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청주대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89명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 교수진, VR/AR 실습실을 비롯한 우수한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달롱 청주대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지만 학생과 교수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졸업생의 100%가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이 요구하는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8년 학과를 개설한 청주대 간호학과는 4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을 이어가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방사선학과 졸업예정자들이 49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극동대는 방사선학과 졸업예정자 38명 중 36명이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94.7%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79.9%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강의와 병원 임상실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거둬 의미를 더했다. 극동대는 실시간 화상 강의와 전문분야별 개인특강,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온라인 임상 강좌를 개설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했다. 방사선학과는 2021학년도 자치단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을 지원받아 인재 장학금과 교육기자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극동대는 SMART-K 네트워킹 프로젝트와 대학 특성화 분야를 강화해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창의인성개발센터가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상세계(Gather.town)에서 '드림콘서트(Dream concert)'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 콘서트는 재학생의 전문성, 창의성, 인성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시행한 프로그램의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김준영 대학혁신본부장(청소년지도상담과)의 축사를 시작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우수팀 발표와 프로그램별 우수활동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또한 온라인 전시관을 활용해 △스타학생 경진대회 △독서골든벨 △짬짬이 학습 △사제동행 △공모전 에세이 △O·X퀴즈 △카트라이더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참여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Gather.town을 활용한 드림콘서트는 언택트 시대 ICT를 활용한 모범사례가 되며 MZ세대로 대표되는 학생들의 메타버스 경험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손정희 창의인성개발센터장은 "우리 대학에서 최초로 진행한 온라인 기반 성과공유회는 디지털 트렌드에 어울리는 새로운 방식으로써 대면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2021년도 '좋은 수업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교원에게 지난 14일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 우수교원 인증패 수여는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든 교원을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교원은 치위생과 김명은·손정희·김희경 교수로 이들은 좋은 수업 만들기에 활용한 Team Based Learning(TBL), Media Based Learning(MBL), Team teaching 등 차별된 혁신교수법의 구체적인 적용사례를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게 됐다. 대원대는 '좋은 수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혁신교수법의 사례를 발굴하고 교수법 연수, 교수학습연구회의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메타버스 컨소시엄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주력해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과정의 공동연구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혁신모델과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 △학생중심 AR/VR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과 교육과정 운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MZ세대의 학습자가 문제해결을 위해 학습동기와 몰입이 촉진될 수 있는 환경을 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충주지역 유아들의 과학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유아과학교실 '과학아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에 재학 중인 유아 50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유아과학키트를 배부하고 온라인 동영상을 제공하는 온라인 과학교육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5~7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유아과학교실 '과학아 놀자' 프로그램은 눈높이에 맞춰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걷는 로봇, 전동회전판, 개구리의 점프 등의 과학키트를 제공한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과학교육프로그램의 기회를 통해 앞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교육 지원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교학점제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선택과목 확대 방안으로 새로운 과목을 신설하기보다 이미 개설된 과목의 주제와 내용을 학생들의 학습수준·흥미·적성·진로 등에 맞춰 세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원대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에 걸쳐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고교학점제 실천방안 마련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선 좋은 교사운동 김영식 공동대표는 "고교학점제를 소질과 적성에 따라 과목선택권을 확대하면서 누구든지 배우고 싶은 교과를 어디서든 배울 수 있다는 식으로 홍보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교학점제에서 과목선택의 폭이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학점제의 목적은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에 있지 않고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있다"며 "학교가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무조건 개설해 줄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운영의 초점을 많은 과목 개설에 맞출 것이 아니라 기존 교과목을 세분화해야 한다"며 "고교학점제를 통해 과목개설수가 늘었다는 식의 홍보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교육걱정 없는 세상 신소영 정책팀장도 '성공적인 고교학점제 추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 재학생 응시자 88명 전원이 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21일 전국 16개 지역 5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62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평균 합격률은 96.6%로(총 2만4천175명 응시·2만3천362명 합격)나타났다.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는 '휴먼케어 명품 간호 전문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적에 맞춰 창의적 전문직 간호사, 품성을 겸비한 전인 간호사, 봉사를 생활화하는 나눔 간호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경희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시 특강과 모의고사 실시, 학생 수준별 맞춤 지도를 통해 좋은 성과를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대학 산학협력단은 14일 옥천군에 위치한 명가컨벤션홀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산학관 협력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2022 산학관 협력네트워크'는 산학협력단 사업의 활성화와 사업성의 제고를 위하여 협력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조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기업을 위한 창업특강 강연과 명사초청 토크콘서트, 체험관 운영 등의 행사가 마련됐으며, 지역기업과 유관기관과의 만남 및 애로사항 청취사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군, 한국신지식인농업인중앙회, 지속가능한옥천구현연구회, 한국화훼농협, JB가든센터 등이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약을 했다. 이외에도 이날 산학관 협력네트워크 행사를 찾은 방송인 황석정씨와 19.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귀농의신', 15.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식물집사 독일카씨',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 등을 대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병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5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 학교 간호학과는 1914년 4월 청주시 자혜의원 조산부 및 간호부 양성소로 시작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107년의 역사를 통해 발전을 거듭하며 우수한 간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최경원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이 장기화됨에도 불구하고 100%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은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학과 교수들의 세심한 일대일 지도 등 학생들의 역량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식과 기술, 인성을 갖춘 글로컬 간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총 2만4천175명이 응시해 2만3천362명이 합격해 96.6%의 합격률을 보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 고등학교에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가 성공하기 위해 모든 수능과목의 절대평가제 전환과 AI자동채점 방식을 활용한 논·서술형 수능도입 등 학점제형 대입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원대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고교학점제 실천방안 마련 포럼'에서다. 포럼 첫날 사교육걱정 없는 세상 신소영 정책팀장은 '성공적인 고교학점제 추진을 위한 6대 보완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신 팀장은 먼저 수능 시행시기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수능이 해마다 11월 3주차에 실시돼 고3 학생들의 2학기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수능 시행 시기를 12월로 소폭 연기하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뿐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들도 학점제형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신 팀장은 수능평가방식에서도 모든 과목이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수능은 국어·수학·탐구 영역에 대해 상대평가를 유지하면서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등 일부 영역에만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있다. 이처럼 국가표준화시험인 수능에 성적 줄 세우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학생들을 위한 4차 산업 교육 공간인 'SPACE K' 개관식을 개최했다. SPACE K(Supporting a successful Preparation Adventurous Challenges Education place KNUT)는 교통대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준비와 모험적인 도전을 지원하는 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기존의 'Idea Factory'를 리모델링해 완성했다. SPACE K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인프라(AI교육장, VR체험 및 상영관, 1인 스튜디오)를 구축해 미래산업에 대비한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문수 LINC+사업단장은 "이번 개관식을 통해 'SPACE K'가 학생들을 위한 4차 산업 관련 교육과 현장실습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공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자격증연구회의 신민정·전성진 학생이 2022년 졸업식에서 토목 관련 산업기사 국가시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토목학회와 한국콘크리트 학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철도건설과는 2008년부터 대원대학교 학과 중 최초로 콘크리트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특성화를 시작으로 토목관련 산업기사의 합격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2010년부터는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4년제 대학과 동등한 기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학과의 시스템에 따라 신민정 학생은 토목 산업기사, 전산응용토목제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고 전성진 학생은 콘크리트 산업기사, 측량과 지형공간정보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2021년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며 비대면 수업으로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달성한 것이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철도건설과 교수들은 "지방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토목관련 기사-산업기사 취득이라 생각하고 지금도 자격증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 '4년제 대학만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상시면담을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