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12일부터 13일까지 동광초등학교에서 학교 추천과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한 군내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24 꿈의 비행, 초등 드론 캠프'를 연다. 보은 드론 교사 연구회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자체 제작한 드론 교육 자료를 활용해 진행하는 학생 맞춤형 드론 교육이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드론교육과 연계성을 고려해 드론 이해부터 드론 기초조종, 드론 축구, 촬영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짜였다. 학생들은 드론 촬영과 영상 편집을 배우고, 유소년 드론 축구 등 미니게임을 경험해 본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청소년들에게 드론과 항공우주산업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항공 기초과학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서 한국항공대학교에 위탁해 하계 중등 드론 캠프와 고등 드론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이 교육장은 "이번 드론 캠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 융합형 지역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12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윤여학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다. 고(故) 윤 일병은 수도사단 포병 제10대대 소속으로 진천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1954년 10월 무공훈장 서훈을 결정했으나, 전쟁 여파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한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서훈 결정 70년 만에 빛을 보았다. 훈장은 그의 조카인 윤강석 씨가 대신 받았다. 정영철 군수는 "6.25 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라며 "늦었지만,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해 기쁘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본인 거주지가 음성군인 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로 학생 본인이 음성군장학회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장학회는 172명의 학생에게 온라인 강의 수강권 또는 수강권 구입비를 선착순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음성군장학회에서 지급한 강남인강 수강권을 등록해 수강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강의업체 강의를 수강한 후 사후 수강권 구입비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군 장학회 관계자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지역 간 균등한 학습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전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보은 출신 기사들이 올해도 고향에서 열리는 대추 축제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회장 최명수) 임원 8명은 12일 보은군청에서 '2024 보은대추축제' 홍보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하고 고향의 축제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는 소속 회원 택시 40대에 홍보용 스티커(가로 120cm, 세로 20cm)를 부착하고 대전권을 비롯해 전국을 누비며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한다. 이들은 축제뿐만 아니라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서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택시를 이용해 대전을 비롯한 전국을 누비며 보은대추축제와 우리 고향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겠다"라며 "고향의 축제와 농산물을 홍보하는 일이 고향에 작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접수한 고향 사랑 기부금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장을 찾은 한진섭 재경 옥천군향우회장이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쾌척해 1억 원 모금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 회장은 경기 부천시에서 자동 운반기계를 제조하는 세원기계(주)를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지난 2017년부터 수도권에 거주하는 옥천 출향인들의 모임에 회장을 맡고 있다. 재경 이원 향우회장, 재경 옥천산악회장 등을 역임하며 10년 가까이 고향 옥천에 애정을 쏟았다. 그는 지난 6월 옥천군 명예 군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출향인과 명예 군민 등 생활 인구의 관심 덕분에 모금 활동이 순탄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출향인으로 러블리즈 미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냈다. 또 윤태연 ㈜태민건설 대표, 박광용 경인유화(주) 대표 등이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했다. 명예 군민도 기부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명예 군민으로 선정된 이혜진 전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육종민 카이스트 교수 등이 각각 올해 100만 원을 군에 맡겼다. 군은 지난해 목표액 2억2천500만 원보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은 보은군민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 놀이'(9월 7일~10월 12일), 동·식물 탐구와 실습으로 생태계 이해를 높이는 '생명의 소중함-생명 탐구'(9월 7일~10월 26일),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지구를 살리는 재활용 환경 놀이'(10월 5일~11월 23일)로 꾸민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쓰레기 무배출 환경특강(9월 13~27일), 마크라메 북백 뜨개질 만들기(9월 13~27일)도 있다. 보은 군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3일 오전 9시부터 보은 군립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lib.boeu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해 군에서 90일간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연인원으로 계산하면 사업 기간 439 농가에 1천694명의 계절근로자를 공급했다. 특히 근로자 가동률은 89.6%로 지난해 전국 평균 가동률 74%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사업 시행 초기 근로자들의 작업 미숙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과 사업 주체인 황간농협은 근로자 공급 사업장을 현지 방문, 일손 지도를 통해 이들의 적응력을 높였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성실한 자세와 빠른 적응력으로 사용 농가의 만족도도 높았다. 군과 황간농협은 근로자들의 현지 적응과 효율적 근로환경 여건 조성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숙소 3곳을 임차 운영했다. 또 통역·상담사 2명 고용과 근로자 자체 관리반장 3명 선출, 매일 2회 근로자 건강·애로사항 청취, 군내 관광지 견학, 한국문화탐방, 근로자와 소통간담회 등을 추진해 외국인들의 근로의욕을 높였다. 농가는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 결과 충북도 신속 집행 분야 최우수군, 소비 투자 분야 우수 군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신속 집행 분야 행정안전부 목표액 1천662억 원의 106.02%에 해당하는 1천763억 원을 집행했다. 소비·투자 분야는 2분기 목표액 574억 원의 109%인 626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침체한 지역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선제적 재정집행을 강조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장 책임하에 월별 예산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긴급입찰과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탄력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사업부서와 계약·자금·지출부서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유지했다. 최 군수는 "하반기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방재정을 적극적으로 집행하고,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군내 유치원·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월 말 기준 군내 어린이집은 16곳, 유치원은 12곳, 초·중·고는 26곳이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10만 원을 물어야 한다. 군은 금연 구역 확대에 따라 해당 학교 시설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장과 공장을 결합한 농촌관광상품인 '흥미진진 농공장 여행'을 출시했다. 군은 사계절 농촌탐사대 여름편 '흥미진진 농공장 여행 1박2일'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 '흥미진진 농공장 여행'은 농촌관광 전문청년 가이드와 함께 음성지역 공장과 스마트팜 농장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농촌관광과 호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여행상품은 비즈니스호텔 1박과 지역 토종 맛집 탐방을 포함, 식사 3식, 체험 3종, 군내 전용 관광버스, 전문 가이드, 니나농 농촌관광 기념품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스마트팜 농장 견학과 화덕피자 만들기 체험, 풀무원 두부 공장에서 두부만들기 체험, 한독에서 의약박물관 큐레이션과 약사 변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관광 여행경비 지원 상품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계절 농촌 탐사대 흥미진진 농공장 여행' 상품은 상시 모집한다. 출발은 주말과 평일 상관없이 15인 이상 신청하면 상시 출발한다. 신청 방법은 잼토리(0507-1370-2116) 홈페이지 내 사계절 농촌 탐사대 예약 링크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 활성화를 위해 '2024 음악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충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에는 1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촬영과 편집에 대한 집체 교육 3회와 영상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 등을 다루는 개인 강의 5회를 모두 마쳤다. 앞으로 수강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커버곡, 음악 지식 전달, 플레이리스트 소개,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가 기획되고 있다. 9월에는 시민 투표와 강사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수강생들에게는 콘텐츠 제작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음악창작소 담당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콘텐츠 제작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음악창작소가 보유한 장비와 시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최근 단양군 대강면 소백산죽령탐방로 일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단양국유림관리소 직원,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자연사랑네트워크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목적은 여름철 증가하는 산행 및 휴양객으로 인한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과 백두대간 보호 활동에 대한 국민 참여 확대, 그리고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 홍보다. 참가자들은 무단취사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를 계도하고,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서상원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백두대간이 아름답게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보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백두대간을 찾는 많은 국민이 스스로 백두대간의 지킴이가 돼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