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4일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서 행복주택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총 사업비 137억4천8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지난 4월25일 공사계약을 체결해 도급자(㈜대흥종합건설 외 3개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14일에는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 안전 시공과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기 위한 기공식을 행복주택 건립 현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근로자, 대학생 및 고령자 등을 위한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은 연면적 6천810㎡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8층 2개동과 관리사무소, 경로당,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홀 등의 부대복지시설을 갖춘다. 총 공사기간은 18개월로 오는 2018년 10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공공임대아파트인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으로 보은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설로 기업의 고용안정 및 서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초평은암산업단지(61만1천283㎡(19만평)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7일 군에 따르면 초평은암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국비 137억원을 투입, 총 연장 1.81km, 폭 11.5~22.25m로 초평은암산업단지와 지방도 510호선을 연결하게 된다. 이달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암산단 진입도로 개설로 진천군 동부 권 지역 발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은암산업단지 ~ 증평IC까지 교통노선 구축으로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물류비용절감과 원활한 교통 소통 등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진입도로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기반시설로, 100% 국비지원을 통해 분양가를 낮출 수 있어 분양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며 "초평은암산업단지 진입도로를 2018년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입주기업들의 각종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5일 옥산면 동림4교 노후 교량 개축 공사를 완료했다. 1973년에 설치된 동림4교는 노후화된데다 폭이 5m로 협소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잇따랐다. 바닥판 균열 및 표면 열화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됐다. 이에 시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교량 재설치 공사에 착공했다. 기존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길이 20m, 폭 9m의 교량을 신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 6일2일까지 1년 동안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답·과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산지(임야)를 현실지목으로 지목변경해주는 불법전용산지 신고서를 접수한다. 이번 임시 특례법 시행으로 개간사업에 따른 복잡한 절차 없이 임야를 농지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신고대상은 지난해 1월21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전·답·과수원의 용도로 이용한 임야다. 신청자격은 자기 소유이어야 하며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자가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신고서류에 분할측량성과도 또는 등록전환성과도 등의 첨부서류가 있어야 한다. 보전산지인 경우 불법전용산지가 조성행위가 7년 준보전산지인 경우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의 사법처리 대상이다. 다른 법률에 저촉될 경우에는 지목변경이 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산림과 산지관리팀(201-2331~2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3년간 연장 시행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다수의 명의로 공동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분할제한 규정과 관계없이 분할 및 단독으로 등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대상 토지는 건축물이 있는 대지이며, 2인 이상 대지 공동소유자 중 3분의 1 이상이 건축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소유지분에 해당하는 토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특례법이 시행되는 동안 공동 소유자 간에 합의를 통하여 분할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부지 등 적용대상 부지에 대하여 수혜를 받지 못한 대상자가 많다는 판단에 3년을 연장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진천군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연장됨에 따라 홍보를 강화해 공유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와 토지이용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실제 토지현황에 맞는 지적공부 작성을 위해 실시한 '백운면 평동1·원월1·방학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2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와 공동 작업으로 실시한 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지난 1일 공고절차를 거쳐 신지적공부로 대민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정확한 지적공부 작성을 위해 현지측량, 소유자 의견반영, 경계결정위원회의 경계확정을 거쳐 지난달 31일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조정금 결정을 완료했다. 사업지구는 백운평동1지구(백운면 평동리 100번지 일원) 57필지 2만6천852.4㎡, 백운원월1지구(백운면 원월리 506번지 일원) 1천21필지 425만3천241.1㎡, 백운방학1지구(백운면 방학리 740번지 일원) 242필지 131만2천445.4㎡가 해당된다. 이번 사업완료와 동시에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공부와 일치한 무료 등기촉탁이 진행되며 6개월에 걸쳐 면적 증감분에 대해 토지소유자별 조정금 정산작업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정확한 경계가 설정돼 측량비용 절감과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충북일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홀몸노인의 주거 취약계층들의 여건이 개선된다. 오는 2019년까지 충북지역에서 추진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총 1천372가구로 주거불안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57억 원을 확보해 제천 미니복합타운 및 보은 산업단지에 건립 중인 행복주택 사업비로 38억 원을 지원하고 보은 이평리에 건립하는 공공실버주택 사업비로 19억 원을 지원한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산단 근로자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부지를 활용해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소득층 홀몸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건립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이다. 현재 도내에 지자체 직접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 5개소, 공공실버주택 2개소로 전체 7개소에 1천372가구가 건립되며 총 건립사업비는 1천578억 원으로 이 중 533억 원을 국비에서 4년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 건립되는 행복주택(420가구)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현재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토지중 최고가는 충의동 302번지 상가건물 부지로 ㎡당 508만원이며, 최저가는 동량면 지동리 산74~1번지 임야로 ㎡당 388원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지난달31일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관내 28만3천15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ㆍ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4.5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3.99%) 대비 0.59%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살미면이 10.5%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교현동은 1% 상승에 그쳐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 충주지역 최고가는 충의동 302번지 상가건물 부지로 ㎡당 508만원이며, 최저가는 동량면 지동리 산74~1번지 임야로 ㎡당 388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후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산정기준이 되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총 16만256필지로 전년대비 6.31% 상승했다. 전년과 동일한 가격이 1만7천 필, 하락한 필지가 5천 필, 개발사업 등으로 형상이 변경돼 급등한 필지가 4만8천여필지 이며, 나머지 56%인 9만필지는 10%내외로 통상적인 지가가 상승 했다. 주요 상승지역은 덕산면(8.15%)과 백곡면(11.18%)으로 덕산면은 합목리, 산수리를 중심으로 산수·신척산업단지 주변의 다가구신축 등의 사업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백곡면의 경우에는 진천군 내 최 외곽 지역으로 전원주택 등의 수요로 인한 지가상승 있었으나 그동안 실거래가 대비한 시가 반영율이 낮아 이를 반영한 수치다. 또 초평면 은암산업단지, 광혜원면 제2농공단지 및 에스폼 일반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조성과 공장 및 전원주택 등으로 개발 가능한 임야 및 농경지 위주로 지가상승이 이루어졌다. 향후 교성지구 도시계획사업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지가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이의신청
[충북일보=옥천] 옥천 지역 개별공시지가가 표준지 상승에 따라 지난해보다 6.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제외한 군의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상업지역 내인 옥천읍 금구리 10의7로 ㎡당 264만2천원이다. 지난해 이 땅은 262만9천원이었다. 최저 개별공시지가는 청성면 장연리 126으로 ㎡당 102원이다. 옥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17만4천35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5월 12일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달 31일 결정·공시했다. 조사대상 전체 필지 중 16만1천47필지(92.4%)가 상승했고 2천658필지(1.5%)가 하락했다. 9110필지(5.2%)는 전년도와 동일하며 신규로 1천544필지(0.8%)가 조사·결정됐다. 이번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 또는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www.oc.go.kr) 전자민원 창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군은 이의신청 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를 통해 재검증할 계획이다. 재검증시 이의 신청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 및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 1월1일 기준 개별 토지의 공시지가를 지난 달 31일 결정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대상 필지는 16만25필지다. 국공유지 및 공공용지를 제외한 보은군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인 보은읍 삼산리 160-12번지가 ㎡당 174만2천원이고, 최저지가는 농림지역인 회인면 고석리 산 12번지로 ㎡당 23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상승률은 5.47%로 도내 평균상승률인 5.34% 보다 높았다. 개별공시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오는 29일까지 민원과(토지정보계) 또는 보은군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액 결정자료가 되고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의 기준시가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17만1천29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정확성과 공정성, 인근토지와의 균형유지를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토지 이용현황과 특성을 조사해 산정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시지가 상승 요인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토지 중, 가격이 내린 토지는 3천928필지(2.3%), 가격이 오른 토지는 15만6천34필지(91.1%),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1만478필지(6.1%),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853필지(0.5%)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의 6으로 ㎡당 230만원이며, 최저 가격은 상촌면 흥덕리 산32의1 ㎡당 222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오는 6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