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달 19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발표했으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종전보다 더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부산 등 다른 주요 지역 상승률이 둔화된 것과 대조적이다. 세종은 6월 전체 주택 가격 상승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세종시 육성 방안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데다, 대출 규제 시행 이전에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 중 대출 규제 방안이 3일부터 세종 등 전국 40개 시·군·구에서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는 상승률이 떨어질 전망이다. ◇소담·보람·도담동 상승률 전국 읍면동 중 최고 KB부동산이 최근 발표한 6월 26일 기준 시·도 별 아파트 시세를 보면 1주전(6월 19일 조사 기준)보다 가격이 오른 지역은 17개 시·도 중 6곳이었다. 해당 지역은 △세종 △서울 △경기 △인천 △울산 △전남이었다. 나머지 11개 시·도는 1주전과 변동이 없었다. 세종은 ㎡당 매매가가 288만원에서 292만원으로 4만원(1.4%) 올랐다. 이는 1주전(1만원)보다 3만원, 2주전(2만원)보다는 2만원 많은 것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형 건축물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우기 대비 건축분야 안전점검'을 오는 7일까지 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1천㎡ 이상 도내 건축물 공사장, 장기 중단 방치건축물, 노후·불량 건축물 등이다. 도는 지난달까지 시·군 자체 점검반이 전수 조사·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대상지를 선정, 표본 점검을 하게 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장기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현장 출입통제·안전조치 여부, 노후·불량건축물의 균열·침하상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건축 현장에 대해 시정 조치명령을 하고 보수·보강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며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시·정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자연휴양림, 숲 속 야영장 등 각종 산림 문화·휴양시설이 산림 뿐 아니라 토지에서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산림 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산림청은 산림에 둘러싸인 일정 면적의 토지를 산림휴양시설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령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토지를 포함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욕장, 숲 속 야영장, 산림레포츠 시설이다. 허용되는 토지면적 기준은 각 시설 규모에 따라 적용된다. 시설에 포함할 수 있는 토지 면적은 전체 조성 면적의 10%까지다. 최대 면적은 △자연휴양림 1만㎡ △치유의 숲 1만㎡ △산림욕장 5천㎡ △숲 속 야영장 3천㎡ △산림레포츠시설 3천㎡이다.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할 때는 숙박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짓기 위해 일정부분 산림형질변경을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산림에만 조성할 수 있어 방치된 토지를 활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산림 안에 둘러싸인 토지(맹지) 활용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산림훼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산림교육을 위한 유아 숲 체험원을 자연휴양림 등
[충북일보] 산업도시 유치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항공 등 신산업이 조성되는 지역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신규 산업단지에는 도로개통과 주거단지 수요증가, 생활인프라 확충이 따르기 마련이다. 최근 주목할 만한 산업단지로 청주 서북부지역이 있다. 청주 서북지역에는 충청지역 AI(인공지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부터 오창2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10여 개의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에너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신산업을 다루는 주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한국토지신탁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약 1만5천명의 직주근접 수요를 품은 '청주 스타레이크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 '청주 스타레이크 더 테라스'의 사업지는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서청주 최대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총 646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1.45㎡로 구성됐으며, 근린생활시설 외 부설주차장이 설계됐다. 또한 전세대 테라스형 평면 설계를 도입,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주변에는 송대공원과 오창 호수공원 등 휴식과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홈플러스와 병원 등이 약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년 기존주택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주거급여 신청은 연중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청한 뒤 소득·재산 확인을 거쳐 주거급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준은 중위소득 43% 이내 4인 가족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192만 원 이하인 가구다. 주거급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차가구의 경우 최대 임차료 2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가 가구인 경우 집 수선 9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주민의 주거급여 신청 안내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급여 서비스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성현 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미분양 주택이 5천 가구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5천433가구로 전달 보다 322가구(5.6%) 줄었으나 지난해 12월 3천989가구에 비해선 아직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56가구로 전달 보다 15가구(2.6%) 감소했다. 올해 도내 미분양 물량은 1월 4천43가구, 2월 3천982가구, 3월 4천415가구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주택 분양 실적(공공주택 포함)은 870가구로 전년 동기(3천3가구)보다 71% 줄었다. 1∼5월 누적 분양승인 실적은 7천717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6천655가구)보다 16% 늘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부동산 대책인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 방안'이 지난 19일 발표됐다. 세종·서울·부산 등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지역에 대한 규제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부동산114는 27일 올 하반기 아파트 시장 전망을 발표, "이번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상반기보다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겠지만 제한된 공급량과 수요 쏠림 등에 따라 국지적 가격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부산, 세종은 대출 규제로 오름폭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올 상반기(2016년 12월 30일 대비 올해 5월 26일 조사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1.53%) △부산(1.52%) △세종(1.29%)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세 가격은 △강원(1.21%) △제주(1.03%) △서울(0.86%) △부산(0.66%) △대전(0.59%) 순으로 많이 올랐다. 하지만 세종은 9.34%가 하락,매매가와 달리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는 "세종·서울·부산 등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지역에서 올 들어 5월말까지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 신고 등을 점검해 총 1천969건을 적발, 과태료 137억4천만원을 물렸다"고 27일 밝혔다. 적발된 유형은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다운계약) 184건(354명) △높게 신고(업계약) 86건(133명) △신고 지연이나 미신고 1천412건(2천353명) △계약일 등 허위신고 225건(549명) △증빙자료 미제출 27건(46명) △공인중개사에 허위신고 요구 5건(9명) △거짓신고 조장·방조 30건(59명) 등이다. 특히 자진 신고자 과태료 감면제도가 시행된 올해 1월 20일 이후 5월말까지 161건의 자진 신고를 접수, 허위 신고 사실이 밝혀진 132건(189명)에 대해서는 총 13억2천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 또 아파트 분양권을 다운계약한 혐의가 있는 6천416건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특히 이 가운데 다운계약 혐의가 높은 538건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양도 소득세를 물리도록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2분기 충북지역 건설 투자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아파트 공급 증가와 대기업 공장 증설 덕분이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은 올해 1분기 4천658가구의 아파트 공급에 이어 6월부터 1천680가구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청주테크노폴리스 신축 공장 등 지역 대기업의 공장 증설과 공공부문 관급 공사 발주 확대에 따른 비주거용 건설투자도 증가할 전망이다. 앞서 4∼5월 충북 관급공사 입찰금액은 2천903억 원으로 1분기보다 105.4% 증가했다. 다만, 주택 신규 공급에 따른 미분양 증가가 건설경기를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올해 4∼5월 주택매매 가격은 전달 대비 0.1% 떨어지는 등 지난해 2분기 이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일반적으로 집을 가진 사람은 팔 때를 대비,가격이 오르는 것을 반긴다. 하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다. 보유가 주목적인 집 주인에겐 공시가격이 오르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 노령연금을 받거나 공직자 재산등록을 할 때에도 가격이 쌀 수록 유리하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이후 개별주택가격을 '내려 달라'는 민원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땅값과 함께 집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일부 집주인들이 세금 등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시가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이 최근까지 모두 18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조정을 거쳐 가격이 오른 것은 1건(5.6%)에 불과했다. 가격이 비싼 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나머지 17건(94.4%)은 모두 인하됐다. 2013년 신축된 금남면 용포리의 모 다가구주택(대지 382㎡,연면적 860㎡)은 7억4천800만원에서 7억2천600만원으로 2천200만원(2.9%) 내렸다. 특히 1997년 준공된 장군면 은용리의 한 단독주택(대지 90㎡,연면적
[충북일보=세종] 전국 17개 시·도 중 최근 1년 사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종시내 읍·면·동 중에서는 도담동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기자는 KB부동산이 매주 단위로 공개하는 '전국 아파트 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시·도와 세종시 통계를 분석했다. 비교 시기(조사 기준일)는 2016년 6월 13일과 2017년 6월 12일이다 ◇세종 ㎡당 매매가, 대구·인천·울산 제쳐 시·도 별 단위면적(㎡)당 연간 매매가 상승률은 △세종(16.7%) △제주(15.7%) △부산(14.7%) △서울(11.8%)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상승액은 63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나, 절대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아 오른 비율은 4위에 그쳤다. 세종은 ㎡당 매매가가 작년에는 246만원으로 7위였다. 그러나 1년 사이 대구,인천,울산을 제치고 4위로 올랐다. 반면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충청권 3개 시·도는 상승률이 하위권이었다. 대전은 ㎡당 20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5만원 올랐으나, 상승률이 2.4%로 11위였다. 특히 충북은 173만원에서 171만원으로 2만원(1.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상당구 산성동 산성교차로에서 산성마을 입구간 진입로 구간 도로에 대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이 구간은 폭이 일정하지 않고 협소한 한쪽면 보도로 형성돼 있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총 25억 원을 들여 도로연장 930m를 폭 8~10m에서 1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 2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2019년 하반기까지 연차적 보상과 공사를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충북도에서 시행해 올해 하반기 준공예정인 산성~무성간 도로확장 구간과의 연계로, 물류비용 절감과 더불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