됐고, 학계 대표로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과 함께 극동대가 합류했다. 기자영 극동대 항공모빌리티학과장은 "미래 첨단산업으로 급부상하는 도심항공교통 제작, 시험·인증·평가와 운영체계 등을 전문적으로 다룰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UAM 운영기술 분야와 함께 첨단 4차산업 기술을
[충북일보]충북도립대학교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2021 한국식공간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원이 입상했다. 구랍 31일 이 대학에 따르면 충북도립대학교 조리제빵과 학생 10명은 한국식공간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주관 '2021 한국식공간페스티벌'에서 참가했다. 사단법인 한국식공간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식공간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식공간페스티벌은 국내 푸드 스타일링 분야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조리제빵과 김미경·박남길·임은진·홍정화 학생 팀이 한식요리 테이블세팅을 선보여 최우수상에 올랐다. 김도현·박용민·윤진용 학생도 할로윈 테이블세팅을 제출해 최우수상에 올랐으며, 김나연·김윤정·박지연 학생은 테이블세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병영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한국식공간페스티벌에서 전원 수상을 이뤄낸 조리제빵과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우리대학에 대니는 학생들이 원하는대로 꿈을이루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대학 12곳 중 국립대학을 제외한 사립대학 상당수가 낮은 수시모집 충원율을 기록해 30일부터 시작된 정시모집에 사활을 걸었다. 사립대 가운데 수시 충원율 90%를 넘긴 곳은 건국대, 서원대, 청주대에 불과하다. 충북도내 12개 대학의 당초 정시모집 인원은 총 3천여 명이었으나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하고 정시모집으로 이월된 인원이 2천500여명 늘면서 총 5천500여 명으로 증가했다.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대학별 당초 정시모집 인원은 건국대(글로컬 충주) 276명, 극동대 7명, 꽃동네대 12명, 서원대 106명, 세명대 189명, 유원대 35명, 중원대 61명, 청주교대 125명, 청주대 480명, 충북대 973명, 한국교원대 203명, 한국교통대 497명이었다.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30일 공개된 수시이월 인원포함 정시모집 인원은 건국대(글로컬 충주) 325명, 극동대 437명, 꽃동네대 24명, 서원대 200명, 세명대 741명, 유원대 341명, 중원대 649명, 청주교대 197명, 청주대 791명, 충북대 1천56명, 한국교원대 230명, 한국교통대 560명이다. 일부대학의 경우 정원 외 인원이 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충원을 마감한 결과 총 1천640명 모집에 1천508명이 예치금을 납부해 91.95%의 충원율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형유형별로는 정원 내 모집인원 1천424명 중 1천352명이 등록해 94.94%를 충원했다. 정원 외는 216명 중 156명이 등록해 72.22%를 충원했다. 세부전형별로는 정원 내 사회배려 및 기여자전형과 특기자전형이 100%를 충원해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였다. 또 농어촌전형이 97.83%, 나비인재전형 96.83%의 충원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충원율을 보인 전형은 정원 외 평생학습자II 전형으로 71.22%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홍창우 입학홍보처장은 "전년에 비해 모집인원이 74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시 경쟁률 및 충원률이 상승한 결과는 대학의 인지도 상승과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시행하는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갱신심사'에서 인증을 받았다. 이는 2011년 1주기, 2016년 2주기에 이어 3회 연속 인증된 것이다. 이로써 충북도립대는 지난 9월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운영 전반과 교육활동 구성을 위한 핵심 기준인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등 6개 기준, 13개 세부기준, 30개 평가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인증을 받지 못하는 대학은 교육부가 시행하는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 자격이 제한된다. 이번 3주기 인증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년간 유효하다. 충북도립대는 중기발전계획과 연계하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PDCA(Plan-Do-Check-Action) 기반으로 환류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 원격교육 확대에 대응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